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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2018년쯤인가 길거리 마켓에서 샀던 책은 이제야 읽어 봤습니다. 읽어보고 싶어서 샀었지만, 계속해서 못 읽다가 마음잡고 시간 내서 한번 읽어봤습니다. 쉬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서 대체할 만한 무언가가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휴직 이야기가 읽고 싶고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보여서 산 책이 "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라는 책입니다. 제목부터가 너무 시선을 끄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작가가 가진 1년간의 휴직 이야기를 작성한 내용의 책입니다. 휴직기간 동안 휴식도 취하면서 하고 싶었던 것, 배우고 싶었던 것 등을 하면서 느낀 점과 깨닫는 점들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휴직이라고 가만히 누워서 쉬기만 하는 것이 아닌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쉬는 방법에 대해서 경험하고 직접 느낀 점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회사를 다니면서 규칙적이고 꾸준히 하지 못하는 것들을 하며 휴직기간을 보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어쩔 수 없이 변하는 나의 성격과 태도들을 되돌아보면서 나를 찾아가고 이를 통해 내가 나를 찾아가는 기간이 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휴직기간이 너무 부러워 책을 구매하게 되었고,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정말로 부럽기도 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휴직을 갖게 되거나 사직을 하게 되면 그 기간을 잘 보내기 위해는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휴직이나 사직을 계획하고 계시면 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원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빌리버튼]오늘부로 일 년간 휴직합니다 - 나다움을 찾기 위한 속도 조절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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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맛집] 스페인 음식점 "Girona" (2021.05)

 

광교 호수공원이 분위기가 좋아 산책하기도 좋고, 맛집들도 있다고 해서 놀러 가 봤습니다. 우선 광교 호수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광교 호수공원 주차장은 매우 저렴하여 부담 없이 주차하셔도 됩니다. 하루 종일 주차해도 5천 원 수준) 

 

산책을 하다가 배가 고파서 밥집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앨리웨이에 다양한 가게들이 많다고 하여 우선 앨리웨이도 구경할 겸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보니 앞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었고, 많은 가게들이 보였습니다. 1층부터 올라가면서 다양한 음식점을 서성거리며 어떤 것을 점심으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꽂히게 된 스페인 음식! 바로 "Girona"였습니다. 스페인 음식점으로 고급진 분위기에 맛있을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여기로 들어갔고, 브레이크 타임을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 다다음팀부터는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받지 않으셨습니다.

 

 

 

 

메뉴판을 보다가 뭐를 먹어야 하는지 몰라, 스페셜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스페셜 세트는 제일 잘 팔리는 음식으로 세트를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1주년 이벤트로 10% 할인까지 진행 중이었습니다. 스페인 음식에 빠에야가 빠질 수 없어 세트에 없던 "발렌시아 빠에야"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빠에야는 스페인 전통식으로 하면 짤 수도 있다고 했지만, 전통을 느껴봐야 한다는 생각에 전통식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수프 (냉수프), 하몽 샐러드, 버섯구이&초리소 가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냉수프는 처음이었는데 아마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맛있게 먹고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버섯구이&초리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초리소는 소시지라고 하는데, 버섯과 소스와의 조화가 환상이었습니다.

 

<초리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85648&cid=42717&categoryId=42718>

 

 

 

 

 

 

 

 

 

 

그리고 감바스가 나왔습니다. 감바스는 사진처럼 큼지막한 새우로 요리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고, 새우를 씹을 때도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잔뜩 들어있는 마늘은 언제나 반갑습니다. 같이 나온 빵과 먹으니 역대급 감바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감바스 중에 여기가 최고였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마늘을 계속 먹고 있었는데, 다 드신줄 아시고 챙겨가셨습니다 ㅠㅠ)

 

 

그리고 메인 요리인 이베리코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으며, 옆에 있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외국인 주방장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셨습니다. 고기는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이베리코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는데, 안심 스테이크만큼이나 부드러웠습니다. 이게 돼지고기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고기만 먹어도 맛있어서 개인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미디엄 레어를 좋아해서 주문을 했지만, 굽기에 따라 맛이 어떻게 느껴질지 궁금하긴 합니다. 여기 방문하신다면 이베리코 스테이크도 꼭 드셔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빠에야가 나왔습니다. 빠에야는 세트에 없어서 따로 시킨 "발렌시아 빠에야"입니다. 다른 빠에야 종류들도 있었지만, 오징어 먹물 빠에야는 먹어본 경험이 있어 새로운 것을 시켜봤습니다. 닭고기가 올려져서 나왔고 백숙 맛이 났습니다. 빠에야도 약간 누룽지처럼 되어있어 누룽지백숙인가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빠에야를 긁어먹는 것이 정말로 누룽지 긁어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짤 수 있다고 겁을 주셨지만 저는 전혀 안 짜고,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그렇게 코스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디저트로 케이크가 나왔고, 위에는 달짝하고 아래는 부드러운 매우 조화로운 디저트였습니다.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것이 디저트 또한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혹시나 커피도 같이 나오는지 둘러봤지만 커피는 아쉽게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디저트 맛을 잃기 전에 어서 나가서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스페셜 코스 2인과 빠에야 1개 추가, 에이드 2잔 해서 할인받아 총 11만 원 정도를 결제했습니다. 

 

스페인 요리 전문점을 처음 가봤는데, 너무너무 만족한 한 끼였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차를 가져가서 와인을 못 마신 점입니다. 다음에 안주로 요리 하나에 와인을 마셔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끼를 드시러 가시는 것도 추천하고, 와인 마시러 가는 것도 매우 추천드립니다. 요리들이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와인도 술술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근처에 사시거나 광교 호수공원 놀러 가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정말로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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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비스트로성수 (2021.04)

 

 

몇 년 만에 서울숲을 가봤습니다. 몇 년 만이라고 해봤자 2번째라 이쪽은 잘 모르다가 찾아보니 여기 엄청난 맛집들과 카페골목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중에 갔던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비스트로성수" 라는 곳입니다. 비스트로연남, 비스트로망원도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여기는 바로 티본스테이크 맛집입니다. 

 

손님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20분 일찍 도착했지만 들여보내 주셔서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제일 유명한 티본스테이크 2인 세트 (500g)을 주문했습니다. 세트에는 티본스테이크 이외에 식전 빵, 샐러드, 파스타, 후식이 포함되며 가격은 89,000원입니다. 파스타 메뉴를 바꾸면 추가 요금이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저희는 파스타를 토마토 라구를 주문하여 3,000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랍스터 파스타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나온 단호박 수프와 샐러드, 식전 빵입니다. 식전 빵은 감자 빵인데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감자 빵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습니다. 배가 고파 빵과 수프를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나온 파스타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파스타는 토마토 라구 파스타입니다. 약간 매콤한 감이 있습니다. 고기와 어우러지는 파스타가 맛있습니다. 라구 파스타를 처음 먹어봤는데 항상 먹던 파스타랑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파스타보다는 밥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밥 한 그릇 비벼먹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망에 티본스테이크입니다. 티본스테이크가 티본을 기준으로 한쪽이 등심, 한쪽이 안심이라는 것을 이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몰랐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티본스테이크는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옵니다. 고기 한입을 먹을 때마다 감탄사가 나오는 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등심보다는 안심 부분이 더 맛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고기를 먹을 때 첫 고기는 고기 온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아무 소스도 하지 않고 먹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나온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여기 음식은 개인적으로 같이 나온 매쉬드포테이토와 함께 먹었을 때 더 맛있었습니다. 

 

 

어느덧 고기를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릅니다. 고기를 다 먹고 후식으로는 루이보스 티와 티라미수를 주었습니다. 따뜻한 차에 티라미수 한입은 배부른 배를 달래주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비스트로성수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대가 있지만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맛이 매우 깔끔하며 다 먹고 나서도 깔끔하게 먹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티본스테이크 생각이 나신다면 한번 가서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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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2017.05)

 

요즘 집에만 있다 보니까 여행을 너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듭니다. 이전 사진첩을 보다가 기억나는 여행지가 있어 남겨보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도시로 기억에 남아있는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입니다. 물의 도시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탈리아 여행을 가면 꼭 들리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저는 2017년 5월에 여행을 갔었고, 코스는 로마로 들어가서 베네치아를 들렸다가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넘어가는 코스였습니다 (로마 -> 베네치아 -> 밀라노 -> 인터라켄).

 

당시 로마에서 베네치아로 갈 때 야간열차를 이용했었습니다. 침대 열차를 예약했지만 열차에 문제가 있었는지 예상보다 1시간 정도 늦어지고, 결국은 의자 세 개의 팔걸이를 열어주고 누워갈 수 있는 열차로 변경되었습니다. 의자에서 자는 거라 그런지 역시 불편하게 잤었습니다. 그래서 베네치아 역에서 내려 역무원 사무실 같은 곳에 가서 열차가 바뀌었다고 이야기를 하니 무슨 서류를 적고 가래서 적었습니다. 솔직히 기대는 안 했지만 빠른 처리로 일주일 만에 차액만큼 이 입금되었고, 메일로도 보내주었습니다. 과연 처리를 해줄까 믿지 못했지만 이렇게나 빠른 처리에 놀랐습니다. 

 

야간열차를 타고 베네치아에 도착하니 아직 해가 뜨기 전이었습니다. 역 앞의 광장은 해가 뜨기 전이지만 너무 예뻤습니다. 도착한 증빙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로등이 사진을 더욱 예쁘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새벽에 무사히 내려 근처 빵집에 가서 새벽 허기를 달랬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짐을 게스트하우스에 맡겨놓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운하의 수질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운하와 건물들의 조화는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날씨까지 좋으니 하눌과 건물이 비친 운하는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운하를 즐기기 위해서는 역시 곤돌라를 타 봐야겠죠? 곤돌라는 정원이 5명이고 금액은 코스에 따라 다릅니다. 결국 5명을 꽉 채워 타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에 여행 중인 한국인들을 급구하여 5명을 맞춰서 곤돌라를 탔습니다. 저희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지 금방 구해졌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동네를 한 바퀴 돕니다. 뭔가 분위기 있을 줄 알았는데 곤돌라는 너무나도 많고,  많은 곤돌라로 인해 길이 막히기도 했습니다. 엄청난 분위기를 느꼈다기보다는 운하를 타고 동네를 돌았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그래도 잘 찍다 보면 예쁜 사진들이 걸리긴 했습니다. 

 

 

그리고 베네치아에서 유명한 산 마르코 광장입니다. 여기에 비둘기가 엄청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이고 광장의 식당에서 커피 한잔 하다 보면 연주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있을 때는 클래식 공연을 해서 클래식을 들으면서 커피 한잔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베네치아 도심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줄 서서 올라갔었는데 올라가서 보니 예쁜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망대는 한번 올라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밤에는 역시 맥주를 마셔야 여행의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해가진 후 다시 거리로 나와 맥주집을 찾아 들어가서 친구와 시원하게 맥주를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낮에 돌아다니는 골목과 해가 진 후 돌아다니는 골목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늦은 밤은 아니더라도 저녁에 거리를 돌아다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래전 갔던 여행을 추억하다 보면 정말 즐거웠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이 여행지는 친구와 둘이서 처음으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너무 즐거웠었습니다. 그리고 베네치아에서 특히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맛있는 것들도 많이 먹고, 쇼핑도 잘해서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돌아다니는 코스도 뭔가 딱딱 들어맞았었습니다. 기대했던 만큼의 여행 느낌을 충분히 느꼈던 곳으로 기억됩니다.

 

요새 베네치아 수질이 더욱 나빠지고 많은 여행객으로 인해 2020년부터 입장료 10유로를 받는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도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복잡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입장료 등으로 좀 더 깨끗한 도시가 되어 깨끗한 여행지가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네치아는 나중에 또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빨리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대가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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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맛집] 한우 맛집 "내당한우" (2021.01)

 

얼마 전 전라도에 일이 있어 내려가는 길에 배가 고파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 한우를 선택했습니다. 한우 맛집을 알아보던 중 전라도 가는 길에 있는 홍성이란 곳에 한우 맛집이 있다고 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바로바로 "내당한우"입니다. 이미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고, 김준현씨 단골집 중 하나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역시나 들어가자마자 수많은 연예인들의 싸인이 입구를 가득 매우고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외관을 지나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도 있고, 입구 들어가기 전 공영주차장도 있습니다. 들어가니 각각의 방으로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먹는 공간이 방으로 되어있어 코로나 시국에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오늘뭐먹지"란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기본 찬을 깔아주시고,  나온 고기는 부챗살, 치마살, 업진살 세 종류의 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고기 이외에도 생간, 천엽이 나오고, 육사시미, 등골, 허파전도 맛을 볼 수 있게 주셨습니다. 

 

 

 

그렇게 고기를 구워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잘 몰랐는데 소고기는 원래 한 점씩 올려가며 맛을 음미하며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한 번에 올려 전부 구워 먹어서 제대로 맛을 못 느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먹어본 부챗살, 업진살, 치마살 중에서 저의 입맛에는 치마살이 가장 잘 맞았습니다. 입안에서 녹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 정도면 가는 거리라서 한우 먹으러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2인 남성 이서 2인분만 시켰는데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고기양을 보자 마자 부족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고기 이외에도 해장국, 알밥 등이 나오고 맛보기용 음식들도 나와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한우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찾아보니 바다와도 가까워서 고기 드시고 바다도 구경하시면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강력히 추천하는 한우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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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슈츠 시즌9 오픈



슈츠 시즌9 가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시즌이 빨리빨리 자주자주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9도 정말 기대됩니다. 시즌 8에서는 주인공 중 하나인 마이크가 나오지 않았었는데 예고를 보니 마이크 vs. 하비의 변호 싸움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의지하는 친구이자 동료였던 사이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정말 궁금합니다.
정말 기대되는 슈츠 시즌9 입니다. 아직 슈츠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정주행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국 내 정말 다양한 사건사고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변호사의 삶을 어느정도 들여다 볼 수 있어 매우 흥미 진진합니다. 법쪽 관심이 있으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무거운 주제도 있고 하니, 생각없이 보시기에는 적합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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