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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20] Round 10: Russia GrandPrix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린 Round 10 레이스입니다. 중상위권 싸움이 아슬아슬하게 일어나면서 절반을 지난 지금 한 경기 한 경기 포인트를 따내는 것이 중요한 라운드입니다.

 

퀄리파잉 결과입니다. 역시 해밀턴, 베르스타펜, 보타스 선수가 각각 1,2,3 그리드를 차지했습니다. 중상위권이 일어나는 맥라렌, 레이싱 포인트, 르노 팀에서 중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를 누가 더 만이 딸 수 있느냐고 순위권 변동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퀄리파잉 결과>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따낸 해밀턴이 그리드에 정렬하기 위해 트랙에 나오던 중 스타트 연습을 하는 과정에 지정된 장소에서 출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판진이 해밀턴을 조사했고, 최종적으로 10초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알본과 라티피 선수는 기어박스 교체로 각각 5 그리드 페널티를 받았고, 그 결과 알본은 15 그리드, 라티피는 20 그리드에서 스타트했습니다.

 

본 레이스가 시작되고, 보타스가 베르스타펜을 추월하며 해밀턴을 노렸지만 해밀턴이 보타스를 막아내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페레즈가 주춤하면서 리카르도와 오콘이 그 자리를 파고들며 4, 5위로 올라섰고, 뒤쪽에서 사인츠가 노리스와 부딪히며 트랙을 벗어나고 탈출로를 거쳐 트랙에 복귀하다가 방호벽에 부딪히며 레이스카 왼쪽이 심하게 부서져 리타이어 했습니다. 스트롤 선수도 안쪽을 파고들던 르클레르와 부딪혀 그대로 미끄러져 방호벽을 들이받고 리타이어 했습니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세이프티카가 나왔습니다. 첫 랩부터 사고가 일어나며 사인츠 선수와 스트롤 선수가 리타이어 했습니다. 첫 번째 랩이 끝난 후 해밀턴, 보타스, 베르스타펜, 오콘, 리카르도, 페레즈, 가슬리, 르클레르, 마그누센, 그로장 순서였습니다.

계속해서 드라이버들끼리 순위 다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5번째 랩에서 리카르도가 오콘을 추월하는 과정에서 바깥쪽 연석을 벗어났지만 탈출로를 거치지 않고 트랙에 복귀하면서 5초 페널티가 주어졌습니다. 보타스 선수는 계속 선두를 유지하면서 달리고 있습니다. 이를 베르스타펜 선수가 계속해서 뒤쫓고, 그다음을 해밀턴 선수가 뒤쫓습니다. 하지만 추월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보타스 선수가 우승하고, 베르스타펜 선수와 해밀턴 선수가 이어서 들어오면서 포디엄을 차지했습니다. 4위는 페레즈, 5위는 리카르도, 6위는 르클레르, 7위는 오콘 이 차지하면서 중상위권 팀 중 맥라렌 팀에서는 포인트를 하나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보타스 선수가 1 라운드 우승 이후 우승이 없다가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본 레이스 결과>

 

 

이번 라운드도 역시나 우승은 메르세데스입니다. 올 시즌 있었던 10 라운드까지의 경기 중 보타스, 베르스타펜, 해밀턴 선수 셋이서 포디엄을 차지한 라운드 수가 7라운드나 됩니다. 이 세 선수가 현재 F1을 이끌어 나간다고 해도 무방 할 것 같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 중상위권 다툼이 더 치열해졌습니다. 3위 맥라렌 (106 pt), 4위 레이싱 포인트 (104 pt), 5위 르노 (99 pt)입니다. 초반에 포인트를 따지 못하던 르노팀이 마지막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중상위권 다툼이 결국 어떻게 마무리될지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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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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