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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리단길] 한옥카페 경안당 (2020.10)

 

수원 화성 행궁이 몇 년 전부터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습니다. 예쁜 카페들도 생기고, 화성 행궁 자체도 너무 아름답고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크지 않아 하루 쉬거나 데이트하러 오기에 아주 적합한 곳인 것 같습니다.

 

우선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역사적 설명입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사적 제3호)
수원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쟁에 의한 당파 정치 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한 원대한 정치적 포부가 담긴 정치 구상의 중심지로 지어진 것이며, 수도 남쪽의 국방 요새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정조 18년(1794년)에 축성 공사를 시작, 2년 뒤인 1796년에 완공했으며 정약용이 성을 설계하였습니다.
수원화성은 거중기, 활차, 녹로 등 신기재의 발명과 활용, 동서양 축성술을 집약한 축성방법 등 18세기 과학과 건축, 예술을 살필 수 있는 대한민국 성곽 건축사상 가장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원화성」은 방어 기능과 성벽 안에 갖추어진 4개의 성문을 비롯해 각기 다른 모양과 특성을 지닌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으뜸 관광 명소’, ‘CNN 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곳’, 2012 한국관광을 빛낸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등 한국 전통역사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수원화성행궁 (사적 제478호)
수원화성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수원화성행궁’입니다.
화성행궁은 임금님의 행차 시 거처하던 임시 궁궐로 모두 576칸이나 되는 국내 최대의 규모로서,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깃들어 있습니다.
정조는 1789년 10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인 현륭원을 옮긴 이후 1800년(정조 24년) 1월까지 12년간 13차례에 걸쳐 수원행차를 거행했으며, 이때마다 화성행궁에 머물렀습니다.
1795년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 씨의 환갑을 기념하는 진찬연을 여는 등 여러 가지 행사를 거행하였습니다.
화성행궁은 평상시에는 화성유수부 유수가 집무하는 관청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이후 갖가지 용도의 건물로 이용되면서, 그 모습을 잃게 되었습니다.
화성 축성 200주년인 1996년부터 복원 공사를 시작해 2003년 일반인에게 공개하였습니다.

 

<출처: 수원관광 홈페이지 (www.suwon.go.kr/web/visitsuwon/index.do)>

 

 

화성 행궁에 놀러 갔는데 그날따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하는 시간만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주차는 행리단길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매우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1대가 출차해야 1대가 입차 할 수 있도록 해서 주차된 차들이 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점심때 도착했는데 한 시간 넘게 주차 줄을 서서야 겨우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구경하며 돌아다니다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인 경안당이란 한옥카페에 들어갔습니다. 행궁동이 핫플레이스가 되면서 카페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어 예쁜 카페들이 매우 많습니다. 어디를 갈까 계속 고민하다 한옥카페이고 마당에 펼쳐져 있는 자리가 예뻐서 들어갔습니다. 역시 한옥 느낌이 좀 더 정겨운 것 같습니다. 오래된 한옥이라기보다는 신식 한옥의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마당은 꽉 차 있어서 앉지 못하고 방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방안은 옛날 느낌이 물씬 나도록 꾸며놨습니다. 옛날 느낌의 베개, 장식장, 이불장 등 어릴 적 할머니 집에 가면 볼 수 있던 느낌으로 꾸며놨습니다. 반가운 기분이 듭니다. 내부 인테리어를 참 잘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밀크티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인절미+곶감을 간식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약간 있습니다만 분위기가 좋고 편히 쉴 수 있으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음료는 특별하지 않고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인절미+곶감은 맛있었고 인절미가 더 맛있었습니다. 

 

 

 

 

행리단길에서 수많은 카페 중에서 한옥 느낌을 내거나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가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행궁의 느낌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갖춘 카페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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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야경] 한강에 비친 여의도


오랜만에 한강 야경을 찍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밤이고 한강이 잔잔하게 흐르다 보니 여의도가 한강에 그대로 옮겨졌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야경입니다.

 

사진기는 아이폰 SE2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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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맛집] 스톤힐 레스토랑 (2020.11)

 

부암동에 있는 스톤힐 레스토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방문했을 때는 11월 초라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었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번 방문이 처음 방문이었고,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다가 위치, 금액, 퀄리티 등이 아주 합리적이고 좋아 보여서 여기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부암동 쪽에는 예쁜 카페들도 많다 보니 식사 전후 차 한잔 하기에 편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도착하면 아래와 같이 돌계단이 길을 안내해 줍니다. 뭔가 반겨주는 분위기가 듭니다. 저희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차량을 가져오시면 앞에서 발레파킹을 해 주십니다. 차 가져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톤힐은 석파랑과 붙어있어 지나가면서 석파랑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급 한식집 같은데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석파랑은 대원군 별장으로 쓰던 곳이라던데 분위기는 정말로 좋아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사진을 찍다 보면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여기 가게를 왔다 갔다 하는 고양이도 있어 보입니다. 마침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시간대라서 밝으면서 조명이 켜진 모습과 건물을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높은 계단을 올라 창가 쪽으로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코스요리를 시켰습니다. 'Duetto'라고 2인용 코스요리와 글라스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Duetto 코스는 가격은 다른 코스보다 저렴하고, 샐러드 등이 2인이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하나의 그릇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점이 개개인별로 나오는 코스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까먹고 못 찍었습니다. 메뉴 구성은 애피타이저, 샐러드, 피자&파스타&스테이크 중 2개 선택 (종류에 따라 추가 비용), 디저트/차입니다. 저희는 2개를 추가 비용을 내고 꽃등심 1, 채끝 1 이렇게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부족할 것 같아 한치 파스타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금액은 (코스 90,000원, 스테이크 추가 꽃등심 15,000원 / 채끝 25,000원, 한치 파스타 26,000원, 와인 2잔 24,000원) 전부 합쳐서 18만 원이었습니다.

 

 

먼저 와인이 나왔습니다. 아직 음식은 안 나왔지만 와인으로 분위기를 한껏 올려봅니다.

 

 

 

그리고 나온 애피타이저와 샐러드입니다. 정확한 어떤 메뉴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굶주린 배를 달래 줄 수 있었습니다. 나눠 먹을 수 있다 보니 저는 좀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온 한치 파스타입니다. 한치가 올라간 파스타입니다. 한치의 식감이 잘 느껴지면서 오일 파스타인 듯 아닌듯한 맛을 냅니다. 이 파스타는 너무 맛있습니다. 표현이 잘은 안되지만 꼭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스테이크입니다. 왼쪽이 꽃등심, 오른쪽이 채끝입니다. 다른 사이드 없이 스테이크만 나오고 소금과 홀그레인 머스터드(?) 이렇게만 나옵니다. 두 스테이크 모두 정말로 맛있습니다. 하지만 채끝을 먹은 후 꽃등심을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채끝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꽃등심의 맛을 완전히 없애버립니다. 꽃등심을 다 먹고 채끝을 드시던지, 꽃등심만 드시던지, 채끝만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오해하지는 마시고 꽃등심도 정말로 맛있습니다. 두 스테이크 맛을 온전히 전부 느끼시길 바라면서 먹는 순서를 추천해 드린 것입니다.

 

 

스테이크까지 먹고 나면 정말로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나온 부드러운 디저트와 차입니다. 디저트와 차 한잔으로 입가심을 하면서 소화를 시키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갑니다.

 

그리고 일어나면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다는 기분이 듭니다. 맛있는 것을 먹었다는 생각에 돈도 아깝지 않고 정말 행복한 한 끼가 됩니다.

 

기념일을 축하하기에 정말로 추천합니다. 가격 또한 아주 비싸지도 않고,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다시 또 오고 싶은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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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문] 라플레르수 카페 (2020.11)

 

 

이번 달 초 부암동 쪽에 놀러 갔다가 예쁜 카페를 발견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위치는 서울박물관/석파정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미술관 앞을 지나다가, "오! 저기 예쁘다" 그래서 들어가 본 곳입니다. 외관을 예쁘게 꾸며놔서 들어가 보고 싶게 합니다. 미술관이나 석파정을 구경하시거나, 근처 등산한 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길가에 있지만 멀리 서봐도 눈에 확 들어오도록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느낌 있는 간판과 입구를 유럽 느낌이 나게끔 꾸며놨습니다. 유럽 느낌뿐만 아니라 무언가 해리포터 같은 느낌도 느껴집니다.

 

플라워 카페라서 그런지 화분을 밖에 많이 놓았습니다. 입구 주변에 놓인 화분들이 더욱 화려하고 자연적인 느낌을 더해 줍니다. 테라스도 있는데 날이 따뜻하거나 시원할 때는 밖에서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오고 나니 사람들이 꽉 차있고 한자리가 남아있어 겨우 앉았습니다. 메뉴는 로즈 밀크티와 복숭아 에이드를 시켰습니다. 스콘 종류도 있었지만 곧 저녁 시간이라 마실 것만 시켰습니다.

 

사람이 많이 왔었는지 원래 로열 밀크티와 레몬 아이스티를 시키려고 했지만 모두 매진이라 못 시켰습니다.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밀크티는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만약 방문하신다면 밀크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로즈 밀크티는 위의 사진처럼 꽃이 밀크티 위에 올려져 나옵니다.

 

 

 

내부는 플라워 카페답게 많은 화분과 꽃이 놓여 있었습니다. 자리는 5~6자리 정도로 많지는 않았고 안쪽에 단체석이 있습니다. 카운터 바로 옆에는 냉장고 안에 꽃이 보관되어 있어, 꽃다발도 즉석 해서 만들어 파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 앞에는 미니 선인장들도 놓여 있어서 간단하게 선물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쪽 단체석에서는 수업을 주로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수업이 없었는지 단체 손님들이 앉아계셨습니다. 여기저기 세심하게 디자인하고 화분, 꽃 등을 배치하신 게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커다란 화분들이 놓여있다 보니 조금 답답해 보이실 수도 있습니다. 화분이나 꽃 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커피 한잔하면서 기분전환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는 강아지가 있는지 화장실 앞에 강아지 사진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진에 있는 강아지가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제가 간 날은 없었는 데 있었다면 더더욱 기분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가실 일이 있으면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게 되어 걱정입니다. 이번 달 초 위 카페를 다녀올 때만 해도 1단계였는데 점차 확진자가 증가해서 현재 2단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언제 또 카페를 돌아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두들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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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트라토리아몰토 (2020.10)

 

오늘은 DMC에서 분위기 있는 맛집 트라토리아몰토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DMC역 앞은 회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술집들이 주로 많은데 골목 사이에 숨겨진 맛집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평이 좋고 가격이 비싸지 않아 선택하고 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미쉐린 가이드 2018"에 선정되었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됐다고 생각하여 예약하고 찾아갔습니다. (700's)

 

내부는 매우 깔끔합니다. 인스타 느낌이 충만한 내부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일반적인 레스토랑 느낌이 듭니다. 저희를 안내해주시는 분께서는 뭔가 시크한 느낌으로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안에 룸이 더 분위기가 있어 보였지만 저희는 바로 앞으로 자리를 주셨습니다. 룸 안에는 단체석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아주 비싸지 않고, 코스로 나오는 데구스타지오네는 매우 저렴했습니다. 일반적인 레스토랑에서 7~8만 원 정도 할 것 같은 코스가 5만 5천 원입니다.

 

 

 

저희는 저녁 코스인 데구스타지오네와 뇨끼를 추가로 시켰습니다. 그리고 하우스 와인을 레드와인 1잔, 화이트 와인 1잔 이렇게 총 2잔을 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와인은 우선 화이트 1잔을 반반씩 나눠주시고, 이후에 스테이크가 나올 때쯤 레드와인 1잔을 반으로 나누어 주셨습니다.

 

우선 식전 빵이 나오는데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르로슈토햄과 부라타치즈 입니다. 정말 맛이 좋습니다. 하몽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맛이 납니다. 치즈, 과일과 매우 잘 어울립니다.

 

 

 

두 번째로는 광어 카르파쵸입니다. 카르파쵸라는 음식을 처음 들어보기도 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가 코스 음식에서 뽑은 가장 맛있었던 음식입니다. 광어의 질감과 소스의 조화가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뇨끼입니다. 로마식 뇨끼는 이렇게 요리하나 봅니다. 처음 보는 형태의 뇨끼였습니다. 그냥 한입 베어 물었을 때는 감자전 느낌과 부드러운 느낌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여기의 핵심은 저기 붉은색인데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정말 잘 어우러져 상당한 맛을 냅니다. 독특한 뇨끼이지만 매우 맛있는 뇨끼였고,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다음으로 나온 오늘의 파스타입니다. 오늘의 파스타의 종류를 알려주셨지만, 삼치 파스타 (오일)가 유명하다고 해서 삼치 파스타로 바꿔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더니 흔쾌히 바꿔주셨습니다. 그래서 딱새우 파스타와 삼치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이 너무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삼치가 오일과 만나 매우 부드러웠으며, 비린내가 나지 않았습니다. 왜 방문했던 사람들이 삼치 파스타가 유명하다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방문하시는 분은 꼭 드셔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딱새우 파스타는 딱새우 개수가 생각보다 적었고, 토마토소스가 듬뿍이 아니었던 점이 약간 불만스러웠지만 맛은 우수했습니다. 다음에 코스가 아닌 단품으로 먹어보고 싶습니다. 

 

 

 

그다음으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스테이크가 많이 나오면 배불러서 어쩌지 라고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딱 배에 차게 들어갈 만큼 나왔습니다. 정말 어떻게 양을 저렇게 잘 맞춰서 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는 역시 맛있습니다. 굽기는 따로 물어보시지는 않았지만 적당하고 맛있게 구워주셨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그리고 센스 있게 나누어 주신 레드와인 반잔은 스테이크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먹고 나면 후식으로 티라미수를 주십니다. 티라미수 한 조각과 차 또는 커피를 후식으로 먹으면서 입가심을 하면 한 끼는 마무리됩니다. 

 

 

나오면서 찍은 가게 입구는 매우 분위기가 있습니다. 간판이 크지 않아 자세히 봐야 하고, 골목에 있어 초행길이신 분은 찾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건너편에 똑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같은 몰토가 붙은 와인바가 있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 있어 와인바를 방문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기념일이나 분위기 내고 싶은 날, 누군가에게 식사를 대접할 때 아주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근처에 사시거나 근무하신다면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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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여주 강천섬 (2020.10)

 

점점 가을이 지나 추워지고 있습니다. 추워지기 바로 직전 친구들과 '여주 강천섬'으로 1박 2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약 15~20분 정도 거리입니다. 저는 캠핑용품이라고는 코펠, 이소가스버너, 스타벅스 의자밖에 없다 보니 텐트, 침낭, 매트 등을 대여하고 출발했습니다. 이렇게만 대여하니 개인당 3만 원 정도로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쉘터, 밥상, 식기세트 등이 있어 그런 것들은 빌리지 않아도 돼서 저렴하게 출발했습니다.

 

강천섬에 들어가기 전 먹을 것을 사러 갔습니다. 여주 이마트에 들러 막걸리와 고기, 과자, 라면, 물, 음료수 등을 사서 출발합니다. 강천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약 15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이때 저희는 짐을 가방에 넣어서 들고 갔는데, 짐을 끌 수 있는 것이 있으면 편하게 옮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천섬에 들어가니 매우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놀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놀러 나온 가족, 강아지와 같이 나온 가족, 산책 나온 가족, 캠핑족, 자전거 여행자 등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매우 넓어서 가족끼리 바람 쐬러 오기에 아주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가족, 연인끼리 드라이브 겸 바람 쐬러 오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강아지나 아기가 있다면 더더욱 추천합니다.

 

 

이제 자리를 잡고 텐트를 치기 시작합니다. 캠핑족 친구가 있으니 사진을 찍는 법을 아는 것 같습니다. 타임랩스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이 매우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 친구는 쉘터를 치고 저희는 1인용 텐트를 쳤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의자가 생각보다 오래 앉으니까 허리가 아프고, 좀 불편합니다. 의자 정도는 캠핑 전용으로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텐트 설치를 완료하고 앉아서 마시는 맥주 한 캔은 매우 시원했습니다. 늦은 점심으로 떡볶이를 해서 맥주와 함께 먹으며 하늘을 보고 있으면 힐링이 됩니다. 하지만 하늘은 오늘따라 아주 맑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넓은 들판과 귀여운 강아지들이 뛰어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힐링이 됩니다. 다음에 우리 집 강아지 봄이와도 같이 와서 놀고 싶습니다.

 

 

 

 

 

 

 

 

해가 지는 모습을 타입랩스로 담아봤습니다. 하늘이 더 맑았으면 색감도 더 이뻤을 텐데 아쉽습니다. 빗방울도 한두 방울씩 떨어졌었습니다. 날씨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예쁜 사진을 담은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해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떠났습니다. 캠핑하는 사람들만 남고, 캠핑을 하려는 사람들이 몇 분 더 오시는 게 보였습니다. 주말에는 캠핑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다고 하는데, 저희는 일요일~월요일로 가다 보니 사람들이 다소 적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캠핑에는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합니다. 고기와 막걸리를 먹으며 수다를 떨기 시작합니다. 고기는 역시 밖에서 구워 먹어야 제맛인 거 같습니다. 고기도 먹고 과자, 라면도 먹고, 어묵 국도 끓여서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씩 하면서 오랜만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12시쯤 되어 피곤해서 정리하고 각자 숙소에 들어가서 잠을 청했습니다. 날씨가 이래서 인지 별은 하나도 안보였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잠에서 깨어 화장실 갔다 오는 길에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넓은 공원에 화장실이 하나라서 저희가 자리 잡은 곳부터는 꽤 걸어서 갔다 와야 했습니다. 귀찮은 게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화장실이 하나뿐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화장실 주변에 자리를 잡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개가 가득한 아침이었습니다. 옆에 흐르는 한강물이 보이고 산에 안개가 가득했습니다. 강가로는 접근을 못하게 막아놔서 저 멀리서만 내다볼 수 있었습니다. 강가 옆에 벤치도 있고 강물도 흐르고 있어,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에 텐트를 치고 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주 강천섬은 드라이브 겸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1박이 아니더라도 기분전환 하기에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유료화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아직은 무료였습니다. 주차장도 매우 넓어서 주차하기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가족 단위로 드라이브, 기분전환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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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숲속의 제빵소 - 베이커리 카페 (2020.09)

 

추석 연휴 때 가족끼리 산소에 음식 가져가 강아지와 함께 뛰어놀고 음식을 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산소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카페 이름은 "숲속의 제빵소"이고, 7월 24일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깨끗하고 상당히 넓고, 주차장도 충분합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20~30대는 주차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산소에 왔다가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많은 분들은 소문 듣고 오셨는지 꽤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미 소문이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고 카페로 갔습니다. 얕은 계단을 오르니 카페가 예쁘게 있습니다. 내부도 꽤 넓고 야외 자리도 있습니다. 저희는 마당에 있는 야외 자리에 앉았습니다. 야외에서 길 건너를 보면 산책로도 꾸며놨습니다. 산책로는 매우 넓게 꾸며놨으며, 천천히 걷고 벤치에 앉으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원 형태는 아니고 산책로 같이 해 놨습니다.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해서 산책로를 가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산책로를 가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문을 하러 들어가니 빵들이 먹어달라는 눈빛으로 저를 보고 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빵은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빵맛이 궁금하신 분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시거나 사진을 보고 추측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커피 값은 적당했고,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메리카노 4,500원). 재방문의사는 충분히 있습니다. 주변에 산도 보이고, 시골마을 같은 곳에 있고, 길과도 조금 떨어져 있어 조용합니다. 기분전환 할겸 서울에서 멀지 않게 드라이브 오기 좋은 것 같습니다. 위치는 세종포천고속도로에서 신북IC로 내려오면 매우 가깝습니다. 고속도로가 잘 되어있어 방문하기에는 어렵지 않습니다.

 

구글 지도에는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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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당일치기 바람쐬기 (2020.08)

 

코로나가 2.5 단계로 격상되기 전 강릉으로 바람 쐬러 다녀왔습니다. 바다에는 못 들어갈 것 같고 해서 기분전환을 할 겸 갔다 왔습니다. 이때 마침 장마도 겹쳐서 하늘이 아주 맑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비는 안 와서 기분전환을 확실히 하고 왔습니다.

 

저희는 사근진해변을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유명한 경포대 해변은 가봤기 때문에 안 가본 곳으로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가기 전 강릉에서 유명한 감자옹심이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그렇게 배를 살짝 채우고 사근진 해변으로 출발했습니다. 출발하기 전 뭔가 특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사근진 해변 근처의 "카페 씨앗"에 피크닉 세트를 예약했습니다. 피크닉 세트라고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용품을 커피, 쿠키와 함께 대여해 주는 세트입니다. 

 

카페는 해변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피크닉 세트를 대여하지 않더라도 여기서 바다를 보면서 커피 한잔 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피크닉 세트 예약했다고 말씀드렸더니 이것저것 원하는 것을 챙기라고 하십니다. 피크닉 가방, 컵, 식탁보, 돗자리, 보온병, 꽃 등등 원하는 대로 챙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커피와 쿠키를 골라서 해변으로 들고 나옵니다. 피크닉 세트 이용시간은 3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 모든 걸 세팅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피크닉 세트 사진을 보내주면 5,000원 환급해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배치하면서 바다 풍경과 열심히 사진을 찍고 이제 앉아서 커피와 쿠키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을 보니 예쁜 파라솔과 캠핑의자도 같이 설치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예쁜 파라솔과 캠핑의자는 다른 카페는 빌려주나 봅니다. 검색을 해보니 다른 카페는 피크닉 세트에 포함이 되어있었습니다. 그것까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햇빛이 들면 따갑고, 다시 그늘이 지면 시원하고 이래서 파라솔이 절실히 필요했었습니다. (파라솔과 의자도 챙겨주신다면 다음에 또 방문의사 있습니다.)

 

저희는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3시간 피크닉세트 이용시간이 있었지만 1시간~1시간 30분만 즐기고 다시 카페로 들어왔습니다. 그렇게 햇빛을 피해 시원하게 남은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여름에 항상 가던 해수욕을 올해는 바다에 들어가 보질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시원하게 바다에서 놀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바다를 보며 그래도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오면서 저녁으로는 장치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장치는 장어랑 비슷한 생물로 장어와 같은 식감이 났습니다. 처음 먹어봤었는데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갔던 곳이 동네 맛집이었는지 동네 어르신분들로 순간 가득 찼습니다. 장치찜 먹으로 강릉은 또 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강력히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그렇게 서울로 당일치기 여행이 끝났습니다. 오랜만의 바람을 쐬고 나니 기분전환이 됐습니다. 코로나가 어서 끝나서 바다에도 들어가서 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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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렌트카] 저렴하게 이용하는 법

 

오늘은 제주 렌터카 할인 코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주도 많은 렌터카 업체 중에서 실시간으로 가장 저렴하게 검색해 주는 어플이 있습니다. 어플 이름은 '제주 패스 렌터카'입니다. 어플 말고도 홈페이지도 존재합니다.

 

https://www.jejupassrent.com/home/main/main.do?

 

제주패스렌트카 - 압도적 1위, 품질만족 2년연속 대상

제주렌트카 가격비교사이트 1위, 2년연속 품질만족 대상, 최저가보장제, 모든 사고 보장하는 프리미엄 보험 서비스 제공

www.jejupassrent.com

제주도에 있는 모든 렌터카 업체를 대상으로 검색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수많은 업체가 등록되어있고 그중에서 가장 저렴한 업체와 차종을 안내해 줍니다. 검색도 간단하고 예약하는 방식도 매우 간단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약도 간단하지만 예약 취소도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곳을 이용해 보면 사전예약을 걸어놓고 확인 전화를 받은 후에 확인 전화에서 금액이 확정되거나, 차종에 변동이 있거나 했었는데 이 어플은 그런 과정 없이 예약하면 바로 완료입니다. 예약 전화가 싫으신 분들은 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기와 별점도 남겨져 있어 각자 판단하에 차량을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 예약 시 초특가와 할인가, 정상가 세 가지로 나오는데 초특가는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할인가 또는 정상가로 진행 시 인기 카페 무료 이용권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 가지 가격에 따라 취소 규정에 차이가 있으니 확인하시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단점은 금액이 실시간으로 바뀌다 보니, 예약 이후 더 싸게 동일 차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렌터카 예약도 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저렴한 렌터카를 검색해 주면서 할인도 추가로 해줍니다. 우선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록 시 1000원 할인 쿠폰을 줍니다. 이를 사용하시면 1000원 할인이 됩니다. 이 할인 쿠폰은 초특가 가격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로, 아래 코드는 할인가 또는 정상가 요금제에서 8% 할인할 수 있는 쿠폰입니다. 아래 할인 코드를 결제 시 입력하시면 8%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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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렌터카 예약 시 저렴하게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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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기찻길] 비오는 날 분위기

 

비 오는 저녁 용산역 기찻길을 걸어가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비가 내려 촉촉한 느낌이 있고, 옛날 시골 느낌이 합쳐져서 옛 시골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에 왔어도 분위기가 좋았을 것 같은데, 내리는 비가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비가 와서 그런지 거리가 한산해서 더 센티한 느낌이 듭니다.

 

근처 골목길, 가게, 건물들도 옛 시골 느낌이 가득합니다. 서울 중심 용산 한복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색할 수 있지만, 서울의 명소 중 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바닥에 있는 물기에 비친 빛들이 한껏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바닥의 물기는 약간 밝을 때 찍은 사진도, 밤에 찍은 사진도 분위기 있게 나와 매우 좋습니다. 아이유와 이선균 주연의 '나의 아저씨' 드라마의 배경이 여기 철길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매일 모이던 술집 같은 데가 여기인 것 같습니다.

 

 

 

저 멀리 뻗어있는 철길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기차가 지나가지 않을 때 한컷 찍었습니다.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차단봉이 내려오고 아저씨께서 나오셔서 사고가 안 나도록 빨리 지나가라고 하십니다. 

 

여기가 용산에서 춘천 쪽으로 이어지는 철길인 것 같습니다. 1호선이랑 ITX 등이 지나다니는 것 같습니다.

 

 

철길에 바로 붙어있는 기찻길 주점입니다. 이름도 기찻길 주점이고 기찻길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간판도 크게 붙어있지 않고 그냥 지나치면 주점 인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옛날 분위기에 이끌려 들어가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나왔습니다. 내부에는 옛날에나 볼 수 있던 비디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데 정말 귀엽고 애교도 많습니다. 맛보다는 분위기에 휩쓸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서울 중심 용산에서 느낄 수 있는 옛 시골 분위기입니다. 이런 예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씩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위치는 용산역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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