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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20] Round 9: Tuscan GrandPrix

 

이번에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Toscana GP 결과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 그랑프리는 올해 9번째로 올해 레이스 절반을 넘어가는 시점입니다. 이번 레이스의 정식 명칭은 "Formula 1 Pirelli Gran Premio Della Toscana Ferrari 1000 2020"입니다. 이번 대회는 F1에서 페라리의 1000번째 경주를 기념하는 그랑프리로 이를 기념해서 특별히 은색의 세이프티카 대신 빨간색의 세이프티카가 사용되었습니다. Tuscan GP는 45번째로 추가된 그랑프리로서 서킷은 "Mugello circuit"으로 올해 처음으로 F1 서킷으로 등록되어  F1 드라이버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서킷일 것 같습니다. 서킷은 아래와 같으며 5.245km의 서킷입니다.

 

 

 

 

<출처: en.wikipedia.org/wiki/Mugello_Circuit>

 

 

퀄리파잉 결과입니다.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선두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폴포지션은 메르세데스의 해밀턴 선수가 차지했으며, 2위는 보타스 선수, 3위는 레드불의 베르스타펜 선수, 4위는 알본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페라리 기념 그랑프리인 만큼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던 르클레르 선수가 5번째 그리드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만 한 것 같습니다.

 

 

<퀄리파잉 결과>

 

 

 

 

 

 

시작 전 페레즈 선수가 1 그리드 페널티를 받아 6번째 그리드는 스트롤 선수, 7번째 그리드는 페레즈 선수가 차지하였습니다. 그렇게 본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레이스가 시작하고 스타트부터 치열한 다툼이 일어나고 결국 트랙을 벗어나고 서로 부딪혔습니다. 가슬리 선수와 베르스타펜 선수는 첫 번째 랩부터 리타이어 됐고, 세이프티카가 나왔습니다. 

6번째 랩에서 세이프티카가 들어가고 레이스가 재개되지만 바로 큰 사고가 났습니다. 마그누센 선수가 앞의 드라이버들 때문에 속도가 줄어든 걸 보지 못한 라티피 선수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지오비나치 선수가 마그누센을 들이받은 후 라티피 선수까지 충돌했고, 사인츠 선수가 지오비나치 선수와 마그누센 선수를 들이받으며 마그누센, 라티피, 지오비나치, 사인츠 등 4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 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레드 플래그가 나왔습니다.

 

사고를 수습하고 레이스가 재개되지만 오콘 선수는 레이스를 포기했습니다. 이때 핏 레인에서 기다리는 동안 드라이버들이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그렇게 남은 13명의 드라이버가 레이스를 재개했습니다. 해밀턴 선수와 보타스 선수가 앞서 나가고 뒤에서 순위 다툼이 계속해서 일어납니다. 알본 선수가 스타트에서 늦었지만 차근차근 추월하며 순위권에 올라오고 리카르도 선수도 순위를 계속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3위를 달리던 페라리의 르클레르 선수는 계속해서 추월을 당하며 순위가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결국 타이어가 한계에 다다르며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순위권이 멀어지게 됩니다. 스트롤, 리카르도, 알본 선수가 3위를 다투고 있다가, 스트롤 선수 바퀴에 펑크가 나면서 방호벽에 부딪히고 불까지 나게 됩니다. 레드플래그가 다시 나왔습니다. 레이스가 재개되면서 리카르도 선수가 스타트를 잘하면서 2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리카르도 선수가 포디엄을 노리며 보타스 선수와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쉽게도 보타스 선수와 알본 선수에게 추월당하면서 4위로 들어오게 됩니다. 

 

우승은 메르세데스의 해밀턴 선수가 차지하였고, 보타스 선수가 2위, 레드불의 알본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면서 포디엄을 차지했습니다. 알본 선수는 처음으로 포디엄에 올랐습니다. 알본 선수의 첫 포디엄을 축하드립니다!! 알본 선수는 가슬리 선수와 계속해서 비교를 당하는데 지난번 가슬리 선수의 우승을 보고 이를 악물고 달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Fastest Lap은 해밀턴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결국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에서 포디엄을 또다시 가져갔습니다. 특히 메르세데스의 해밀턴 선수와 보타스 선수는 계속해서 포인트를 따면서 1~2위를 밥먹듯이 하고 있습니다. 둘의 드라이빙 실력도 대단하지만 팀워크도 상당히 뛰어난 것 같습니다.

 

5위는 페레즈, 6위는 노리스, 7위는 크비앗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페라리 기념 그랑프리인 만큼 페라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이 나오길 바랬지만 르클레르 선수가 8위, 베텔 선수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페라리팀은 경기가 계속해서 잘 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리카르도 선수가 4위를 차지하며 르노팀은 중상위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올 시즌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팀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1위 메르세데스 (325 pts)

2위 레드불 (173 pts)

3위 맥라렌 (106 pts)

4위 레이싱 포인트 (92 pts)

5위 르노 (83 pts)

6위 페라리 (66 pts)

7위 알파타우리 (53 pts)

8위 알파 로메오 레이싱 (4 pts)

9위 하스 (1 pts)

10위 윌리암스 (0 pts)

 

3~5위 싸움이 아주 치열해 보입니다. 8라운드가 더 남았기 때문에 어떻게 순위 변동이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치열한 중상위권 다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페라리 팀이 후반 라운드에 힘을 내면 중상위권으로 충분히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순위권 다툼을 보면 2020 시즌 F1이 정말 재밌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본 레이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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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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