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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미세먼지 연구동향 파악(KIST 청정대기센터)

 

미세먼지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서 미세먼지에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각 국가의 정부에서는 규제를 계속해서 강화하고 있으며, 연구분야에서는 미세먼지 관련하여 현상파악, 예측, 저감, 원인규명, 건강영향 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미세먼지 관련 연구, 정책, 보고서 등에 대해 소개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Korea Institute Science and Technology) 청정대기센터'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매주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 이외에도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매달 전문 분야에 대한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는 글도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업로드 된 내용>

 

 

 

미세먼지 관련해서 매우 유익하고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시면 방문하셔서 많은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cleanair.kist.re.kr/user/main/main

 

KIST 청정대기센터

kist청정대기센터 cleanair.kist.re.kr 입니다.

cleanair.kis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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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특성화대학원으로 대학교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중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 대학원은 강원대와 안양대, 고려대 등 3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총 6곳이 되었습니다. 1차로 2020년 중앙대학교, 부경대학교, 한서대학교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

-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기후경제학과 (http://iem.cau.ac.kr/bm/bm_3.php)

- 부경대학교 (https://cms.pknu.ac.kr/finedust/main.do)

- 한서대학교

- 강원대학교

- 안양대학교

- 고려대학교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은 미세먼지 저감, 배출원 측정·분석, 미세먼지 모델링 및 위해성 평가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20여 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됩니다. 또한, 기업체와 산학연계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등도 이수하게 됩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환경 전공자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정부차원의 지원도 커지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미세먼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미세먼지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석박사 과정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환경부에서 투자한 만큼 좋은 인력들이 양성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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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알레르기 비염과의 관계

 

요즘 황사가 심한 날이 계속되고, 황사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으로 노약자 등은 외출 자제를 권하는 날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작년 COVID-19로 한때 맑은 날들이 이어지고, 이 환경을 유지하자는 운동이 잠시 이어지기도 했지만 지금을 보면 아직 환경의 중요성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인식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환경에 대한 인식과 환경보호가 일상화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수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연구는 대기오염이 알레르기 비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입니다.

 

 

이 연구는 대기오염과 알레르기 비염과의 수많은 연구들을 바탕으로 리뷰해서 정리한 논문입니다. 대기오염이 알레르기 비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알려진 사실이며, 이를 예방/치료를 위한 의료 현장에서의 중요한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1. 대기오염과 알레르기 비염

 

대기오염물질은 크게 실내와 실외 오염물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내 오염물질로는 미세먼지 (Particulate matter), 휘발성유기화합물 (Volatile organic compounds), 라돈 (Radon), 세균 (Bacteria), 곰팡이 (Fungi)), 집먼지진드기 (House dust mite) 등이 있고, 실외 오염물질에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Nitric oxides), 일산화탄소 (Carbon monoxide), 황산화물 (Sulfur oxides), 오존 (O3), 자동차 매연 유발 대기오염(Traffic-related air pollultion, TRAP) 등이 포함됩니다. 이 중에서 알레르기 비염과 관련된 주요 오염물질은 실내에서는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이 대표적인 항원이고, 실외에서는 오존이 알레르기 비염 유발과 매우 높은 관련을 보였습니다.

 

대기오염물질과 알레르기 비염과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들은 대부분 역학적 연구인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까지 보고된 알레르기 비염 및 호흡기 질환에서 대기 오염에 관한 역학적 연구결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기도 면역 질환에서 대기오염이 심해지면 임상적으로 실제 외래 방문 횟수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EIT Health (European Institute of Innovation and Technology Health)가  POLLAR (Impact of air POLLution on sleep, Asthma and Rhinitis)라는 대규모 프로젝트 (참고: eithealth.eu/who-we-are/)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지역의 대기오염에 관한 지리적 정보를 바탕으로 모바일 앱과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대기오염, 수면, 알레르기 비염의 관계에 대해 조사하는 연구입니다. 대기오염, 수면 상태, 알레르기 증상 등을 종합하여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국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대기오염과 알레르기 비염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 북경 지역에서는 시간 경과에 따른 분석을 통해 대기오염 물질 중 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외래 방문 빈도가 증가한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 외래 방문 횟수를 기준으로 이산화질소 및 이산화황 농도가 외래 방문 횟수에 가장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기온도 알레르기 비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연구결과로 기온이 증가하면서 알레르기 증상 점수가 높아진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극지방의 온난화, 장기간의 장마, 홍수, 가뭄 등 기상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단열 현상 및 습도 증가로 실내에서는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바퀴벌레 같은 공기 알레르겐뿐만 아니라 극초미세먼지나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증가합니다. 또한, 실외에서는 자동차 매연, 난방,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해 꽃가루, 곰팡이, 디젤가스 입자, 미세먼지, 산화질소, 오존의 증가를 유발하고 이는 실내로도 유입되어 공기 오염에도 영향을 미쳐 악순환이 지속된다. 즉, 지구 온난화가 오염물질을 증가시키고 이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대기오염, 계절적 영향 등 환경적 요인뿐 아니라 개개인의 유전자형 (genotype)에 따라 발현되는 전사체 (transcriptome)가 다른 후생유전학적 (epigenetics) 영향을 받으며 이에 따라 면역 세포와 점막 면역의 반응이 달라지는 복잡한 기전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기오염물질에 의해 조직에 산화 스트레스가 축적되고 조직 염증 반응과 세포 사멸 (apoptosis)이 유발되며 궁극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을 발현시킨다는 가설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더보기

일반적으로 알려진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은 아래 그림과 같이 일어납니다. 미세먼지에 의한 외부 자극을 받으면 기도 점막에서는 기도 상피 세포(airway epithelial cell) 내에 염증조절복합체(inflammasome)인 NLRP3 (nucolotide-biding domain, leucinrich repeat protein 3)가 발현되어 CXCL1 케모카인을 분비하여 혈액 내 중성구 (Neutrophil)를 모집 (Recruitment) 합니다. 한편, 흑탄소 자극을 받으면 점막 내 탈메틸화 (Demethylation)를 거쳐 IL-4가 생성되며, 이는 점막에서 호염기구 (Basophil) 및 Th2, B세포와 반응하여 국소 IgE 생성이 증가합니다.

 

 

 

 

 

 

 

 

 

 

2. 알레르기 비염 진단 및 치료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위해서는 알레르기 증상에 대한 병력 청취와 함께 동반질환 (비갑개 비대, 성인 비중격만곡증, 소아 아데노이드 비대증 등)에 대한 신체진찰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대부분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만으로 대기오염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을 특정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병력 청취나 신체진찰 이외에 IgE 매개 과민반응 (IgE-mediated hypersensitivity)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혈청검사나 피부반응 검사가 이용될 수 있습니다.

 

* 임상에서 주로 시행하는 검사

  - 체외 검사: 혈청 총 IgE 검사(serum total IgE), 특이 IgE 항체 검사인 RAST (radioallergosorbent test), MAST (multiple allergen simultaneous test), ImmunoCAP system, 혈액 호산구와 호산구 양이온단백 (eosinophil cataionic protein) 검사, 비세포 검사(nasal cytology) 등

  - 체내 검사: 피부반응검사 (침습적이지만 원인 항원을 규명할 수 있는 임상 검사법, 피부단자검사(skin prick test)와 피내검사(intradermal test)가 있음), 유발검사(provocation test)

 

하지만, 임상 현장에서 알레르기 비염 진단에 이용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개별 검사법은 아직까지 없는 실정입니다.

 

 

일반적인 알레르기 비염의 약물치료는 중증도(severity)와 지속 기간(duration)에 따라 ARIA (Allergic Rhinitis and its Impact on Asthma) guideline 권고안을 따르고 있습니다. ARIA guideline에서는 증상의 지속기간에 따라 간헐성(intermittent) 혹은 지속성(persistent)으로 분류하고 수면이나 일상생활 지장 여부에 따라 경증(mild) 혹은 중등도-중증(moderate-severe)으로 분류합니다.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약물치료를 결정하는데, 현재 임상에서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제는 국소 스테로이드제, 경구 항히스타민제이며 혈관 수축제, 항콜린제, 류코트리엔 조절제, 비만세 포안 정제, 국소 항히스타민제가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출처: Boustquet J et al. J Allergy Clin Immunol, 2020, 130, 5.

 

 

하지만 대기오염에 의해 악화된 알레르기 비염에서 구체적인 약물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는 현재까지 많지 않은 실정입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에서 여러 대기오염물질 자극 이후에 증가된 산화스트레스가 다양한 약물치료로 인해 얼마나 변화하는지 확인하는 기초 연구들과 이를 바탕으로 임상적으로 치료에 접목할 수 있는 연구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나 대기오염에 대한 대응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해야 하며, 아래는 대표적인 대응 방안입니다.
(1)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실외 모임, 스포츠 활동 등의 실외 활동을 최소화합니다.
(2) 외출 시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KF 80 이상)를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합니다.
(3) 외출 시 대기 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은 줄인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 공사장 등에서 지체 시간을 줄이고 격렬한 외부활동을 줄입니다.
(4) 외출 후 손, 발, 눈, 코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양치질합니다.
(5) 적절한 환기, 물청소 등 실내공기 질을 관리하고 필요시 공기청정기를 가동한다. 공기청정기의 필터는 주기적으로 점검, 교체합니다.
(6) 자가용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폐기물 소각을 자제하여 대기오염 유발 행위를 최소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대기오염의 의미를 이해하여 진료 현장에서 효율적인 진료를 시행할 수 있는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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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개정안] COVID-19로 인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령(안)

 

COVID-19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효율적인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 시행을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자 하는 목표로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령(안)을 2020년 11월 5일에 내놓았습니다. 여러 가지 항목이 있지만 주요한 항목 3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요 항목>

1. 감염병 등 재난 발생 시 실내공기질 측정시기 조정 근거 마련(안 제11조)

감염병 등 사회재난으로 인해 장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의 정상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환경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인정하는 바에 따라 실내공기질 측정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신설

 

 

2. 지하역사 공기질 측정 정보 표출 장치 설치 근거 추가(안 별표 1의2)

지하역사 승강장, 대합실 등 이용객이 많은 공간에 역사 내 초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를 1대 이상 설치하여 정보를 공개하도록 함

 

 

3. 건축자재 시험기관의 준수사항 추가(안 별표 6의2)

건축자재 시험기관이 방출시험을 완료한 경우 7일 이내에 그 결과를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에 입력하도록 하고, 시험기관의 계열회사 또는 같은 법인에서 제조한 건축자재에 대해 방출 시험을 실시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준수사항 추가

 

 

 

COVID-19로 인해 정상적인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어렵고, 이로 인한 법을 준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측정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매우 눈에 띕니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사람들이 이용하면서 주기적인 환기 등의 관리를 통해 실내공기질이 유지되지만, 사용을 하지 않고 문을 닫아 놓는다면 쌓이는 먼지 등으로 인해 자연스레 법적 기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고 사용하지도 않는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비용이 계속해서 들게 됩니다. 이런 의견을 수렴하여 법적으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COVID-19가 생활의 많은 면을 바꿔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의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2020년 12월 15일까지 의견을 받았었습니다. 개정이 진행되어 특수 재난으로 인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www.moleg.go.kr/lawinfo/makingInfo.mo?mid=a10104010000&lawSeq=61360&lawCd=0&lawType=TYPE5&currentPage=1&keyField=&keyWord=&stYdFmt=&edYdFmt=&lsClsCd=&cptOfiOrgCd=

 

법제처

행정기본법 제정, 주요기능과 사업, 생활법령, 법령해석, 세계법제, 법제소식, 법령검색 등 제공

www.mole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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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페퍼민트 향기의 영향 (농도변화에 따른 뇌/감성 영향)

 

 

요즘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점차 증가하면서 디퓨저, 향초 등 실내 향기를 위한 제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센셜 오일에 함유된 복합적 구성성분들이 독특한 향 특성을 만들고, 항산화, 항진균성, 항균성 및 방충성 등과 같은 효능을 가지게 한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예전부터 인체에 좋은 효과를 준다고 알려지고 향기도 좋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페퍼민트향입니다. 또한, 페퍼민트는 차로서 많은 분들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페퍼민트 효능

주요 성분인 멘톨은 피부와 점막을 시원하게 해 주고, 항균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어서 고대 이집트에서는 식용과 약용 및 방향제로, 고대 그리스에서는 향수의 중요한 성분으로,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향수 외에도 원기 강화제와 목욕 첨가제로 사용하였다. 정신적 피로와 우울증, 신경성 발작 등에 효과가 있고, 더울 때에는 차갑게 해 주고 추울 때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점액의 유출을 막아주고 해열과 발한을 돕는다. 감기·천식·기관지염·콜레라·폐렴·폐결핵·식중독·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퍼민트 [Peppermint] (두산백과)

 

 

이번 연구에서는 페퍼민트향이 농도에 따라서 뇌와 감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연구입니다.

 

 

 

 

 

이 연구는 10대 후반 ~ 20대 비흡연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페퍼민트 아로마 오일을 희석시킨 농도에 따라 향을 코로 흡입하고, 뇌파 측정과 감성 평가 (20점 척도)를 진행한 결과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위하여 뇌파의 경우 모서리 주파수 (Spectral Edge Frequency, SEF)를 분석하였고, 감성 평가의 경우 6가지 항목을 평가하였습니다. 

 - Q1: 불쾌함(unpleasant)-유쾌함(pleasant)

 - Q2: 무더움(sultry)-상쾌함(fresh)

 - Q3: 느끼함(greasy)-청량함(refresh)

 - Q4: 남성스러움(masculine)-여성스러움(feminine)

 - Q5: 흥분함(exciting)-진정됨(calming)

 - Q6: 강렬함(hard)-부드러움(soft)

 

 

*모서리 주파수: 스펙트럼 에지 주파수 또는 SEF는 신호 처리에 사용되는 측정입니다. 일반적으로 "SEF x"로 표시되는데, 이는 주어진 신호의 총전력의 x % 이하가 되는 주파수를 나타냅니다. (The spectral edge frequency (SEF) is a measure used in signal processing. It is usually expressed as "SEF x", which stands for the frequency below which x percent of the total power of a given signal are located. (typically x is in the range 75 to 95.))

출처: en.wikipedia.org/wiki/Spectral_edge_frequency

 

 

연구 결과입니다.

 

페퍼민트는 저농도에서 불안 감소 지표인 θ파와 α파가 증가되고 β와 γ파는 감소된 이완상태의 효능을 보이며, 페퍼민트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α파 감소, θ파, β파, γ파는 증가되는 각성상태의 특성을 보였습니다.

 

페퍼민트 농도 변화에 따른 뇌파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뇌파 지표인 모서리 주파수 SEF50와 SEF90의 변화는 페퍼민트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활성화되었습니다. 또한, 페퍼민트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뇌의 활성화 관련 지표인 ΔSEF50와 스트레스와 관련된 뇌파 지표인ΔSEF90가 증가하는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감성 평가 결과 페퍼민트는 농도 상관없이 유쾌하고(pleasant), 상쾌하며(fresh) 및 청량한 (refresh) 느낌으로 평가되었고, 농도가 증가할수록 상쾌하고 청량한 느낌은 강화되는 반면 유쾌함은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페퍼민트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남성적(masculine)이고 흥분되고(exciting) 강렬함(hard)에 대한 감성 반응이 함께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페퍼민트향은 뇌 활성, 스트레스, 감성상태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결과는 아닐 수 있지만,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도 받고 답답하기도 한데 뇌 활성화와 기분전환을 위해 페퍼민트향을 피우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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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먼지] 나노 물질의 위험성

 

요새 COVID-19로 인해서 주로 실내에만 머무르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실내에만 머물기에는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실내 공기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것입니다. 특히 환기도 하지 않는다면 더더욱 실내공기가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논문은 실내공기 중에서도 나노 물질 (PM-0.1)*, 그중에서도 생물학적 물질의 중요성에 대한 논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PM-10, PM-2.5를 법적으로 규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부터 계속해서 공기 중 나노물질 (PM-0.1)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나노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더 심각하다고 밝혀졌습니다.

 

*PM-0.1: 입자 크기가 0.1um (100nm) 이하의 물질

 

 

 

 

 

이 논문에서는 실내공기 중 나노물질 중에서도 생물학적 물질이 폐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리뷰하였습니다. 

 

우선 나노물질의 큰 문제는 침전되지 않고 오랜 시간 공기 중에 머무르면서 호흡기로 흡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데 있습니다. 침전이 되고 청소를 하면 먼지가 사라지는데, 침전이 되지 않는다면 공기 중 먼지를 없애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폐로 흡입되었을 때,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폐포대식세포 (Alveolar macrophage)에 의해서 걸러지지만, 나노물질의 경우 상기도 상피세포로 흡수되어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염증 반응이 만성질환, 암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즉, 실내공기 중 나노물질은 직접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M-10, PM-2.5도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만 나노물질만큼의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식, COPD, 폐암 등과 같은 폐질환의 주요 원인은 흡연, 화학물질, 알레르겐 (집먼지진드기 유래), 공기오염물질, 생물학적 물질 (세균 유래 등)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원인으로 만성 폐질환을 전부 설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환자 중에는 비흡연자도 많이 있으며, 원인 물질의 노출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질병이 발생한 경우도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폐질환을 기전적으로 확인해 보면 Th17 cell inflammation 이 주요 기전인데 이 기전은 주로 세균 유래 물질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세균 유래 물질이 폐질환을 일으키는 기전의 원인이며, 세균에서 유래하는 나노물질이 공기 중에 떠 다니면서 인체로 흡입 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세균 유래 세포외소포 (EV: Extracellular Vesicle)가 폐질환과 관련 있는 중요한 나노물질입니다. 많은 연구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세균 유래 세포외소포가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질병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우리가 하루에 70-80%를 실내에서 생활하는 만큼, 실내공기 중에 있는 나노 물질과 특히 생물학적 물질을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일 일 것입니다. 이런 물질들을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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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질] 법적 규정의 효과 

 

 

지난번 실내공기질을 법적으로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각 시설별로 구분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관리 기준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각 시설마다 규정하는 법령에 차이가 있었고, 시설 특성에 따라 오염물질 기준에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글 링크 확인 바랍니다.

 

2020/07/01 - [환경관리/규정 및 관리] - [실내공기질 관리] 법적 관리 기준

 

이 중에서도 특히 노인요양시설이나 어린이집의 경우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법에도 예외가 있고, 크기에 따라 법적 규정에 해당되지 않는 시설들이 있었습니다. 어린이집 430 m² 이하 노인요양시설은 1,000 m² 이하의 시설은 해당 사항이 없었습니다. 관련해서 지난 글 링크 달아 드립니다.

 

2020/08/05 - [환경관리/규정 및 관리] - [실내공기질관리법] 예외대상 기준

 

 

그렇다면 이렇게 법적으로 규정하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잘 관리가 되고 있을지 알아보는 연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실시한 민감계층 시설에서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데 법적 규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소개하는 연구결과입니다. 이 연구는 2013.04 ~ 2014.03에 이루어진 연구로 총 11가지 오염물질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측정 및 비교 분석했습니다. 측정항목PM-10, PM-2.5, 이산화질소 (NO₂), 이산화탄소 (CO₂), 일산화탄소 (CO), 총부유세균 (TBC), 총휘발성유기화합물 (TVOC), 폼알데하이드 (HCHO), 라돈 (Rn), 오존 (O₃), 석면,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자이렌, 스티렌을 측정했습니다.

 

연구결과 PM-10, PM-2.5,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총부유세균의 평균값이 법적 대상시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습니다.

 

법적 대상시설에서 주요 오염물질이 낮게 나온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지 살펴보면, 역시나 관리 시스템의 차이로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법적 대상시설에서 기계적 환기시스템을 주로 이용하면서, 창문을 이용한 환기를 같이 진행하는 형태를 많이 볼 수 있었고, 법적 예외대상에서는 주로 창문을 이용한 환기를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기청정기 설치도 법적 대상시설에서 많이 설치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공기청정기 설치는 입자상 오염물질 (PM-10, PM-2.5, 총부유세균) 농도를 확실히 낮추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렇듯 법적 대상시설에서는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법적 예외대상도 잘 되어 있는 곳은 잘 되어 있지만, 관리 시스템이 잘 안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는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해 정확히 모르거나 시스템 관리 비용, 건물 특성 등의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법적 예외대상 시설이라도 실내공기질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해서 어린이, 노인 등 민감계층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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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아토피 피부염과 미생물 관계

 

요새 많이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많이 챙겨 드시고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의 상승 속도가 정말 엄청난 것 같습니다. 장내 미생물과 건강의 연관성이 계속해서 밝혀지면서 장내 미생물을 유익하게 바꾸고 건강하게 바꾸기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내 미생물뿐만 아니라, 화장품도 프로바이오틱스 과학을 이용한 화장품이라고 광고를 하면서 신제품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미생물이 피부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토피 피부염도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큰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피부 미생물의 관련성 연구결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연구는 어린이 아토피 환자 (평균 91.4 개월) 27명과 정상인 어린이 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입니다.

아토피인 피부와 건강한 피부에서 거즈와 식염수를 이용하여 피부를 씻어냈고, 씻어낸 샘플을 이용하여 피부 미생물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아래 그림과 같이 정상인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 사이에서 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이 확연하게 차이 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부에는 포도상구균이 많은 비율로 존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하기 전과 치료한 후의 피부 미생물을 비교했는데 치료를 하고 나니 포도상구균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아토피 피부염 치료방법들의 결과 포도상구균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포도상구균이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일까요??

그것은 아직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포도상구균이 많다는 것은 연구결과로써 확인이 되었지만, 포도상구균이 원인물질로 작용했는지,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많아진 것인지, 아님 다른 이유인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결론짓는 것은 어렵습니다. 또한, 어떤 다른 원인 물질들이 있을지 완벽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혈액에서 황색포도상구균 (Staphylococcus aureus) 소포 항체 검사를 했습니다. 포도상구균 중에서도 아토피와 관련이 있다고 이미 알려져 있는 황색 포도상구균 소포를 사용했습니다. 소포는 포도상구균에서 유래한 나노 크기의 물질이라고 파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결과 환자에서 황색포도상구균 유래 외독소 (exotoxin), 황색포도상구균 유래 소포의 IgG, IgE 농도가 모두 정상인보다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즉, 황색포도상구균 관련 항체들이 정상인보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높다는 말이고, 이는 황 생포도 상구균 유래 소포에 노출이 됐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와 황색포도상구균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사실은 위의 연구 말고도 다른 연구에서도 증명이 된 적이 있습니다.

어떤 관계인지 정확히 알고 치료법이나 예방법 등이 나오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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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보육법] 영유아보육법 내 환경관리

 

 

"영유아보육법"은 영유아의 심신을 보호하고 건전하게 교육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함으로 아울러 보호자의 경제적·사회적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영유아 및 가정의 복지 증지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유아를 보호하고 교육하기 위해 법 안에서 환경 관련하여 어떻게 규정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법을 확인해 본 결과 위의 법이 환경관리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간단히 언급만 되어있습니다.

법 제24조 1항을 보시면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는 자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운영기준에 따라 어린이집을 운영하여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보건복지부령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을 열었습니다.

시행규칙 제23조를 확인하니 별표 8에 해당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시행규칙의 별표 8 (어린이집의 운영기준)"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분류는 아래와 같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1. 명칭

 2. 어린이집 운영 (반 운영, 명부 비치, 운영시간, 운영규정, 비용 지출, 보험가입, 장부 비치, 입소 및 퇴소, 차량 운행, 전자출결시스템 등)

 3. 안전/급식 및 위생관리 (안전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 차량 안전관리)

 

그중에 환경과 관련해서는 환경 관리해서는 3번 대분류의 위생관리 부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 위생관리

1) 조리실, 식품 등의 원료·제품 보관실, 화장실 및 침구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2) 어린이집의 음용수는 상수도 및 간이상수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을 끓여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정수장치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필터 교환 등으로 수질을 관리하여야 하며, 음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제3조에 따라 수질검사를 신청하여야 하며, 수질검사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먹는 물 수질검사성적서를 갖춰 두어야 한다.

3) 보육교직원은 영유아의 위생에 영향을 미치는 감기, 독감, 홍역 등 유행성 질환 감염 여부, 영유아의 피부, 머리, 손톱·발톱, 치아상태, 어린이집의 청소상태, 침구 및 기저귀 등의 위생상태, 욕실 및 화장실의 청결상태, 세면도구 등의 위생상태 등에 대하여 수시로 점검하여야 한다.

4) 동물을 두는 때에는 미리 부모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동물로부터 영유아가 알레르기 및 질병, 상해를 입지 아니하도록 정기적으로 수의사를 통해 면역 조치 등을 받아야 하며, 동물·곤충 또는 배설물 등을 접촉한 경우에는 접촉 부위를 씻어야 한다.

5) 어린이집 내부의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시로 환기 및 청소 등을 하여야 한다.

<출처: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별표 8]>

어린이 집 내 시설은 소독하여 청결하게 관리하며, 먹는 물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실내 공기질을 위해 환기 및 청소 등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법 내에 환경관리에 관해서 언급이 짧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환경위생 관련해서는 영유아 보육법 상 과태료 부과대상이 아닙니다. 영유아보육법은 환경위생을 언급하고 있지만, 자세하게 규정을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영유아의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 규정을 보기 위해서는 환경관리와 관련한 다른 법들을 참고하여 규정이나 운영방법 등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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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공기질 변화

 

 

COVID-19 환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COVID-19가 하루빨리 종식이 되어야 할 텐데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기까지는 빨라야 내년 중순이 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COVID-19에 따라서 대기질이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분석한 논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COVID-19가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환경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환경적인 변화 중 대기질 상태에 어떤 영향을 보여주었는지 분석한 논문입니다.

 

 

 

이 논문에서는 중국의 후베이성에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월, 2월, 3월의 대기질 공기를 분석했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 은 COVID-19가 발생하기 전이고, 2020년은 COVID-19가 발생한 이후의 데이터입니다. 오염물질 항목은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오존 (O₃)으로 총 6개 항목을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6개의 항목으로 AQI 지수를 사용하여 분석했습니다. 

 

*AQI (Air Quality Index): 현재 공기가 얼마만큼 오염되었고 앞으로 오염 정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정보를 대중에게 제공해주는 지수입니다. 각 나라마다의 차이가 있지만 미국 EPA 지수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0부터 500까지의 지수로 나타내고 총 6단계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통합대기환경지수 (CAI, Comprehensive Air-quality Index)를 사용하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0부터 500까지의 지수로 나타내고 총 6단계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설명이 잘 나와있는 참고 사이트 2개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타고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ir_quality_index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A%B8%B0%EC%A7%88_%EC%A7%80%EC%88%98

 

 

-결과-

COVID-19 발생 전 후 대기질 오염물질 농도는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6가지 오염물질 항목 중에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항,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5가지 항목은 COVID-19 발생 후 그 이전 연도에 비해 감소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COVID-19로 인한 건설현장, 공장 운영, 자동차 이동 등의 감소로 인해 오염물질 농도가 낮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존은 COVID-19 발생 후 증가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존 항목은 농도가 증가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질소산화물이 감소하면서 일산화질소와 반응해야 하는 오존이 축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의 현상은 아래 반응식을 보시면 간단히 설명이 가능합니다. 일산화질소 (NO)는 오존 (O₃)와 반응해서 이산화질소 (NO₂)와 산소 (O₂)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일산화질소가 줄어들면 반응해야 하는 오존은 남게 되고 축적되어 농도가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NO₂ + hv (에너지) -> NO + O

O + O₂ -> O₃

NO + O₃ -> NO + O

 

 

 

위의 그림은 AQI 지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지수가 높을수록 (녹색 -> 노란색 -> 주황색 -> 빨간색 -> 보라색) 대기질이 나쁘다는 의미인데 눈으로만 봐도 COVID-19 발생 이후 낮은 AQI인 녹색, 노란색의 비율이 확연하게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결과들을 보시면 COVID-19 이후 대기질 상태가 좋아진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공장시설, 자동차 이용 등이 확연하게 감소된 이유일 것입니다. 뉴스에서도 전 세계 곳곳에서 맑은 하늘을 보게 되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원래의 하늘을 이제야 조금씩 보게 된 것입니다.

 

COVID-19로 인해 사람들이 만들었던 오염이 멈춘 것처럼 보입니다. COVID-19를 빨리 이겨내고 이전과 같이 생활하게 되어도, 미래에도 계속해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대기질을 계속해서 관리하고 개선하는 방향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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