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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박 2일 여행 (2022.11)-2탄: 음식점편(옛카나리아, 바우커피, 금진횟집, 배니닭강정, 강릉수제어묵고로케, 대풍식당)

 

이전 글에서 소개해드린 탑스텐호텔과 여행코스에 이어서 각각 음식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사진과 함께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2023.01.17 - [여행/국내여행] - [강릉] 1박 2일 여행 (2022.11)-1탄: 탑스텐 호텔 스위트룸

 

 

{1일차: 옛카나리아 → 바우커피 탑스텐호텔(숙소) 금진횟집}
{2일차: 탑스텐호텔(조식, 스카이라운지) 동해 해안도로 강릉중앙시장(배니닭강정, 강릉수제어묵고로케, 대풍식당) 바우커피}

 

<1일차>

1. '옛카나리아': 대구머리찜

우선 경포대 방향으로 출발하여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현지인 맛집이라는 '옛카나리아'로 대구 머리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해물찜을 매워서 별로 안 좋아하는 저에게도 입맛에 딱 맞고 정말로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대구 머리에 이렇게나 많은 살이 있음에 놀랐고, 정말 쫄깃했습니다. 정말로 추천하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바우커피': 흑임자라떼

그다음은 유명한 흑임자라떼를 먹으러 '바우카페' 라는 곳에 갔습니다. 여기는 매우 유명한 '툇마루' 카페 부모님이 하시는 카페라고 합니다. 주차는 카페 바로 앞에 몇 곳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조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항구 주차장이 넓게 있어 여기를 이용해도 됩니다. 바이카페는 웨이팅도 없고 자리도 있고 바다도 바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유명하다는 흑임자라떼를 시키고 입을 딱 대는 순간 바로 '아! 이게 흑임자라떼구나.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바로 들만큼 맛있었습니다. 진정한 흑임자라떼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바로 이곳을 가시기 바랍니다. 흑임자 라떼를 들고 바로 앞바다를 걷고 있으면 이게 바로 여행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저희는 여행 첫날 너무 맛있어서 여행 둘째 날에도 방문을 했습니다. 둘째 날은 비가 와서 첫째 날과 비슷한 구도지만 배경에서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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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금진횟집': 모둠회

저녁은 역시 회에다가 소주 한잔 해줘야겠죠. 그렇게 근처 횟집을 찾아봤습니다. 탑스텐호텔이 매우 가파른 언덕 위에 있다 보니 자차가 아니라 어떻게 내려가야 하는지 로비에 물어보니 주면 횟집들이 직접 차로 픽업을 해주는 것 같다고 말씀을 해 주셔서 주변 횟집 후기를 찾아보고 전화를 드려봤습니다. 저희가 찾고 찾아 고른 곳은 바로 근처에 있는 '금진횟집'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전화로 픽업 시간을 예약하고, 시간 맞춰 횟집으로 가서 회와 소주를 시켜 먹었습니다. 모둠회를 시켰고 당일 자연산회를 주는 스페셜(?) 메뉴를 시켰는데, 여기는 곁들이찬(스끼다시)부터 매우 고품질의 해산물이 나왔고, 그리고 회 자체도 너무나 맛있고 양도 매우 많았습니다. 다 못 먹을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회가 좋다 보니 소주는 계속해서 들어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매운탕까지 먹으면 아주 기가 막힙니다. 

그렇게 회와 소주를 실컷 먹고 1층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으면서 밤 해안도로를 걸으며 바람을 쐬니 취기가 쏵 가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취기가 가시고 다시 횟집 차를 타고 호텔로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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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릉중앙시장': 배니닭강정(닭강정),  강릉수제어묵고로케(고로케), 대풍식당(장칼국수, 감자전, 빈대떡)

강릉을 가면 '강릉 중앙시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강릉 필수 여행코스입니다. 강릉 중앙시장에는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있고, 구경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배니닭강정': 닭강정>

우선 강릉중앙시장의 명물인 닭강정은 꼭 먹어줘야겠죠. 바로 가장 유명한 배니닭강정입니다.!! 닭강정의 매콤 달콤이 아주 적당하게 잘 버무려진 닭강정입니다. 강릉중앙시장에 2번째인데 2번 모두 여기 '배니닭강정'에서 사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석보다는 여기가 맛있다는 의견을 내지만, 뼈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뼈가 없음에 아쉬움을 느끼는 바입니다. 닭강정을 사서 서울로 돌아오는 차에서 커피와 함께 먹으면서 늦은 밤 굶주림을 맛있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강릉수제어묵고로케': 고로케>

배니닭강정을 사러 갔는데 바로 건너편 쪽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두줄로 줄을 서 있었습니다. 저게 과연 뭘까 사람들이 줄을 섰으니 우리도 가서 줄을 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무작정 줄을 섰습니다. 줄을 서고 무엇을 파는 곳일까 살펴보니 바로 어묵고로케 였습니다. 이자카야에 가면 고로케를 항상 시키는 입장에서 어묵고로케의 맛이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어묵고로케는 치즈, 단팥, 고구마, 땡초 등의 종류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치즈와 고구마를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고로케와 어묵의 만남은 정말 맛있습니다. 먹는 순간 고로케의 신세계를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느끼한 면이 있어 2개 이상은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시장 가신 김에 어묵고로케 꼭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강릉맥주>

길 가다 보니 여기저기서 강릉맥주를 팔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사봤습니다. 그리고 집에 잘 들고 와서 마셔봤습니다. 4개 병마다 각각 맥주종류가 다르고 맛도 다르니 꼭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것 같습니다. 

 

 

<'대풍식당': 장칼국수, 감자전, 빈대떡>

강릉 하면 또 빼먹을 수 없는 게 바로 장칼국수입니다. 시장에 장칼국수 맛집을 찾으면 정말 많은 맛집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저렴하여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면서 먹습니다. 우리는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네이버에 나오는 1순위 집 말고 뭔가 숨은 맛집을 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그냥 돌아다니는 중에 '대풍식당'에서 장칼국수, 감자전 메뉴만 딱 보고 감자전을 장칼국수랑 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장칼국수와 감자전, 그리고 빈대떡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시켜도 가격이 매우 저렴했습니다. 장칼국수는 예상보다 훨씬 맛있었고, 감자전은 장칼국수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여기에 가신다면 감자전도 꼭 함께 주문하세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4~5천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빈대떡은 감자전보다는 약간 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장칼국수 이외에도 옹심이도 있고, 메밀전병, 오징어순대 등도 있으니 골라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처 유명한 장칼국수 집도 있지만, 여기 대풍식당도 가보시면 절대 후회 안 하실 것 같습니다. 

 

 

강릉은 바다를 보러 가는 이유도 있지만 먹거리가 아주 중요한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많이 먹을 곳이 있으니 꼭 맛집 많이 찾아서 다니시길 바랍니다.

저는 가끔 강릉을 가는데 위에 가본 곳 말고도 다른 맛집들을 추천받아 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안 가보신 곳이 있다면 저는 매우 추천드리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모두 재밌는 강릉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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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탑스텐 호텔 스위트룸(2022.11)-1탄: 탑스텐 호텔 스위트룸

 

11월 기념일을 맞이하여 강릉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바다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호텔을 고르고 있는데 "호텔스닷컴"에 쌓아놓은 리워드가 있어, 이를 이용하여 좋은 곳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강릉 탑스텐 호텔'이 눈에 들어왔고, 금액이 적당해서 바로 예약을 하고 갈 준비를 했습니다. 인생 처음인 스위트룸이라서 많은 기대를 하고 준비했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의 후기가 강릉 메인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저렴하고 조용하고 풍경도 좋다는 평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렇게 강릉 탑스텐 호텔로 출발했습니다. 갔던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1일차: 옛카나리아 → 바우커피 탑스텐호텔 금진횟집}

{2일차: 탑스텐호텔(조식, 스카이라운지) 동해 해안도로 강릉중앙시장(배니닭강정, 강릉수제어묵고로케, 대풍식당) 바우커피}

 

 

 

해당 글에서는 호텔 위주로 작성하고, 음식점은 2탄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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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도착해서 밥과 커피를 먹고 체크인 시간(15:00)에 맞춰서 탑스텐호텔로 향합니다. 강릉 바우카페가 있는 영진해변으로 부터 약 30~40분 차로 가면 도착합니다. 여기 가는 길에 "심곡항 ~ 탑스텐호텔" 이 구간의 해안가 도로가 엄청나게 예쁩니다. 꼭 이쪽 도로를 통해 바다를 보면서 가셔야 합니다. 차로 한 5분 거리 정도 되는 도로인데 바다 바로옆의 도로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도로를 통과하고 매우 가파른 경사의 언덕을 올라가면 탑스텐 호텔이 나옵니다. 그렇게 체크인 시간에 맞춰 호텔에 도착해서 방배정을 받아 들어갑니다. 

 

 

 

 

인생 처음으로 들어가 보는 스위트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매우 넓은 거실이 나타나고 닫혀있던 커튼을 열자마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넓게 보이는 바다와 저 멀리 보이는 산, 그리고 맑은 하늘이 통유리창에 보였습니다. 화장실에서도 바다가 바로 보이고 바로 샤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짐만 내려놓고 사진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사진을 계속 찍고 침대와 소파에도 누워보고 밖을 보며 주변에 뭐가 있는지 계속 둘러봅니다. 

 

왜 사람들이 스위트룸을 가고 돈을 벌어 좋은 곳을 가려고 하는지 바로 한방에 이해가 됐습니다. 정말 돈 많이 벌어서 계속 이런 곳만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여행 때 꼭 스위트룸이 아니어도 만족해 보자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했습니다. 

 

 

 

 

 

 

숙박을 했다면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죠? 바로 조식입니다. 밤에 숙소에서 와인과 맥주를 마시며 놀다가 아침 일찍 조식을 먹기 위해 일어났습니다. 바닷가가 보이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조식 오픈런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세 번째 알람에 겨우 일어나 씻고 바로 조식을 먹으러 달려갑니다. 오픈런을 한다고 갔지만 2팀정도가 먼저 와있었습니다. 그렇게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흐리네요 ㅠㅠ

 

일단 앉아서 먹을 준비를 하고 모든 음식을 스캔 한 다음 먹기 시작했습니다. 뷔페음식은 골고루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평균의 호텔 조식보다 많은 종류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두 조금씩은 먹어버리고 하고 음식을 준비해 퍼 왔습니다. 음식의 맛은 "와우!" 까지는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그렇게 4~5 접시를 다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다시 숙소로 올라왔습니다. 

 

조식의 종류도 많고 맛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너무 기대해서 인지 완전히 만족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의견은 '조식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더 맛있을 수 있었을 텐데..'입니다.  또 여기 호텔을 가게 된다면 조식은 또다시 먹을 예정입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스카이라운지로 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커피를 마시러 가야 하는데 밖에는 비가 많이 오고 아직 호텔을 떠나기에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고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에 갔습니다. 체크인 시 받은 할인쿠폰을 이용해서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바로 갔습니다.

도착해서 밖에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위치해서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해서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밖에는 나가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데 비가 와서 나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나가서 바다를 보며 사진을 찍어보면 매우 예뻤을 것 같은데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았네요. 커피와 케이크는 분위기를 내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체크아웃하고 아쉬움이 남으신다면 꼭 여기 올라오셔서 커피 한잔하고 분위기를 더 느끼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밤에는 맥주를 파는 것 같은데, 어두우면 바다가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오션뷰를 느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위트룸 강릉 여행 중 숙소에서의 활동을 마쳤습니다. 강릉 탑스텐 호텔을 이용하신다면 꼭 스위트룸을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강릉 경포대에서는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가격이 보다 저렴하다는 장점과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라면 다음에도 다시 탑스텐호텔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북적북적한 경포대 쪽보다는 이쪽이 조용하니 더 편하게 쉬면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재미있는 강릉 여행으로 좋은 곳 가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편히 쉬고 멋진 뷰를 보며 행복한 여행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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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코모빌라 (2021.08)

 

사람 많은 곳에 놀러 가기가 꺼려지는 상황이라 독채로 떨어져 있으면서 다른 사람과 만나지 않는 장소를 찾고 있었는데 딱 마음에 드는 곳이 있어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야외 수영장도 있지만,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따로 신청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팀에서 신청하셨는지 사장님께서 물을 받고 계셨습니다.

 

도착하면 미리 알려드린 차종, 차번호에 따라 주차할 곳을 정해 주십니다. (차 크기에 따라 정해주시는 거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 자세히 숙소 사용법을 알려주시는데,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뒷길을 통해 숙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뒷 길로 다니고 마당에는 칸막이를 쳐놓으면서 사람들과 최소한으로 만나게 하는 숙소 콘셉트도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옆에 놀러 온 사람들은 마주치지 않고 저희끼리만 즐길 수 있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어컨 사용법, 블라인드 사용법, 지니 사용법, 티브이 사용법 등등 정말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대략적인 일몰시간/위치 등도 다 알려주십니다.

 

 

 

숙소는 매우 깨끗하고 잘 되어있습니다. 복층에는 침대와 티브이만 있습니다. 위층에도 티브이가 있다는 것도 세심하게 신경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복층이라서 개인 짐은 위층에 올려놓으니, 아래층을 넓게 쓸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지니와 서라운드 스피커 등이 있어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틀거나 할 때 매우 좋습니다. 처음 써보는 지니와 가끔 다투기도 했지만 새로운 신문물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짐을 풀고 조금 쉬다가 바로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고기를 구워서 실내에서 먹는다고 하면 테라스에 숯불을 피워주시고, 야외에서 먹는다고 하면 야외 설치된 상 근처에 설치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너무 더워 야외에서 먹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실내에서 먹었습니다. 고기 구울 때 동네 길고양이가 올 때도 있는데 키우는 건 아니라서 먹을 건 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역시 놀러 오면 야외 바비큐가 제맛입니다. 그렇게 사간 고기와 소시지 새우 등을 야외에서 구운 후 가지고 들어와서 실내에서 먹었습니다. 

 

먹다 보니 일몰 시간이 다가와서 바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해변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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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분 정도만 걸어가면 해변이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가는 길에 본 숙소는 외관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해변에 도착하니 물이 빠져 있었고, 돌이 많아서 만약에 물이 들어와도 물놀이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사장님이 알려주신 시간에 맞춰 나가니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흐려서 일몰이 아주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흐린 하늘에서 보이는 약간의 일몰이 매우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해변에 아무도 나오지 않아서 이런저런 풍경과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몰이 조금 가려 보이고 흐린 하늘이지만, 이것도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계속 사진을 찍다 보니 저 멀리서 천둥, 번개도 치면서 비가 올 것 같아서 사진을 후다닥 찍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복귀해서는 다시 고기와 술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코모빌라' 숙소에서 좋은 풍경도 보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조용하게 잘 쉬었다 왔습니다. 다른 분들이 가신다면 적극 추천할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침대가 약간 불편해서 잠을 조금 설친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의 거리, 위치, 풍경, 서비스 모두 모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1박 2일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안면도로 여행 가시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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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카페] 다리쉼 한옥카페 (2021.06)


오랜만에 휴가를 쓰고 강화도로 바람을 쐬러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강화도에 드라이브를 가서 그늘에 앉아 자연을 구경하고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음식점은 못 찍었지만 "맛을 담은 강된장"을 갔었는데, 여기도 매우 강력히 추천합니다. 강된장과 먹는 쌈은 매우 깔끔했습니다. 여기도 또 가고싶은 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드라이브 가시면 꼭 가보시길 추천드리고,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야 될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녁 먹은 후 카페를 찾아보다가 한옥카페가 예쁜곳이 있어 가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다리쉼 한옥카페" 입니다. 한옥펜션과 같이 운영하는 카페 였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고 매우 조용했습니다. 들어가니 깔끔한 한옥과 마당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주문하는 실내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외부에도 밖에 풍경 보면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 조금 있었습니다. 밖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날씨는 비가 왔다 안왔다 해서 하늘이 좀 흐렸습니다.

 

 

 

 

 

 

 

 

그럼 이제 주문을 하러 실내로 들어가봤습니다. 한옥카페여서 그런지 전통차가 꽤 많이 있었습니다. 뭘 먹을까 걱정하다가 쌍화차와 오미자에이드를 주문하고 주전부리로 인절미떡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밖에 앉아서 기다리니 사장님께서 음료와 주전부리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저는 조금 진한 맛의 전통차를 좋아하는데, 쌍화차는 생각보다는 조금 싱거운 느낌이었습니다. 커피맛은 안마셔봐서 커피맛이 어떨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인절미는 역시 인절미입니다. 꿀에 찍어 먹으니 더욱 더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밖에서 풍경을 바라보면서 바로 앞에 있는 바닷가에도 나가보았습니다. 물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 갯벌상태였지만 보고있으니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이었습니다. 물이 들어왔을때는 풍경이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합니다. 여기는 해수욕장은 아니라서 바다에서 놀지 못하는 곳입니다.
카페 마당도 매우 예쁘게 꾸며놔서 매우 좋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매우 여유로웠지만, 사람이 많다면 이것보다는 덜 여유 있을 수도 있겠네요. 비도 내리다 보니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고요한 곳에서 빗소리도 들리는 것이 여행나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가까워서 당일치기로 놀러가거나 가끔 드라이브 가는 곳으로 강화도를 많이 선택합니다. 간김에 여유를 즐기거나 한옥느낌을 느끼로 싶으신 분들은 여기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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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당일치기 바람쐬기 (2020.08)

 

코로나가 2.5 단계로 격상되기 전 강릉으로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바다에는 못 들어갈 것 같고 해서 기분전환을 할 겸 갔다 왔습니다. 이때 마침 장마도 겹쳐서 하늘이 아주 맑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비는 안 와서 기분전환을 확실히 하고 왔습니다.

 

저희는 사근진해변을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유명한 경포대 해변은 가봤기 때문에 안 가본 곳으로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가기 전 강릉에서 유명한 감자옹심이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그렇게 배를 살짝 채우고 사근진 해변으로 출발했습니다. 출발하기 전 뭔가 특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사근진 해변 근처의 "카페 씨앗"에 피크닉 세트를 예약했습니다. 피크닉 세트라고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용품을 커피, 쿠키와 함께 대여해 주는 세트입니다. 

 

카페는 해변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피크닉 세트를 대여하지 않더라도 여기서 바다를 보면서 커피 한잔 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피크닉 세트 예약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이것저것 원하는 것을 챙기라고 하십니다. 피크닉 가방, 컵, 식탁보, 돗자리, 보온병, 꽃 등등 원하는 대로 챙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커피와 쿠키를 골라서 해변으로 들고 나옵니다. 피크닉 세트 이용시간은 3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 모든 걸 세팅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피크닉 세트 사진을 보내주면 5,000원 환급해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배치하면서 바다 풍경과 열심히 사진을 찍고 이제 앉아서 커피와 쿠키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니 예쁜 파라솔과 캠핑의자도 같이 설치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예쁜 파라솔과 캠핑의자는 다른 카페는 빌려주나 봅니다. 검색을 해보니 다른 카페는 피크닉 세트에 포함이 되어있었습니다. 그것까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햇빛이 들면 따갑고, 다시 그늘이 지면 시원하고 이래서 파라솔이 절실히 필요했었습니다. (파라솔과 의자도 챙겨주신다면 다음에 또 방문의사 있습니다.)

 

저희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3시간 피크닉세트 이용시간이 있었지만 1시간~1시간 30분만 즐기고 다시 카페로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햇빛을 피해 시원하게 남은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여름에 항상 가던 해수욕을 올해는 바다에 들어가 보질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시원하게 바다에서 놀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바다를 보며 그래도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오면서 저녁으로는 장치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장치는 장어랑 비슷한 생물로 장어와 같은 식감이 났습니다. 처음 먹어봤었는데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갔던 곳이 동네 맛집이었는지 동네 어르신분들로 순간 가득 찼습니다. 장치찜 먹으로 강릉은 또 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강력히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그렇게 서울로 당일치기 여행이 끝났습니다. 오랜만의 바람을 쐬고 나니 기분전환이 됐습니다. 코로나가 어서 끝나서 바다에도 들어가서 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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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처음하는 캠핑 (2020.06)

 


무의도로 갔다 온 캠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캠핑을 해본 적도 없지만 친구가 캠핑 마니아라 몇몇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떠났습니다. 캠핑용품은 전부 다 사려면 가격이 비싸서 대여를 해서 갔습니다. 

캠핑 장소는 무의도로 결정했습니다. 무의도는 인천공항에서 20-30분만 들어가면 됩니다. 다리가 뚫린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들어가고 나오는 차가 매우 많았습니다. 바람 쐬러 오시는 분들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리가 왕복 1차선이라서 막히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전용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어서, 약간 비밀스러운 장소를 찾아갔습니다. 내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아서 길을 헤맸었습니다. 길이 완전치 않다 보니 가는 길에 차가 나무에 살짝 긁혔었습니다. 하지만 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니 별 상관없습니다. 이 곳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서 아는 사람만 알고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는 기분이 듭니다. 아는 사람들만 왔는지 한 3~4 가족 정도만 있었습니다. 

우선 저리를 잡고 텐트를 치기 전 풍경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너무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아 조용하고 매우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날씨가 뜨겁기는 했지만 바다 바람이 시원하여 아주 덥지 않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설치한 텐트 사진입니다. 초보자도 가능한 텐트로 대여해서인지, 초보자 치고 10분 만에 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먹을 것을 준비했습니다. 장을 보는데 소고기가 할인을 해서 소고기와 맥주를 준비했는데 굽자마자 먹느라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매우 맛있게 먹다 보니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주변에 있던 다른 가족분들도 점차 떠나기 시작합니다. 다들 당일치기로 왔나 봅니다. 서해이다 보니 해가 해수면을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옆에 있는 자그마한 언덕에 걸쳐서 해가 졌습니다. 이 장면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해안가로 나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해안가로 나가서 보니 갯벌, 바다, 하늘, 땅이 정말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이 전부가 아니라 눈에 담은 모습이 더 예뻤습니다. 사진에서 벗어난 곳까지 한눈에 보는 것이 더 아름답습니다.

 

정말 가만히 앉아서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친구 허락받은 뒷모습 사진도 함께.(사진이 맘에들었어요)



사진을 남긴 후 먹다 만 고기와 맥주를 또 먹기 시작합니다. 밖에서 먹는 음식은 정말 더더욱 맛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고기는 더더욱 맛있는 것 같습니다. 먹다 보니 해가 완전히 졌습니다. 해가 진 하늘에는 별들이 가득합니다. 별이 하늘에 빽빽이 많이 있고, 별자리도 많이 보입니다. 제가 본건 북두칠성, 전갈자리, 오리온자리, 페가수스자리라고 추측을 했지만 과연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별자리 공부를 해보고 싶어 했는데도 항상 까먹습니다.

 

 

 

 

처음 경험한 캠핑은 너무 좋았습니다. 편한 친구들과 함께 앉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쁜 경치도 보고 쏟아질 것 같은 별도 보고 힐링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잠자리는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매우 일찍 일어나서 뻐근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복귀해야 했습니다. 다음에는 깔개를 몇 개 더 빌려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캠핑을 가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전 무조건 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잠자리 개선을 위한 방안은 찾아보도록 해서 갈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갔던 곳처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가서 조용히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숨은 곳을 찾아내서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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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여행] 제주의 여름모습 (2019.07)

 

너무나도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은 날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제주도 가는 날로 신나 있을 텐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작년 여름에 갔던 제주도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사진을 보다 보니 정말 제주도를 더 가고 싶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나면 제주도부터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출장으로 제주도를 갔었는데 출장은 2일 여행도 2일을 다녔습니다. 역시 출장 후 다니는 여행이 재밌습니다. 출장지가 성산 지역 (성산일출봉, 섭지코지)이라서 성산 쪽에서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제주도 가는 비행기 안

 

해 질 무렵에 비행기를 타고 갔는데 비행기 밖으로 해가 지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찍었습니다. 노을이 새빨갛고 하늘 위에서 보는 노을은 평소에 보던 것과는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저는 꽃 중에서 수국을 제일로 좋아합니다. 수국이 제주도에 정말 많이 있어 제주도 갈 때마다 수국이 피어있으면 찍어오는 편인데, 이번에도 보라색, 푸른색 수국을 만나서 찍어왔습니다. 수국은 뭔가 모르게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합니다. 처음으로 봤던 것은 부산 범어사에서 보고, 그때부터 수국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성산 쪽 음식점과 카페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하늘도 맑고 바다도 잔잔하니 기분이 뻥 뚫린 기분입니다. 성산 쪽에서 보는 바다도 매력이 넘칩니다. 여기를 보고 있으면 안빈낙도의 삶이 떠오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구름이 예뻤습니다. 제주도는 바다가 예쁜 곳이지만 하늘도 이에 못지않게 예쁩니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하늘을 볼 수가 있습니다. 구름은 똑같은 경우를 본 적이 없이 항상 바꾸기 때문에 구름의 모양을 보는 것도 새로운 흥밋거리입니다. 매일 보는 구름이지만 다 다르게 느껴집니다.

 

 

숙소를 휘닉스 섭지코지로 잡았었는데 숙소에서 바라본 일몰입니다. 여기 숙소를 종종 가서 그런지 매우 편하게 느껴집니다. 수국 말고도 저는 특히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해입니다. 일출, 일몰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힘이 나고, 하루를 돌아보는 마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들은 다들 왜 이렇게 예쁜지 제주도에 대한 여행 열망을 일으킵니다. 빨리 코로나바이러스가 끝나고 제주도 여행을 가고 싶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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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aerosol] 산과 바다에서 부유세균, 부유진균 특징은?

 

오늘 소개할 연구는 산과 바다에서 공기 중 부유세균과 부유 진균의 차이 연구입니다. 산과 바다에서 부유세균은 어떤 차이가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샘플링은 오대산, 경포대, 강릉 버스터미널에서 2월에서 4월 사이에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세 곳에서 샘플링하여 산 vs. 바다 vs. 도심을 비교했습니다.

 

연구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부유세균, 부유 진균 농도가 산 > 도심 > 바다 순으로 분석됐습니다. 산에서 농도가 도심보다 매우 크게 나타났고, 도심은 바다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그리고 산에서 부유 진균 농도는 바다보다 약 9배, 부유세균 농도는 약 7배 높았습니다. 하지만 직경이 5um 이하 공기 중 파티클의 수는 바다가 산보다 약 2배 정도 더 많았습니다. 미세먼지가 10um 이하, 초미세먼지가 2.5um 이하인 것을 감안하면 바다의 미세먼지 농도가 산보다는 높다는 것을 추축해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미세먼지 농도에 바이오 에어로졸의 농도가 주된 요소가 아니라는 사항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서만 측정한 것으로 이러한 결과를 일반화 하기에는 아직 제한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와 산의 공기 중 바이오 에어로졸의 특성이 다르다는 사실은 꼭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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