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언박싱] 아이폰 15 & 에어팟 3세대 (2024.01)

 

3년 반 정도를 써오던 아이폰 SE2를 드디어 바꿨습니다. 배터리 효율은 70% 정도이고, 수화스피커가 거의 들리지 않아 이어폰을 사용해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수리를 할까 바꿀까 계속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교체하기로 마음을 먹고 아이폰 15 (블루)를 구매했습니다. 계속해서 버튼이 있는 아이폰을 쓰다가 버튼이 없는 것을 쓰려니 고민이 되었는데, SE4에 대한 소식도 없고 해서 결정했습니다. 

 

그럼 아이폰 15를 개봉해 보겠습니다. 아이폰 15를 보면서 처음 느낀 건 화면 크다였습니다. 아이폰6 -> 아이폰 8 -> 아이폰 SE2 이렇게 써왔는데, 아이폰 15를 보니 정말 화면이 컸습니다.  

 

그리고 블루 색인 뒤판이 너무 예쁘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블랙/화이트만 써오던 저에게 블루컬러의 뒤판이 너무 예뻤습니다. 

 

구성은 핸드폰, 충전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15부터 충전선이 C타입으로 바뀌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이 생겼습니다. 이전에 쓰던 C타입이 있어서 아직 꺼내서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반응형

 

 

 

그리고 다음은 에어팟 3세대입니다. 원래는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커널형과 노이즈캔슬링이 저에게는 너무 안 맞았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이 시작되면 귀가 꽉 막힌 느낌이 들고 듣다 보면 어지럼증이 오곤 했습니다. 그래서 에어팟 프로가 있음에도 주로 줄이어폰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핸드폰을 바꾸면서 에어팟도 바꾸었습니다. 제가 바꾸었다기보다는 선물로 받았습니다.  

 

구성품은 본품과 충전선으로 되어있습니다. 크기는 에어팟 프로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입니다. 

 

 

 

 

아이폰 15의 경우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거의 잘 안 되는 폰을 쓰다가 새 폰을 써서 그럴 수도 있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속도도 빠르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화면도 크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느끼는 단점은 저의 경우이지만 아직 지문이 아닌 얼굴인식을 한다는 것이 어색하긴 합니다. 핸드폰을 보지 않고 손만 뻗어서 하는 경우 비밀번호를 눌러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작은 폰 쓰시던 분들은 손에 잡히는 느낌이 처음에 좀 어색합니다. 

 

에어팟 3세대의 경우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커널형이 아니다 보니 답답한 느낌도 없고, 음향도 공간음향이라 노래를 들을 때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귓구멍이 작아서 그런지 프로의 경우 귀에서 빠지는 느낌이 났었는데 3세대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저처럼 이어폰 때문에 답답하고 어지럼증 느끼시는 분들은 바꾸기만 해도  더 나아지실 겁니다.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https://link.coupang.com/a/bqvUkv

 

Apple 정품 아이폰 15 자급제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bqvU35

 

Apple 2022 에어팟 3세대 유선 충전 블루투스 이어폰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띠룡

,
728x90
반응형



[언박싱]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 (2022.01)

커피를 워낙에 좋아하지만 평일에는 집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아 1년 넘게 찾아보기만 하던 커피머신을 선물 받아 드디어 집에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캡슐커피머신을 언박싱 하려고 합니다.
선물 받은 커피머신은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이고, 컬러는 화이트입니다. 컬러는 블랙도 있으며, 비슷한 라인으로 에센자 미니 D30 제품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삼각형 모양으로 아래가 조금 더 두꺼운 형태입니다. 엄청난 고민 끝에 화이트 C30으로 선택하여 선물 받았습니다.

아래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찾은 C30의 스펙입니다.

<출처: https://www.nespresso.com/kr/ko/>



그럼 이제 언박싱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단 박스가 뜯어보면 다시 네스프레소 박스가 나오고 바우처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바우처는 캡슐 구매 시 (150개 이상) 30,000원 할인해 주는 바우처입니다. 무게는 무겁지 않습니다. 그냥 백화점 같은 곳에서 사고 난 후 들고 집에 와도 큰 무리가 없는 정도입니다. 역시나 박스를 뜯다 보면 궁금했는지 봄이가 바로 달려와서 먼저 검사를 합니다. 궁금증이 정말 많은 아이랍니다.

박스를 뜯어보면 머신, 설명서, 캡슐 샘플, 캡슐 재활용 백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액세서리 기프트를 준다는 설명도 나와있네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캡슐 보관하는 투명 통이라고 합니다. 저도 신청해서 받아봐야겠습니다.

머신을 꺼내서 조립할 건 없습니다. 꺼내서 바로 코드만 꼽으면 됩니다. 하얀색이 가 사이즈가 아기자기하다 보니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좋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얀색으로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캡슐 샘플은 맛 1개씩 총 14개의 캡슐이 들어있습니다.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샘플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마셔봤지만 제 입맛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디카페인 캡슐도 있어 나중에 추가 주문해서 디카페인이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머신을 설치하고, 설명서대로 세팅을 완료한 후 커피를 내려봅니다. 물통은 500 ml가 조금 넘게 들어갑니다. 커피를 내리는 방법은 2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40 ml), 롱고 (110 ml) 두 가지 모드입니다. 이것은 각자 취향 것 모드를 선택하셔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은 에스프레소 내려서 뜨거운 물을 타 먹는 게 맛이 더 사는 것 같습니다.)

머신에 물 받침대를 설치하면 머그컵 (220 ml) 사이즈 정도 되는 것은 딱 맞게 올려놓을 수 있고, 350 ml 짜리 머그컵은 물 받침대를 없애야 놓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내린 커피는 선물 받은 프릳츠 커피를 롱고로 내려봤습니다. 프릳츠 커피는 쓴 게 좀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연한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조금 썼지만, 물을 더 타서 먹으니 좋았습니다.

이제 다양한 캡슐을 사 보면서 가장 입맛에 맞는 캡슐을 고르는 재미가 한 껏 더해질 것 같습니다. 아주 기대가 되는 머신입니다.






다 먹고 나면 캡슐을 모아두는 통이 있는데 4~5개가 쌓이면 비워 주어야 합니다. 역시 크기가 작다 보니 저장용량을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있던 재활용 백에 캡슐을 모아 네스프레소 측에 신청하면 재활용을 위해 픽업해 가고 새로운 백을 준다고 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정책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커피를 내리기 전 물통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물이 없는데 커피를 내리면 공기가 들어가서 그 다음번 커피를 내릴 때 정량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꼭 물통을 확인하고 커피를 내려 드시기 바랍니다. (만약, 실수로 그렇게 됐다면 캡슐을 넣지 말고 물통에 물을 가득 채워 물만 5~6번 내리게 되면 제대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 제 경험입니다 ㅠㅠ)

이제 집에서도 커피를 즐기는 하루하루가 될 것 같아 정말 행복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jyNJz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 에스프레소 캡슐커피머신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kkBzg

프릳츠 커피 캡슐 4종 네스프레소 호환 FRITZ 카페커피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띠룡

,
728x90
반응형

 

 

 

[로얄알버트] 100주년 기념 머그컵 (1950 ~ 1990) 구매후기

 

 

집에서 스타벅스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사용하기에 무겁기도 하고 고풍 있는 머그컵을 쓰고 싶다고 하셔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로얄알버트 100주년 기념 머그컵'을 선택했습니다. 로얄알버트 제품은 본차이나 제품으로 매우 가벼우며,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100주년 기념으로 나온 제품이라 그런지 무늬도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차이나란?

의 뼛가루를 주 성분으로 제조한 도자기로 18세기 영국에서 처음 발명되었다. 일반적으로 뼛가루(골회분, bone ash)가 3-40% 이상 함유된 것을 본차이나라고 부르며 장식을 화려하게 입힌 것은 파인 본차이나(Fine bone china)라는 분류로 따로 구분된다.

<출처: https://namu.wiki/w/%EB%B3%B8%EC%B0%A8%EC%9D%B4%EB%82%98>

 

 

 

 

100주년 기념으로 티팟, 찻잔, 플레이트, 머그, 티스푼, 티포크 등의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1990년대 ~ 1990년대까지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0주년 기념 머그 중에서 저는 1950년대 ~ 1990년대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1900년대 전기와 후기 중에 고민을 하다가 후기 세트가 조금 더 예쁜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받자마자 언박싱보다 머그를 먼저 꺼내다 보니 박스에 찢어짐이 살짝 보이지만 처음엔 깨끗했습니다. 100주년 기념답게 고급지게 박스에 담겨서 왔습니다. 박스를 직접 보고 나면 선물해도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들이 같은데 선물하시는 분들은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박스 밑에 보면 Made in Indonesia라고 적혀있습니다. 찾아보니 이제 영국 현지에서는 만들지 않고 인도네시아에서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 컵마다 실제 찍은 사진과 로얄알버트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설명입니다.

 

 

<1959 Festival>

 

 

<1960 Golden Roses>

 

<1970 Poppy>

 

<1980 Rose Blush>

 

 

<1990 Bouquet>

 

 

 

 

<출처: 로얄알버트 홈페이지>

http://royalalbert.co.kr/

 

로얄알버트

영국 도자기브랜드 로얄알버트 공식몰. 제품소개 및 판매, 뉴스, 행사정보

royalalbert.cafe24.com

 

 

 

직접 사용하기도 좋고, 선물하기도 좋은 고급져 보이는 머그입니다. 특히 어머니께서 좋아하십니다. 본차이나로 매우 가벼운 것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매우 가벼워서 컵에 물을 가득 채워 마실 때 손잡이가 부러지면 어떡하지 라는 느낌이 살짝 드는 것도 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찻잔도 살야 할까를 지금 고민 중일 정도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https://coupa.ng/b5UMRx

 

로얄알버트 100주년 하반기 머그잔 5인조 세트 + 선물박스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띠룡

,
728x90
반응형

 

 

 

 

[개봉기] 애플워치 SE 44 mm 언박싱

 

매우 감사하게도, "애플워치 SE 44mm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물 받았습니다. 몇 년을 계속 홈페이지만 들어가고 비교분석만 해 보다가 드디어 애플워치가 생겼습니다!! 너무너무 감사의 말씀을 우선 전합니다.

 

애플워치 언박싱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애플워치가 담겨있는 박스입니다. 애플 박스는 비닐이 깔끔하게 붙여져서 떼기도 편하게 되어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 WATCH라는 글자를 몇 년간 모니터로만 보다가 드디어 실물을 보게 됩니다.

 

 

드디어 박스를 오픈합니다. (두둥!) 애플워치 본체와 시계줄이 각각 프린팅 되어 었습니다. 그리고 본체 박스와 시계줄 박스 각각의 박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시계줄 박스를 오픈하니 기본 검은색 실리콘 시계줄이 들어있습니다. 시계줄은 위쪽 아래쪽 본체에 꽂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방향을 잘 보고 꽂으셔야 합니다. 처음에 방향을 잘못 꽂아서 빼는데 살살 다뤄야 한다는 압박감에 식은땀을 조금 흘렸습니다.

 

 

 

본체 박스를 오픈하면 본체와 설명서가 들어있고, 설명서를 들면 충전선이 들어있습니다. 충전선은 본체를 올려놓으면 되어있는 형태입니다. 드디어 프린팅 된 본체가 아니라 실물을 영접하였습니다. 네모난 모양의 누르고 돌리는 버튼까지 정말로 애플워치였습니다. 

 

 

조심스럽게 본체를 꺼내고 시계줄을 꺼내 착용을 해봅니다. 착용한 느낌은 매우 좋습니다. 상상했던 것처럼 손목에 딱 맞는 거 같습니다. 착용한 후에 세팅을 시작합니다. 아이폰과 연결을 하는 거라 그런지 매우 간단합니다. (이전에 샤오미 미밴드를 썼었는데 이건 연결만 반나절이 걸렸었습니다.) 시스템이 하라는 대로 다음 버튼을 누르다 보면 세팅이 완료됩니다. 매우 간단하니 전혀 어려워할 것 없습니다.

 

시계줄을 기본 줄 이외에도 다양한 시계줄은 인터넷에서 살 수 있습니다. 취향, 계절, 날씨에 맞게 시계줄을 준비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가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강화 필름도 있다고 하는데, 판매하시는 사장님께서 이것도 시계인데 일반 시계에 강화 필름 하는 거 봤냐는 말을 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듣자마자 이해가 돼서 강화 필름은 없이 조심스럽게 예쁘게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이후 한 1주일 정도 사용해 봤습니다.
 - 일단 모든 알림을 켜놓고 하면 애플워치 배터리가 하루 쓰면 충전을 해야 합니다. 활동 알림이나 워키토키 알림만 꺼도 이틀~사흘은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기본 시계줄인 실리콘은 물이나 땀 이 차면 조금 찝찝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샤워는 무서워서 안 해 봤고, 손 씻고 하는 기본적인 작업은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열이 나서 뜨거워지는 현상은 아직 없습니다. 충전은 생각보다 빠르게 됩니다.

 - 카톡 답변은 미리 등록해 놓은 답변만 할 수 있어서 아직 사용은 안 해봤습니다.

 - 활동 체크는 무진장 잘해 줍니다.

 - 사진 어플도 있는데 즐겨찾기 해놓은 사진만 동기화되는 것 같습니다.

 - 핸드폰 사진기와도 연결되어 시계에서 찰칵을 누를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로 사진 어플을 가동하면 저절로 핸드폰 사진 어플이 켜집니다.

 - 애플워치를 차고 있으면 문자나 카톡 같은 알림이 핸드폰 진동으로는 안옵니다. 워치에서만 진동이 옵니다. 애플워치를 벗으면 핸드폰으로만 알림 진동이 옵니다. 

 

신기한 기능이 많네요. 저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1주일 차라 점점 사용하다 보면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애플워치를 착용하니 너무너무 즐거운 날들이 계속됩니다.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띠룡

,
728x90
반응형

 

 

[대기환경기사] 실기시험 후기 (3주 study)

 

드디어 대기환경기사 실기시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점수가 나오기까지 약 1달여 시간 동안 불안 불안했지만 다행히도 합격했습니다. 부분점수를 줄까 말까에 대한 걱정이 매우 컸는데, 점수를 보니 부분점수를 준 것 같습니다. 부분점수가 없었다면 커트라인인 60점에 간당간당했는데 조금 넉넉하게 통과를 했습니다.

 

 

공부는 시험보기 약 3주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공부는 인터넷 강의로 하였고 필기 때와 마찬가지로 "배울학"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필기+실기 패키지를 구매했었어서 선택의 여지는 없었습니다. 실기시험은 이제 실험평가가 없어지고, 100% 서술시험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전에 실험 조교를 했었어서, 실험평가에 자신이 있었는데 없어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실험평가는 일부 기본점수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점수를 가지고 들어가는 거였지만, 서술 100%로 바뀌니까 더 정확히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실기 시험 공부방법>

1. 이론 공부 (10일 정도)

인터넷 강의의 이론 부분을 다시 전부 듣고 정리하였습니다. 필기 때 들었던 내용이라 이해는 쉬웠고, 강의에서 시험에 주로 나오는 부분을 위주로 알려주셔서, 이 부분을 위주로 정리하였습니다. 필기 때의 기억이 있어 암기할 것도 크게 없었습니다. 예제문제는 강의를 듣고 혼자 풀어본 후에 풀이를 들었습니다. 예제문제 풀이를 들으면서 대략 어떤 식으로 문제가 나오고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가야 할지 정리를 했습니다. 

저는 암기가 약해 제가 이해하는 대로 암기하느라고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예를 들면, 공식 같은 경우 연소 관련 문제에서 1.886, 0.5 같이 계수들을 외운 것이 아니라, 계수가 나오게 된 과정을 이해하느라고 조금은 더 오래 걸린 거 같습니다.

 

2. 1차 기출문제 풀기 (5일 정도)

약 3회~5회 정도의 실제 기출문제를  풀어봤습니다. 이때는 시간은 제한을 두지 않고, 천천히 풀고 바로바로 판단이 되지 않는 것은 앞의 내용을 살짝 들춰보면서 풀었습니다. 문제를 잘 풀었다는 것보다는 문제를 이해하고 풀이해 가는 과정을 우선 익혔습니다. 그리고 막히는 부분은 문제풀이 강의를 그 문제 부분만 찾아서 들었습니다. 전체 다 듣기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도저히 모르겠는 것만 들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이건 몰라도 되는 문제라는 개념은 없이 모든 문제를 철저하게 풀었습니다. 100점을 받아야 하는 형태로 전부 오답을 체크했습니다.

 

3. 2차 기출문제 풀기 (5일 정도)

3년 치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는 앞의 내용을 보지 않고, 진짜 시험 보는 것처럼 풀었습니다. 답안도 실제 답안과 같이 깨끗하게 쓰기도 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해설을 보고, 해설을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냥 넘겼습니다. 여기서 이해가 안 된다면 지금 해도 틀릴 것이기 때문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커트라인만 넘기면 되기 때문에 이때부터 철저히 100% 맞아야 할 것과 틀려도 될 것을 구분했습니다. 그리고 2번 이상 나온 문제에 대해서는 체크를 해 두었습니다. 

 

4. 문제 복습 (1일)

시험 하루 전에는 새로운 문제를 풀어본다기보다는 풀어본 문제를 다시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만 푼 것이 아니라 맞았던 문제도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답안을 다시 작성해 보았고 맞았던 문제는 답안은 시험처럼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머릿속으로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체크해 두었던 반복 되어 나오는 기출문제는 더 자세히 봤습니다. 

 

 

<실기 시험 후기>

실기 시험지는 A3 사이즈 종이를 나누어 줍니다. A3 페이지마다 2문제 정도씩 있고, 답안은 무조건 검정펜으로 작성합니다. 틀리게 되면 두줄을 긋고 다시 쓰면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한 문제는 아예 절반 이상을 지우고 다시 풀었었는데, 점수를 보면 맞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페이지마다 아래쪽에 조그마하게 간단하게 풀이 등을 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매우 조그마해서 한 문제를 풀어볼 만큼은 아니지만 답안을 작성하기 전 대략적인 생각을 정리해 볼 수는 있습니다.

저는 계산보다는 서술하는 문제를 먼저 풀었습니다. 서술하는 문제를 계산문제 풀다 까먹을까 봐 우선 풀었습니다. 그렇게 풀고 계산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도저히 모르겠는 문제는 그냥 넘기고 건드릴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계산문제는 다 풀고 나서 2~3회 정도 다시 풀었습니다. 풀이과정이 맞아도 답이 틀리면 오답처리를 한다고 해서 계산을 하다 잘못됐을까 봐 다시 계산기를 두드렸습니다. 2문제는 역시나 계산기를 잘못 두드렸는지 오답으로 작성이 되어있어 수정했었습니다. 

문제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서 약 1시간 정도 남겨놓고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제가 퇴실자 중 거의 마지막이었습니다. 시간은 여유가 있으니 모두 확인하고 또 확인한 후에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띠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