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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 맛집] 손문 대구막창 갈매기살 (2021.05)

 

신용산역 주변에는 여기저기 맛집이 숨어있습니다. 하지만 잘 찾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신용산역 근처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오랜만에 고기가 먹고 싶었는지 고깃집 위주로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고깃집은 바로 "손문 대구막창 갈매기살"이었습니다. 내부도 깨끗해 보였고, 사람도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연탄불!! 연탄불로 구운 고기는 연탄불 만의 맛이 있는 것들 모두 아실 겁니다. 바로 여기가 맛집인가 보다 하고 들어갔습니다.

 

앉고 보니 건너편에 본점인지 똑같은 이름의 가게가 보입니다. 1인분은 갈매기살이 12,500원 대구 막창은 11,500원입니다. 일단 갈매기살이 먹고 싶어서 갈매기살로 시키고, 나중에 대구 막창 맛을 보려고 합니다. 

 

 

자리에 앉고 나면 일단 연탄불을 넣어줍니다. 따뜻한 연탄불이 올라오는 것이 연탄불에 구운 고기 맛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고기는 옆에서 구워서 갖다 주십니다. 노릇노릇 태우지도 않고 너무나 예쁘게 구워주셨습니다. 구운 고기를 올려주시면 바로 한입을 먹어봅니다. 정말로 역대급 갈매기살입니다. 갈매기살 한입 먹고 소맥 한잔 먹으면, 하루에 노단함이 다 풀리는 느낌입니다. 

 

 

고기 말고도 막국수 한 그릇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막국수는 잘 비벼서 고기랑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직원분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역시 직원 추천은 맛있습니다. 고기만 먹을 때보다는 감칠맛이 돌아 매우 맛있습니다. 

 

갈매기살과 술을 한잔 하다 보면 어느새 고기가 없어져있습니다. 그리고는 대구 막창을 한번 시켜봅니다. 대구 막창도 맛있다고 소문이 났어서 1인분만 시켜봤습니다. 대구 막창도 노릇노릇 구워서 갖다 주십니다. 쫄깃쫄깃한 것이 갈매기살과 씹는 맛이 다릅니다.

굳이 두 개를 비교한다면, 저는 갈매기살에 1표를 던지도록 하겠습니다. 

 

 

 

고기만 먹으면 고기를 다 먹어버려서 술이 남게 되죠?? 그래서 안주거리를 위해 계란찜 하나와 도시락 하나를 시켜서 먹어봅니다. 딱 안주하기 좋은 맛입니다. 고기만 먹기 심심하시다면 같이 시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용산역에서 여러 음식점을 가봤지만 이런 음식점을 처음 가본 것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이렇게나 맛있는 갈매기살은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먹는 연탄불이라서 더욱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갈매기살 또는 연탄구이가 생각나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본점과 분점이 바로 마주 보고 있기 때문에 아무 데나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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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튤립축제인듯 잔뜩 심어놨었는데 이때쯤 튤립이 져가고 있었습니다. 거의 막바지에 가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밤에도 조명이 예뻐서 사진에 매우 예쁘게 담겼습니다. 물에 비친 나무의 모습도 정말로 예뻣습니다. 서울숲은 사진찍기 매우 좋은 장소 인것 같습니다. 가셔서 좋은 사진 남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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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황사 다음날 맑아진 하늘 (2021.05.09)

 

 

2021년 5월 8일 어버이날은 황사, 미세먼지로 인해 하늘이 너무 뿌옇고, 심해져서 하늘이 붉은기가 돌만큼 어두 었습니다. 한 낮이지만 저녁인 느낌이 들 정도로 우중충했고,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 초과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는 취소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미세먼지가 다 휩쓸려 갔는지 아주 맑은 하늘이 빼꼼히 나타났습니다. 산소에 할머니 뵈러 갔는데 맑은 하늘에 구름이 너무 선명하게 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핸드폰을 들고 구름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 감상하세요~

 

 

 

 

 

 

그리고 맑은 날 야경을 놓칠순 없죠. 타임랩스로 해가 지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날이 맑으니 해 지는 모습도 너무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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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비스트로성수 (2021.04)

 

 

몇 년 만에 서울숲을 가봤습니다. 몇 년 만이라고 해봤자 2번째라 이쪽은 잘 모르다가 찾아보니 여기 엄청난 맛집들과 카페골목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중에 갔던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비스트로성수" 라는 곳입니다. 비스트로연남, 비스트로망원도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여기는 바로 티본스테이크 맛집입니다. 

 

손님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20분 일찍 도착했지만 들여보내 주셔서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제일 유명한 티본스테이크 2인 세트 (500g)을 주문했습니다. 세트에는 티본스테이크 이외에 식전 빵, 샐러드, 파스타, 후식이 포함되며 가격은 89,000원입니다. 파스타 메뉴를 바꾸면 추가 요금이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저희는 파스타를 토마토 라구를 주문하여 3,000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랍스터 파스타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나온 단호박 수프와 샐러드, 식전 빵입니다. 식전 빵은 감자 빵인데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감자 빵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습니다. 배가 고파 빵과 수프를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나온 파스타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파스타는 토마토 라구 파스타입니다. 약간 매콤한 감이 있습니다. 고기와 어우러지는 파스타가 맛있습니다. 라구 파스타를 처음 먹어봤는데 항상 먹던 파스타랑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파스타보다는 밥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밥 한 그릇 비벼먹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망에 티본스테이크입니다. 티본스테이크가 티본을 기준으로 한쪽이 등심, 한쪽이 안심이라는 것을 이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몰랐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티본스테이크는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옵니다. 고기 한입을 먹을 때마다 감탄사가 나오는 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등심보다는 안심 부분이 더 맛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고기를 먹을 때 첫 고기는 고기 온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아무 소스도 하지 않고 먹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나온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여기 음식은 개인적으로 같이 나온 매쉬드포테이토와 함께 먹었을 때 더 맛있었습니다. 

 

 

어느덧 고기를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릅니다. 고기를 다 먹고 후식으로는 루이보스 티와 티라미수를 주었습니다. 따뜻한 차에 티라미수 한입은 배부른 배를 달래주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비스트로성수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대가 있지만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맛이 매우 깔끔하며 다 먹고 나서도 깔끔하게 먹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티본스테이크 생각이 나신다면 한번 가서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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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카페] SLOW FOREST (2021.04)

 

휴가를 내고 오랜만에 낮에 삼청동에 갔습니다. 평일 낮에 방문하다 보니 거리도 한산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오랜만이라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보고 골목골목도 들어가 봤습니다. 그러다 어느 한 골목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외관이 너무 예쁘고 분위기가 정말 좋아 보이는 그런 느낌이 바로 왔습니다. 그 카페는 바로 "SLOW FOREST"라는 곳입니다. 위치는 삼청동 초입부 쪽이며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보시면 됩니다.

 

 

 

 

보자마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 외관입니다. 하얀 건물의 3층 건물, 널찍한 창, 호기심을 자극하게끔 슬쩍 보여주는 간판, 그리고 무심한 듯한 마크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내부에 들어오니 역시나 카페 분위기가 좋고, 깔끔했습니다. 곳곳의 인테리어들이 잘 되어 있었고 밝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들어와 보니 반려견 동반 가능 카페였습니다. 몇 분은 반려견과 함께 계셨고, 일부는 유기견을 돕기 위해 기부된다고 합니다. 이 날따라 날이 너무 좋아 창가로 들어오는 햇빛이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때마침 바닥에 무지개가 생겨서 무지개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요새 카페마다 불편하게 상이 왜 이리 낮은지 모르겠지만, 낮지 않았던 점도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날도 좋고 카페 분위기도 좋아 사진을 몇장을 찍었는지 나중에 보니 핸드폰에 카페 내부 사진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창가에 있으시던 손님들이 가자마자 빠르게 사진을 후다닥 찍었습니다.

 

 

 

 

앉은자리 옆 벽에는 아래와 같이 유기동물 구조 및 치료에 수익의 일부를 사용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좋은 곳에 사용한다고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해 친한경 제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빨대가 플라스틱은 아니었습니다. 

커피 맛은 매우 좋았습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맛으로 산미는 약간 없는 편이었습니다.

 

 

 

 

 

삼청동 돌아다니시다가 어디 카페를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여기 카페를 추천합니다. 분위기가 좋아 사진도 잘 나오고, 조용해서 쉬는 느낌으로 있기에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삼청동을 간다면 한 번 더 들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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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마을] 리띵 로스터스 (Re; Think Roasters) (2021.03)

 

비가 많이 쏟아지던 날 동편마을에 갔었습니다. 동편마을에 가면서 매번 다른 카페에 가서 각 카페마다의 다른 분위기를 즐기고 오곤 합니다. 이번에는 빗소리를 들으며 조금 더 걷다가 분위기 있어 보이는 Re; Think Roasters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그리 크지는 않았고 테이블은 4개 정도 있었고, 창가나 계단에 앉을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습니다. 야외에도 앉을 수 있도록 몇몇의 자리가 세팅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있는 소품들이 매우 들어가자마자 든 느낌은 커피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여서 그런지 창문 밖으로 어두컴컴한 외부에서 조명이 비치면서 비가 내리는 것이 보이는 것이 너무 운치 있었습니다.

 

 

여기 메뉴는 커피, 크로플, 쿠키가 있었습니다. 케이크 종류는 없었고, 커피는 직접 로스팅을 하시는지, 로스팅 기계가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는 못 찍고 쿠키 사진만 찍었네요. ㅠㅠ 쿠키 사진입니다. 정말 맛들어진 모습으로 유혹하고 있습니다.

 

 

주문을 시작했는데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이 메뉴판에 없어서 처음에 살짝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않은 척을 하면서 메뉴판을 보면서 고민하는 척을 했습니다. 그리고 롱블랙이라는 메뉴가 있길래 이게 아메리카노 인가보다 하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잔은 별표가 쳐져 있는 로스터스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별표가 쳐져 있는 것은 뭔가 핵심 메뉴일 것 같습니다.

 

<참고>

롱블랙은 크레마가 위에 남아 있어 상대적으로 풍미가 깊다고 합니다.

* 아메리카노: 더블샷에 여러분께서 머그(Mug)라고 알고 계시는 10~12온즈 정도의 잔을 사용해 물에 희석됩니다. 추구하는 샷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해가 쉽게) 에스프레소를 1온스라고 봤을 때 에스프레소와 물의 비율은 1:4 ~ 1:5 정도입니다..

* 롱블랙: 플랫화이트 잔, 또는 튤립 잔을 사용합니다. 잔의 용량은 5~6온스입니다. 그럼 에스프레소 더블샷과 물의 비율은 1:1.5, 1:2 수준입니다.

(인용: bwissue.com/coffeetopics/450468)

 

그리고 다크초코&헤이즐넛 쿠키와 마차&마카다미아 쿠키를 주문했습니다. 쿠키가 보이는 것부터 너무 부드러워 보였습니다. 

 

 

 

 

 

그렇게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일단은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그럼 이제 먹어보겠습니다. 우선 롱블랙 커피맛은 매우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별표가 있던 로스터스 커피는 상상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플랫화이트 느낌인데, 에스프레소와 크림의 단맛이 조화가 매우 잘되었습니다. 마시자마자 정말 잘 찾아 들어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쿠키를 포크로 찍으니 매우 부드럽게 포크가 꽂혔고,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을 만큼 분위기와 맛이 좋았습니다. 이후에 찾아보니 제가 방문한 곳은 리띵 로스터스로 리띵 커피의 2호점이라고 합니다. 1호점도 동편마을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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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카페 나울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꽃도 활짝 피고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날도 많이 따뜻해지고 해서 김포 쪽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드라이브도 할 겸 분위기 좋은 곳을 고민을 하다가 핫한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핫한 카페는 바로 "카페 나울 (cafe naul)"입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드라이브 가기에 딱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약 한 시간 가량 달리고 나니 카페가 눈앞에 보였습니다. 큰 대문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된 외관을 보면서 카페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직 낮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었습니다. 자리가 코로나 때문이지 널찍하게 배치가 되어있었지만 자리가 있어 창가를 보며 앉았습니다. 야외랑 옥상에도 자리가 있었습니다만 바람이 불면 조금 추워서 실내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옥상에 앉아서 즐거운 시간을 지내고 있었습니다. 신상 카페라서 그런지 외부, 내부 모두 깔끔했습니다.

 

 

카페가 뛰어 놀 정도로 엄청나게 크지는 않지만 정원을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어린이들이 뛰어다니기에는 좁고, 그냥 가만히 앉아서 "좋다~" 이런 느낌을 받으면서 커피 한잔 하기에는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로는 산이 있는데 산을 깎아놓아서 나무숲 같은 느낌은 다소 떨어집니다. 산으로 짧게 산책길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았습니다. 산책길이라고 해봤자 5~10분 정도 산책인 것 같고, 그 위에 평상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이날은 막아놔서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카페 본관 말고도 별관이 바로 붙어있습니다. 별관 안에도 자리가 많이 있어, 본관에 자리가 없다면 별관을 이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별관과는 바로 붙어있으며 그 중간은 대나무 길을 만들어놨습니다. 아직은 대나무를 키우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뒤쪽으로는 한 채의 건물과 잔디밭이 있는데, 여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별관도 아니라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뭐 하는 건물 일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이 앞에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있다면 여기서 간단하게 노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격하게 놀 정도로 넓지 않습니다. 

 

 

 

 

 

 

 

 

 

 

내부는 3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자리는 넓게 넓게 배치되어 있으며 통유리로 외부가 잘 보입니다. 내부 디자인은 매우 깔끔하게 해 놓았습니다. 어지럽지 않고 회색빛으로 바닥도 아스팔트 같은 모양의 느낌으로 매우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생딸기우유 같은 것을 먹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제조음료들이 있었고 밀크티도 있었습니다. 밀크티는 먹고 싶을 정도로 탐이 났지만 참고 딸기우유를 먹었습니다.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었고, 커피 자체도 좋았습니다. 빵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고민 고민 끝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준 크로플과 몽블랑을 골라서 먹었습니다. 빵맛은 전문 베이커리만큼은 아니지만 만족할 만큼 매우 좋았습니다. 다른 빵들도 먹고 싶었지만 밥을 먹으러 가야 하기에 참았습니다.

 

오후 2~3시쯤이 되면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주차장에 여유가 있었는데, 금방 만석이 되더니 주차장 이외 공간에도 댈 수 있게끔 아저씨 한 분이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이라면 일찍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매우 기분 좋은 카페였습니다. 맛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조금 더 정원을 꾸미고 산도 좀 더 푸르러진다면 숲 속의 예쁜 카페로 더 많이 알려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김포에 드라이브를 가신다면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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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 가는 비행기 (2019.07)

 

점차 날이 따뜻해지면서 제주도가 너무 가고 싶은 날입니다. 이때쯤 제주도를 항상 갔었는데 올해는 아직 예약이란 것도 못해봤습니다. 올해 제주도를 갈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제주도를 생각하며 예전에 제주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찍었던 노을 사진을 업로드해 봅니다. 이날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비행기 시간과 노을 시간이 딱 맞았는지 너무 예쁜 광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사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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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2017.05)

 

요즘 집에만 있다 보니까 여행을 너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이전 사진첩을 보다가 기억나는 여행지가 있어 남겨보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도시로 기억에 남아있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입니다. 물의 도시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가면 꼭 들리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저는 2017년 5월에 여행을 갔었고, 코스는 로마로 들어가서 베네치아를 들렸다가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넘어가는 코스였습니다 (로마 -> 베네치아 -> 밀라노 -> 인터라켄).

 

당시 로마에서 베네치아로 갈 때 야간열차를 이용했었습니다. 침대 열차를 예약했지만 열차에 문제가 있었는지 예상보다 1시간 정도 늦어지고, 결국은 의자 세 개의 팔걸이를 열어주고 누워갈 수 있는 열차로 변경되었습니다. 의자에서 자는 거라 그런지 역시 불편하게 잤었습니다. 그래서 베네치아 역에서 내려 역무원 사무실 같은 곳에 가서 열차가 바뀌었다고 이야기를 하니 무슨 서류를 적고 가래서 적었습니다. 솔직히 기대는 안 했지만 빠른 처리로 일주일 만에 차액만큼 이 입금되었고, 메일로도 보내주었습니다. 과연 처리를 해줄까 믿지 못했지만 이렇게나 빠른 처리에 놀랐습니다. 

 

야간열차를 타고 베네치아에 도착하니 아직 해가 뜨기 전이었습니다. 역 앞의 광장은 해가 뜨기 전이지만 너무 예뻤습니다. 도착한 증빙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로등이 사진을 더욱 예쁘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새벽에 무사히 내려 근처 빵집에 가서 새벽 허기를 달랬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짐을 게스트하우스에 맡겨놓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운하의 수질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운하와 건물들의 조화는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날씨까지 좋으니 하눌과 건물이 비친 운하는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운하를 즐기기 위해서는 역시 곤돌라를 타 봐야겠죠? 곤돌라는 정원이 5명이고 금액은 코스에 따라 다릅니다. 결국 5명을 꽉 채워 타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에 여행 중인 한국인들을 급구하여 5명을 맞춰서 곤돌라를 탔습니다. 저희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지 금방 구해졌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동네를 한 바퀴 돕니다. 뭔가 분위기 있을 줄 알았는데 곤돌라는 너무나도 많고,  많은 곤돌라로 인해 길이 막히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분위기를 느꼈다기보다는 운하를 타고 동네를 돌았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그래도 잘 찍다 보면 예쁜 사진들이 걸리긴 했습니다. 

 

 

그리고 베네치아에서 유명한 산 마르코 광장입니다. 여기에 비둘기가 엄청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이고 광장의 식당에서 커피 한잔 하다 보면 연주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있을 때는 클래식 공연을 해서 클래식을 들으면서 커피 한잔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베네치아 도심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줄 서서 올라갔었는데 올라가서 보니 예쁜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는 한번 올라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밤에는 역시 맥주를 마셔야 여행의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해가진 후 다시 거리로 나와 맥주집을 찾아 들어가서 친구와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낮에 돌아다니는 골목과 해가 진 후 돌아다니는 골목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늦은 밤은 아니더라도 저녁에 거리를 돌아다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래전 갔던 여행을 추억하다 보면 정말 즐거웠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이 여행지는 친구와 둘이서 처음으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너무 즐거웠었습니다. 그리고 베네치아에서 특히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맛있는 것들도 많이 먹고, 쇼핑도 잘해서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는 코스도 뭔가 딱딱 들어맞았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의 여행 느낌을 충분히 느꼈던 곳으로 기억됩니다.

 

요새 베네치아 수질이 더욱 나빠지고 많은 여행객으로 인해 2020년부터 입장료 10유로를 받는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도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복잡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입장료 등으로 좀 더 깨끗한 도시가 되어 깨끗한 여행지가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네치아는 나중에 또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빨리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대가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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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맛집] 한우 맛집 "내당한우" (2021.01)

 

얼마 전 전라도에 일이 있어 내려가는 길에 배가 고파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 한우를 선택했습니다. 한우 맛집을 알아보던 중 전라도 가는 길에 있는 홍성이란 곳에 한우 맛집이 있다고 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바로바로 "내당한우"입니다. 이미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고, 김준현씨 단골집 중 하나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역시나 들어가자마자 수많은 연예인들의 싸인이 입구를 가득 매우고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외관을 지나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도 있고, 입구 들어가기 전 공영주차장도 있습니다. 들어가니 각각의 방으로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먹는 공간이 방으로 되어있어 코로나 시국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오늘뭐먹지"란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기본 찬을 깔아주시고,  나온 고기는 부챗살, 치마살, 업진살 세 종류의 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고기 이외에도 생간, 천엽이 나오고, 육사시미, 등골, 허파전도 맛을 볼 수 있게 주셨습니다. 

 

 

 

그렇게 고기를 구워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잘 몰랐는데 소고기는 원래 한 점씩 올려가며 맛을 음미하며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한 번에 올려 전부 구워 먹어서 제대로 맛을 못 느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먹어본 부챗살, 업진살, 치마살 중에서 저의 입맛에는 치마살이 가장 잘 맞았습니다. 입안에서 녹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 정도면 가는 거리라서 한우 먹으러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2인 남성 이서 2인분만 시켰는데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고기양을 보자 마자 부족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고기 이외에도 해장국, 알밥 등이 나오고 맛보기용 음식들도 나와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한우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찾아보니 바다와도 가까워서 고기 드시고 바다도 구경하시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강력히 추천하는 한우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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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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