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파잉 결과 해밀턴 선수가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2번째, 3번째 그리드를 각각 페레즈, 베르스타펜 선수가 차지하면서 레드불의 강세가 보였습니다. 그다음으로 르클레르, 가슬리, 리카르도, 노리스, 보타스, 오콘, 스트롤 선수 순으로 그리드를 차지했습니다. 르클레르 선수가 4번째 그리드를 차지하면서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비가 조금씩 내린 날씨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라티피 선수는 스타트 이후 마제핀 선수와 충돌하며 첫 번째 랩에서 리타이어 했습니다. 베르스타펜 선수가 빠른 스타트를 보이며 초반부터 우승권을 노렸습니다.
32번째 랩에서 러셀 선수가 보타스 선수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흔들리면서 보타스 선수와 크게 충돌하면서 러셀, 보타스 모두 리타이어 했습니다. 사고가 크게 나서 레드플랙이 나왔습니다. 이후 레이스가 다시 시작되면서 순위 큰 변화 없이 베르스타펜 선수가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베르스타펜 선수가 이번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약간 뒤처져 있던 해밀턴 선수가 레이스 막판에 오면서 순위를 치고 나가 2위를 차지하고, 노리스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면서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Fastest Lab은 해밀턴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르클레르 선수가 4위, 사인츠 선수가 5위를 차지하면서 페라리팀이 작년 부진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카르도 선수가 6위를 차지하면서 맥라렌팀 역시 작년 시즌에 이어서 3위를 차지하기 위한 포인트를 쌓았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베르스타펜 선수와 해밀턴 선수의 우승 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베르스타펜 선수가 해밀턴 선수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페레즈 선수가 이번 라운드에서는 포인트 획득을 못하면서 레드불팀에서 얼마나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팀 간의 경쟁도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리스 선수가 포디엄을 차지하면서 3위권의 유리한 고지를 맥라렌 팀이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페라리팀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과연 3위는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지도 이번 시즌 관점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사인츠 선수와 리카르도 선수가 새로 이적한 팀에서 좋은 성적들을 계속해서 내주고 있는 점이 초반부터 두 팀 간의 경쟁이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알론소 선수가 10위를 차지하면서 드디어 포인트를 땄습니다. 공백기가 있었지만 포인트를 딴 것으로 보아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포디엄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아직 초반이라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어떻게 순위 변동이 이뤄 날 지 모르지만 각 라운드마다 경쟁 포인트를 생각하면서 관람하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2021년 F1이 시작되었습니다. 1라운드는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 (Bahrain International Circuit)에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습니다. F1 데뷔를 하는 선수들도 있고, 새로운 팀에서 첫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이 있는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한 첫 라운드입니다.
퀄리파잉 결과입니다. 역시나 F1 강자인 베르스타펜, 해밀턴, 보타스 선수가 1, 2, 3 그리드를 차지했습니다. 작년 조금 부진했던 르클레르 선수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시즌 강했던 맥라렌 팀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다시 복귀한 알론소 선수는 9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올 시즌도 역시 메르세데스가 최강자로 보이고, 가장 큰 경쟁인 레드불에서는 페레즈 선수가 베르스타펜을 받쳐줄 수 있는지가 우승권 다툼의 핵심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중상위권 다툼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우선은 맥라렌, 페라리가 중상위권을 위한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작년에 좋은 성적을 보였던 애스턴마틴 (지난 시즌 레이싱 포인트)과 작년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보인 알파인 (지난 시즌 르노)가 첫 라운드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다음 라운드에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지에 따라 중상위권의 경쟁구도가 보일 것 같습니다. 알파타우리의 츠노다 선수는 F1 데뷔전에서 9위를 차지하면서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남은 경기를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레드불은 레이싱 포인트팀의 페레즈 선수를 영입하였고, 페라리는 맥라렌의 사인츠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맥라렌은 르노의 리카르도 선수를 영입했고, 알파인 (르노)은 알론소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알파 타우리는 유키 츠노다 선수를 F1 무대에 처음으로 영입했고, 아스톤 마틴은 페라리의 베텔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하스는 믹 슈마허, 마제핀 선수를 F1 무대에 처음으로 영입했습니다.
2021시즌 기존 팀 이나 이적한 팀에서 각 드라이버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