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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당진여행] 핑크뮬리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2019.10)

 

오늘은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 당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약 3시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조금 먼 감도 있지만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당진에 도착하니 점심 조금 전이라서 아침 겸 점심으로 칼국수로 시작했습니다. 칼국수는 포장마차촌에 있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다 먹은 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핑크 뮬리를 보기 위해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으로 출발합니다.

 

아그로랜드는 넓은 공원 형식으로 동물을 키우고 있어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고, 먹이 체험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넓은 공원이 있어 뛰어놀기에도 좋고 예쁜 꽃들도 있어 사진 찍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저의 목적이었던 핑크 뮬리도 있답니다. 대부분은 가족단위로 와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사진도 찍고 아이들은 뛰어다니면서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목표였던 핑크 뮬리입니다. 처음 봤는데 핑크 빛이 저 멀리서부터 빛나면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핑크 뮬리가 사방에 있으니 여기저기 사람들이 핑크 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정말 많으니 대기하면서 사진 찍을 필요가 없습니다. 잘 나오는 곳은 사람들이 들어가서 찍다 보니 밟혀있는 곳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보다 직접 보는 것이 핑크빛이 더 밝은 것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을이라 코스모스가 정말 넓은 들판에 깔려있었고, 여기서 TV 프로그램도 많이 찍었는지 촬영지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직접 보시면 정말 눈이 황홀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봐도 넓어 보이지만, 아래 사진은 한 부분이지 이렇게 360도 둘러서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코스모스 밭은 처음입니다. 저는 솔직히 핑크 뮬리보다 코스모스 밭이 더 인상 깊었습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진 모습인데 각 계절마다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만난 동물친구들입니다. 타조를 실물로 처음 봤는데 조금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데 진짜 실물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아이들은 좋아서 가까이 다가가서 구경하곤 했습니다.

 

 

새끼양과 새끼 꽃사슴은 너무 귀엽습니다. 보더콜리가 양치기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정말 강아지도 귀엽고 양들도 귀엽고. 정말 전부 다 귀엽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습니다. 시간 되시면 가족끼리 당일치기 나들이 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경을 다 마치고 나니 예쁜 카페들이 많더라고요. 그중에 하나를 골라 예쁜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하고 당진에서 유명한 우렁이 쌈밥을 먹고 서울로 올라오니 저녁 9시쯤 됐습니다.

 

힘들지도 않고 거리도 적당히 먼 당진을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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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2019년 한강의 모습들

 

오늘은 다양한 한강의 모습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한강을 좋아해서 종종 한강에 놀러 가거나 산책을 하러 갑니다.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고 그 느낌을 사진으로 담습니다. 정말로 한강의 모습은 날씨, 계절, 시간 등 다양한 환경에 따라 다른 매력을 보입니다. 핸드폰으로만 찍어도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 담기네요. 아무리 같은 시기 같은 시간이라고 해도 한 번도 같은 모습을 본 적 없습니다. 전 세계 어느 강보다 예쁜 모습을 갖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제가 봤던 너무 예쁜 한강들의 모습을 몇장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9.11 마포 레스토랑 (아이오유)
2019.09 일몰 때의 강변북로
2019.08 반포 한강공원
2019.08 반포 한강공원
2019.07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2019.06 원효대교 야경
2019.10 불꽃축제
2019.10 불꽃축제
2019.10 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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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 스위스 인터라켄 (2017.05)

 

오늘은 예전에 스위스에 놀러 가서 즐겼던 스카이다이빙을 소개할까 합니다. 여행사진들 정리하면서 너무 좋았던 기억 중 하나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여행은 이탈리아-스위스 7박 9일 여행을 갔었습니다. 그중에 스위스 인터라켄에 머물면서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했습니다. 저희는 스카이다이빙을 미리 예약하고 간 게 아니라 한인민박에서 머물면서 사장님께 이거 하고 싶다고 요청드리니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Skydive Switzerland란 곳이었습니다.

 

처음 예약하고 갔을 때는 숙소 앞으로 픽업을 와서 차를 타니 많은 사람들이 이미 타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가니 비행장이 나왔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절반은 한국인이었습니다. 옷을 입고 동의서를 작성하고 했는데 구름이 너무 많이 끼고 날씨가 좋지 않아 첫 비행기가 뜨고 그다음부터는 비행기가 안 뜨니 내일로 예약을 다시 잡아주겠다 하여 그 자리에서 다시 예약을 했습니다. 비행기에는 한 번에 8명 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음날 다시 픽업차를 타고 비행장에 도착했습니다. 날씨는 전날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날씨가 어제보다 좋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날 뛰었으면 풍경이 제대로 안 보일 것 같았습니다. 다시 동의서를 쓰고 옷을 입고 장비를 착용했습니다. 기본적인 교육인 뛰어내릴 때 자세, 착지자세 등을 실시하고 조별로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금액은 한국돈으로 약 60만 원 정도 (다이빙, 사진, 동영상 포함)였습니다. 다이빙만 하고 사진, 동영상은 선택사항이지만 뭔가 사진, 동영상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아 전부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돈을 프랑+유로로 섞어서 지불했습니다. 달러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제 차례가 오고 경비행기를 타고 약 4000m 정도를 올라갑니다. 그리고 가이드해주시는 파트너분을 믿고 즐기기로 하고 뛰어내렸습니다. 뛰어내리고 나서 떨어지는 속도는 엄청나게 빨랐고, 이때 보이는 풍경 등 정말 제 인생 최고의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예쁜 스위스 도시와 산을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떨어지는 기분은 정말 황홀했습니다. 낙하산이 펴지고 나서는 천천히 주변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낙하산이 펴졌을 때 끝나간다는 생각에 조금 서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땅에 도착하고 나서 하늘을 날고 있던 여운이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왜 이걸 이제야 해봤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돈을 지불하고 숙소까지 차로 운행해 주었습니다. 숙소 출발부터 스카이다이빙 후 숙소로 돌아오는데 약 4~5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 마치고 한국의 집에 와서 찍어준 사진과 동영상을 보니 정말 그 뛰었던 기분이 기억났었습니다. 하지만 떨어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서 표정은 전부 바람에 눌려있습니다. 고글 같은 게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거기서 제공했던 고글을 썼더니 예쁘게는 안 나온 것 같습니다.

 

후기를 보면 어떤 사람들은 뛰고 나서 자기도 모르게 1~5초 정도 기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기절은 안 했었습니다. 기절하신 분들은 기절했는지 몰라서 자신들도 동영상 볼 때 알게 된다고 들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곳에 놀러 간다면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다시 한번 이 느낌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액티비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살면서 한 번쯤은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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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 노고단에서 천왕봉 1박2일 (2017.09)

 

오늘은 2017년 9월에 갔던 지리산 종주 여행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때 갑자기 지리산 종주가 너무 해보고 싶은 마음에 큰 준비 없이 급하게 1박 2일로 준비하고 떠났습니다. 다들 곰곰이 생각하고 준비하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별 걱정 없이 그냥 패기 하나만으로 했더니, 정말 힘들고 쉬지 못하고 잠도 잘 못 자서 힘들었습니다.

<서울에서 노고단까지 이동코스>

우선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새벽 심야버스를 타고 버스 안에서 취침하면서 구례 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구례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노고단을 가는 첫차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2-3시간 터미널에서 노숙을 하면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새벽 첫차를 타고 노고단으로 갔습니다. 저희와 같은 사람들이 몇 분 보이셨습니다. 새벽 첫차로 노고단을 가는 버스는 만석이었습니다. 노고단에 도착한 후 여기서 간단히 라면 한 그릇을 사 먹고 장비를 착용하고 지리산 종주를 시작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리산 공기도 맑고 새벽바람은 시원했습니다. 노고단에서 보는 일출도 예쁘고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산행은 너무 좋았고 저희처럼 종주하는 사람, 당일로 온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노고단에 모여있었습니다. 새벽부터 산에 오르는 사람이 참 많았고 이미 도착해 있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아마 종주의 시작점이 다른 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산행 시작: 1일 차 노고단에서 세석대피소>

저희는 첫날 목표를 세석대피소로 결정했습니다. 1박 2일 코스에는 너무 적게 가도 안되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에 있는 대피소가 세석대피소였습니다. 이날 날씨는 아주 맑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초보는 뭐가 등산에 필요한지 잘 모르는 채로 와서 부족한 용품이 많았습니다. 간식거리는 부족하게 챙겨 와서 아껴먹어야 했고 아침, 점심, 저녁밥은 대충 챙겨 와서 너무나도 배가 고팠습니다. 느낀 점은 긴 산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꼭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젊음이 뭐라고 버티긴 버틸 수 있었지만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첫 숙소인 세석대피소에 도착하니 저녁 7시쯤 되었습니다. 약 13시간 동안의 산행이 마무리되는 하루였습니다.

 

우선 도착해서 짐을 정리하고 씻었습니다. 환경보호로 비누나 치약 등을 사용하지 못해서 물로만 간단히 씻었습니다. 따뜻한 물은 안 나오니 가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도착해서 포장해 간 육개장과 햇반으로 배를 채우고 부족했던 간식거리를 대피소에서 구매하여 채웠습니다. 옆의 등산객 분들이 드시던 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참아야 했습니다. 고기를 먹어도 디는 거면 조금이라도 사 올 걸 그랬던 후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피소에서 눕자마자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산행 시작: 2일 차 세석대피소에서 천왕봉>

2일째는 새벽 4시에 대피소를 나서서 다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온몸이 쑤시고 난방을 세게 틀어주셨는지 더워서 몇 번 깨서 푹 자지도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천왕봉에서 일출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친구와 계속해서 걸어갔습니다. 일출 시간이 있기에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랜턴으로 길을 밝히며 한 발 한 발 나아갔습니다. 이때 보이는 하늘의 별은 정말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핸드폰에 담기지 않아 찍지 못했지만, 눈에 담긴 별들의 모습은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서울에만 살면 절대 이런 별들은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별 때문이라도 다시 한번 가서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열심히 올라 시간 내 천왕봉에 도착하여 일출을 기다리는데 구름이 끼어있어 해가 안보일 수도 있다는 주변의 대화가 들렸습니다. 그렇게 풀이 죽어있고 피곤해서 눈도 슬슬 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주변의 "뜬다! 뜬다!"라는 말소리들과 함께 눈을 뜨고 보니 정말 해가 뜨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산 위로 해가 빼꼼히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예쁘고 좋았습니다. 힘든 고생 덕분인지 일출이 더욱 예쁘고 자랑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하산: 천왕봉에서 백무동>

내려오는 길은 백무동으로 내려오는 길로 선택했습니다. 백무동에서 동서울버스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어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일출을 보고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잘 왔구나, 무모하지만 해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출 사진을 다 찍고 산에서 내려오는데 그때부터 다리에 힘이 풀려 속도는 점차 느려졌습니다. 너무 힘이 들고 다리가 아파 내려가는 길에 수시로 쉬고 졸기도 하고 하면서 겨우겨우 내려왔습니다. 내려가시던 길에 만난 등산객 분이 저희가 안타까웠는지 타이레놀을 하나 주셨는데, 그게 그렇게나 도움이 될지는 몰랐습니다.

 

 

백무동 버스터미널까지 내려오니 약 오후 3시가량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조금 씻기도 하고 시원한 커피 한잔을 먹고 싶었지만 그럴만한 공간이 없었습니다. 편의점도 보이지 않고, 음식점들은 있었지만 배를 채울 만큼 먹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이쪽은 약간 휑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공용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세수 정도만 했습니다. 버스 출발시간이 많이 남아서 정류장에서 누워서 쉬다가 버스 타고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버스에서 땀냄새 때문에 많은 사람들께 죄송했지만 피곤했는지 자고 일어나니 바로 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 먹은 건 아이스 아메리카노였습니다. 역시 카페인 파워가 필요합니다. 땀에 전 옷을 입고 집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등산은 1일 차에 약 13시간 등산, 2일 차에 약 12시간 등산으로 총 25시간 정도 산을 걸은 것 같습니다.

1박 2일 코스 (노고단-천왕봉-백무동)는 산행을 즐기시거나 많이 다녀보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때는 아직 젊을 때라 열정으로 악으로 가능했지만 지금은 가려면 체력을 기르고 운동을 하야 철저히 준비를 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리산 종주 살면서 꼭 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으로서 멀리 가지 않고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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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가까운 해외여행 (2019.09)

 

오늘 여행지 기록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입니다. 우리나라와 매우 가까워서 많이들 가는 곳입니다. 비행기로는 편도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저도 갔을 때 한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조금 과장해서 한국말로도 생활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저렴하게 여행이 가능하며, 물가도 아주 비싸지 않습니다. 저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하여 숙소를 이용했더니 더 저렴히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도시가 작다 보니 여행할 곳이 정해져 있어 그 지역만 가서 둘러보고 맛있는 것 찾아 먹고 하는 여행이 일반적입니다. 다른 놀거리도 많다고 하지만, 그렇게 까지 놀기에는 처음이라 대표적으로 다들 가는 곳을 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몇 번이고 갔다 오고 싶은 도시이고, 다음엔 다들 안 가보는 곳도 가보고 싶습니다.

 

이 도시의 단점은 도시 자체가 깨끗한 도시는 아닙니다. 깨끗한 환경이나 자연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가 원래 있던 도시가 아니고 전쟁을 위해 만든 항구도시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개발이 적극적으로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행객들은 대부분 모녀 사이, 친구들, 커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오기도 편한 곳이라 모시고 가기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교통수단은 택시를 이용하여 다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바다와 붙어있는 도시이다 보니 일몰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9월에 갔을 때 낮에는 덥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밤에는 다소 쌀쌀하여 긴팔 카디건 하나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4박 5일로 다녀왔는데 여유롭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편하게 놀 수 있었습니다. 급하게 돌아다니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추천하는 것은 반야를 꼭 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마약 반야라는 곳으로 블라디보스토크 메인 거리와 거리가 좀 있는 곳을 갔다 왔습니다. 찜질도 하고 편하게 누워서 쉴 수도 있고 바다도 볼 수 있고 가장 만족스러운 여행지였습니다. 여기는 적극 추천합니다.

 

가깝지만 여기도 유럽이다 보니 건물들은 유럽풍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가깝고 저렴히 유럽풍을 느끼고 싶다면 블라디보스토크를 추천합니다.

 


연인, 가족들과 같이 가서 맛있는 해산물도 드시고 일몰도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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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축제] 제주도의 봄 (2018.04)

 

전 제주도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1년에 3-4번은 무조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봄 제주를 포기했습니다. 봄 제주도가 정말 예쁜데 못 가게 돼서 매우 아쉽습니다.

 

모두 봄 제주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유채꽃입니다. 제주도 어디를 다녀봐도 유채꽃이 가득하고, 카페 마당 같은 곳에도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채꽃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오고 날씨도 좋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제주도 유채꽃 축제입니다. 유채꽃 축제에 2018년에 갔었었는데 이때 날씨도 너무 좋았어서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여행 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유채꽃 축제라는 것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서 가보라고 하셔서 갔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축제장 가는 길이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습니다. 그런데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차선 하나, 나오는 차선도 하나라서 차를 타고 들어가고 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 가면 더 고생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축제장에 가면 예쁘게 사진 찍을수 있는 곳이 2곳이 있습니다. 첫 번째 추천하는 곳은 길가가 길게 뻗어있고 양옆으로 유채꽃들이 피어있고 저 멀리 벚꽃도 보이는 길입니다. 쭉 뻗은 길이라서 하늘과 꽃과 길이 모두 어울리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추천 장소는 유채꽃이 정말 산 전체를 덮고 있듯이 넓게 피어있습니다. 유채꽃 안에 숨어 있을 수도 있고 머리만 유채꽃 밖으로 내놓을 수도 있고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추천 사진 장소>

 

<두 번째 사진 추천 장소>

 

 

커플, 가족 단위로 많이들 방문하십니다. 그리고 다들 추억에 남을 만한 예쁜 사진들 건져가시는거 같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핸드폰 배경이 이때 유채꽃 축제 때 찍은 사진입니다.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유채꽃을 전부 엎어버리고 축제가 취소됐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내년에는 유채꽃 보러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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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네팔 등산 (2018.10)

 

히말라야 등산 갔었던 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당시에는 등산하는데 날씨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살짝 추웠습니다. 이때 계절 특성상 그랬고 산속이라 조금 더 그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웠다고 해도 침낭은 굳이 안 덮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개인적으로 더위를 많이 타서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낮에는 더웠지만, 등산하기에는 적당히 좋은 날씨였습니다. 더 더웠으면 중도 포기했을 수도 있습니다.

히말라야 등산을 위해서는 포카라라는 도시를 이동해야 하는데요. 대부분 국내선 비행기를 탑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국내선 탑승 이런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비행기 탑승시간을 잘못 알려줘서 30분 늦게 도착했지만, 워낙 연착이 많이 일어나서 결국은 2시간가량 기다렸다 출발했습니다. 이런 일은 흔한 일이라서 그런가 보다 라고 한다고 합니다. 히말라야 등산은 푼힐 전망대까지만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2박 3일 등산 코스였고, 많은 사람들이 안나프루나 베이스캠프까지 가시는데 그때는 4박 5일 정도 코스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산행길은 보통 이렇게 돌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걷는데 크게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집들은 보통 음식을 파는 곳과 잠을 자는 산장들입니다. 거주하시는 분들의 집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이드를 따라갔었습니다. 예약하지 않아도 산장들이 많이 있어 가다가 적당히 힘들 때 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푼힐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등산을 시작합니다. 잠자리도 불편한데 새벽부터 등산이라 매우 힘이 들지만, 올라가서 보는 풍경 때문에 피로는 전부 사라집니다. 푼힐 전망대로 새벽에 올라가서 일출을 보는데 정말 너무 멋있습니다. 푼힐 전망대는 해발 3210m로 매우 높으며 여기에서 보는 일출은 느낌이 평소와는 다릅니다. 푼힐 전망대에서는 거의 모든 봉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지도가 있어 어디가 무슨 봉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저 멀리 눈이 가득한 봉우리도 보이고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때 추우니 가시는 분들은 꼭 따뜻한 마실 것 챙겨가세요. 

 

 

 

 

중간중간 있는 계속에서 세수하면서 쉬면 피로가 정말 사라집니다. 저는 발을 조금 담갔다가 다시 산행을 시작하니 살 것 같았습니다.

 

 

등산을 하면서 염소 떼가 산에서 계속 내려왔는데 이는 축제기간이라서 염소를 팔기 위해 내려온다고 하네요. 축제 때 염소고기를 먹어서, 축제기간 며칠 전으로 맞춰가면 염소 떼가 사진처럼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 가이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가이드 분도 포터 생활을 하다가 한국어를 배워서 가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가이드가 되면 포터보다 월급도 많고 조금 더 안전하고 해서 빨리 한국어를 배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보통 셰르파라고 부르는 것은 포터나 가이드 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셰르파족이라는 종족이 있는데, 이 사람들이 도망을 와서 산에서 살고 있었는데, 돈을 벌기 위해 이러한 일들을 많이 하다 보니 그런 편견이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셰르파 족에서도 포터나 가이드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히말라야 등산은 기억에 정말 많이 남는 등산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안나푸르나 배이스 캠프까지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산하면서 패러글라이딩을 다들 많이 하는데 못해본 게 아쉽습니다. 미리 조사를 해갔더라면 일정을 잘 짜서 한번 해봤을 텐데 조금 후회가 됩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네팔 물가가 싸서 4박 5일 대략 1인당 80만 원 정도 들었던 거 같습니다. 비행기는 카트만두 대한항공 직항을 타서 조금 비쌀 수도 있습니다. 만약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면 더 싸게도 가능합니다.

 

 

산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살면서 히말라야는 한번 가보길 원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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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쇠] 노르웨이 오로라 (2016.02)

 

2016년 2월에 노르웨이의 트롬쇠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어로 트롬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트롬쇠로 여행 일정을 짠 것은 단순히 오로라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을 여러 곳을 알아보다가 눈에 확 들어온 곳이 노르웨이였습니다. 당시에 백수였기 때문에 날짜에 신경 안 쓰고 출발이 가능한 날짜로 바로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노르웨이 오슬로 -> 트롬쇠 -> 베르겐으로 5박 7일 코스로 짧게 다녀왔지만, 충분히 둘러 볼만한 시간입니다. 짧게 여행하실 분들도 추천드립니다. 비행기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꼭 갔다 올 만한 여행지입니다.

트롬쇠에 가자마자 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오로라 여행을 예약했습니다. 밤에 모여서 출발을 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 놓아야 합니다. 오로라 여행 팀이나 업체는 많아 예약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개썰매 체험도 있었는데 이것은 예약이 이미 다 차서 해보지 못했습니다. 개썰매도 엄청 재밌고 스릴 있어서 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밤 10시쯤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 버스를 타고 오로라 포인트를 돌아다닙니다. 8-10인 단체로 버스 한 대로 돌아다니는데 다들 커플이고 저만 혼자였었던 기억입니다. 아무도 없고 불빛 하나 없는 산속으로 들어가거나 숲 속을 들어가서 나오는 포인트로 갔습니다. 가이드 분이 포인트를 잡고 사진을 찍게끔 도와줍니다. 설정을 못하면 설정하는 것도 도와주고,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내주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카메라가 익숙지 않아 고생 끝에 얻은 사진들입니다. 영하 30도 밤에 출발하여 사진 포인트를 두세 곳을 돌아다니며 찍었습니다. 오로라도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오로라 등급이 좋으면 육안으로도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육안으로는 회색 구름 같은 게 춤추는 듯이 보였고, 위의 사진은 조리개, 셔트 스피드를 조절하여 찍힌 사진입니다. 이걸로 저의 여행 버킷리스트 하나를 해결했습니다.

 

 

 

당시 제가 갔을 때만 해도 여기에서 마주친 한국인은 1 커플뿐이었습니다. 북극에 속하다 보니 눈도 많이 쌓여있고 춥기도 하니 단단히 준비하고 가시면 됩니다. 노르웨이는 자연환경이 너무 예뻐서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로라 말고도 눈에 덮여 있고 도시의 모습도 매우 예쁘고, 시립박물관에 가시면 다양한 정보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겨울왕국 2에 나온 아렌델과 노덜드라의 배경이 된 실제 두 부족의 관계에 대한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겨울을 좋아하시거나, 눈을 좋아하신다면 너무 좋은 여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로라도 보고 연어도 먹을 수 있으니 너무나도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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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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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오름] 한라산의 눈 (2020.02)

 

2020년 2월에 제주도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 방문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까지 오르지는 못하고, 백록담 가는 중반에 있는 사라오름에 올라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겨울은 서울에서 눈을 보지 못했는데 제주에서 산에 올라서야 눈을 보았습니다.


사라오름은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서 왕복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백록담까지 가기 힘들거나 시간 없으시면 가기에 매우 좋습니다. 많은 분들은 백록담 찍고 내려오면서 들르시는 경우가 많고, 여기를 모르거나 힘들어서 그냥 지나 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백록담만큼 예쁜 풍경이 펼쳐져 있으니 꼭 들렀다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사라오름에 있는 호수뿐만 아니라 전망대까지 가시면 너무 예쁜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록담을 가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출발해야 하는데 사라오름만을 목표로 하신다면 새벽같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11시에 등산을 시작해서 15시에 내려오는 정도로 등산했습니다. 빠른 걸음은 아니라서 시간이 걸렸지만 더 짧은 시간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꼭 예약하셔야 합니다. 사전예약 안 하시면 입장이 불가하니 꼭 예약하시고 방문해 주시길 바랍니다. 새로 생긴 제도로 사전예약을 하고 부여받은 QR코드를 찍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그냥 오셨다가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제주도는 매년 2-3번씩 가는데 사라오름은 두번째입니다. 겨울만 두 번째 오르는 거라 다른 계절에도 꼭 가보고 싶습니다. 다음에 다른 계절에 가 볼 예정입니다. 그때의 모습도 사진을 찍어 포스팅 하고 비교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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