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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모노로그' 오마카세 (2022.01)

 

최근에 핫하다는 일식 오마카세 집 "모노로그"를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되면 Bar 자리에서 커튼이 쳐지면서 공연과 같이 오마카세가 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Bar 자리가 꽉 차서 저희는 런치타임에 룸으로 예약했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공연(?) 같이 커튼이 쳐지면서 시작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손님분들이 환호하면서 좋아하셨는데, 저희는 룸 안이라서 서빙해주시는 분께서 문을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여기는 점심과 저녁에 정해진 시간에 각각 1회만 진행한다고 합니다. 점심은 날짜마다 안 할 때도 있으니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약은 필수이니 꼭 예약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들어가니 매우 어두컴컴했습니다. 어두운 곳을 따라 룸에 들어가니 정갈하게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자리에 앉고, 12시가 되니 오마카세가 시작됩니다. 저희는 점심 오마카세와 하이볼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오마카세는 총 8개의 메뉴가 나왔습니다.

1. 일본식 계란찜 with 고추냉이 (토란+은행+유자+계란)

2. 5종 세트 (브로콜리 단감 샐러드, 새우/시금치/청귤, 청어 말이, 계란말이, 스지 조림)

3. 회 3종 (고등어, 참다랑어, 새우)

4. 복어 + 간장 + 찹쌀밥

5. 우엉 튀김 + 숯불 옥돔구이 + 당근 퓌레

6. 장어튀김, 대게 크로켓

7. 굴 온 메밀 + 참치 말이

8. 디저트 푸딩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본식 계란찜 with 고추냉이 (토란+은행+유자+계란)

 

 

2. 5종 세트 (브로콜리 단감 샐러드, 새우/시금치/청귤, 청어 말이, 계란말이, 스지 조림)

 

 

3. 회 3종 (고등어, 참다랑어, 새우)

 

 

4. 복어 + 간장 + 찹쌀밥

 

 

5. 우엉 튀김 + 숯불 옥돔구이 + 당근 퓌레

 

 

6. 장어튀김, 대게 크로켓

 

 

7. 굴 온 메밀 + 참치 말이

 

 

8. 디저트 푸딩

 

 

음식은 전부다 정말 맛있었고, 가져다주시는 분이 설명도 잘해주셔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의 No.1 음식은 우엉 튀김과 숯불 옥돔구이였습니다. 정말 씹히는 맛이 일품 중에 일품이었습니다. 

 

특별한 이벤트나 기념일이 있으실 때 가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먹어본 오마카세 중 손에 꼽을 정도로 기분 좋게 먹은 곳입니다. 예약이 조금 힘들더라도 가시게 되면 절대 후회 안 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는 총 8개의 메뉴가 나왔지만, 아마도 저녁에는 값이 조금 더 비싸고 더 많은 종류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이 많으신 분은 조금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노로그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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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한식 맛집 '감성식탁' (2021.09) 

 

여주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한식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주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여주쌀'입니다. 그래서 우선 생각나는 게 한식이 떠오르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 내서 여주 아웃렛을 가게 되면 한식을 먹어봐야 합니다. 그중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한식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감성식탁'이라는 곳입니다. 다른 곳을 가려고 했지만, break time에 걸려서 다른 곳을 찾아보다가 아슬아슬하게 break time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선택이 정말로 행운이었습니다.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식당이 나오게 됩니다. 장소는 조용할 듯하고, 가게 앞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가게 건물에 적혀있는 말이 참 좋습니다. "나는 살쪄도 귀엽거든? 알지도 못하면서" 

 

 

 

주차를 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깨끗한 느낌의 식당이 나오게 됩니다. 새로 지은 듯한 느낌이 나는 식당이라서, 음식도 깔끔하고 믿을 만하다는 느낌을 풍깁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으며, 조그마한 항아리에 담겨있는 것은 고추장이고, 유리병에는 참기름이 들어있습니다. 나중에 보시겠지만, 비빔밥을 위해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떡갈비정식에다가 들기름 두부구이, 콩비지탕을 시켰습니다. 떡갈비만 먹기에는 다른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래는 주문표 입니다. 단가도 아주 비싸지 않고 적당합니다.

 

 

 

 

 

그리고 음식이 나왔습니다. 비빔밥을 먹을 수 있도록 밥그릇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반찬들이 나오고, 주문한 떡갈비, 들기름 두부구이, 콩비지가 나왔습니다. 반찬과 밥은 리필이 되니 필요하시면 요청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먹어보면.. 맛은 정말로 최고 중에 최고였습니다.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지고, 맛 또한 우수했습니다. 메인 요리가 없어도 반찬만으로도 한 그릇은 순식간에 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두부는 들기름에 구워야 맛있습니다. 콩비지도 약간 매콤하고 깔끔하게 맛있었고, 떡갈비도 양념의 단맛이 딱 입맛에 맞았습니다. 콩비지는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싱거울 수 있지만, 저희 입맛에는 정말 딱 맞았습니다. 

 

우선은 맨밥과 반찬 및 요리를 느끼고, 다음에 나물 종류를 넣어 고추장과 참기름으로 비빔밥을 해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반찬은 3번씩은 리필했고, 밥은 각자 한 그릇씩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양은 많았지만 전부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반찬은 집에 사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니 다른 음식들은 어떤 맛일지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과식을 했다고 느꼈지만, 음식이 깔끔해서 그런지 속은 더부룩하지 않고 편안했습니다. 나중에는 밥 한 그릇 더 못 먹은 게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여기는 제 기준으로 별 5개 만점이라면 만점을 줄 예정입니다. 많은 한식집을 다녔지만, 만족스럽고 기분 좋게 먹은 한식은 오랜만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100%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가도 모두 만족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가시는 길은 골목길이라 차량을 이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거의 마지막 order에 맞춰 갔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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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테라로사 키친 레스토랑 (2021.08)

 

 

동탄 호수공원에 가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평이 많았던 테라로사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침 피자랑 파스타가 먹고 싶기도 했습니다.

테라로사는 동탄 호수에 위치한 레이크 꼬모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댄 후 바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어서 편하게 레스토랑 앞까지 갈 수 있습니다. 지하 내부로 들어가면 한쪽은 카페, 한쪽은 레스토랑이므로 입장하실 때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레스토랑에서 안내를 받은 후 입장하고 내부를 둘러본 후 메뉴판을 받아봤습니다. 내부는 좌석이 널찍하고 밖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답답한 것이 없었습니다. 요리하는 곳이 가운데에 있어 맛있는 향이 솔솔 흘러나옵니다.

 

 

 

점심메뉴를 고르기 위해 메뉴판과 인터넷에 올라온 사람들의 추천 메뉴를 비교하면서 주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고민을 하다 결국 주문한 것은 '치즈알감자베이컨칩', '보타르가 링귀니', 썸머레인보우피자' 이렇게 3개를 시켰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치즈알감자베이컨칩" 은 일단 생긴 것부터가 너무나도 맛있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치즈에 감자에 베이컨칩이 다 같이 나온다면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하지만 다 먹기에는 뭔가 약간 부담스러운 느낌도 있었지만 결국에 다 먹긴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보타르가 링귀니"입니다. 링귀니가 면의 일종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됐습니다. 숭어알이 올라간 파스타로 약간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매우 다른 음식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오일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여기에는 파스타 종류가 많지 않아, 오일 파스타 선택지는 하나뿐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많이 알려진 알리오 올리오와는 다른 맛이 있어서 오일 파스타를 좋아하시는 분은 주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썸머레인보우피자' 입니다. 역시 기대한 대로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한판 더 시켜서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올리브 오일을 주시는데 병째로 주십니다. 처음에 와인을 주시나 해서 깜짝 놀랐는데 올리브 오일이었습니다. 피자에 올리브 오일을 뿌려서 먹으면 한층 더 향과 맛이 풍부해집니다. 만약에 피자를 시키시면 올리브 오일 첨가 vs. 미첨가를 비교해 보면서 드시면 더 색다로울 것 같습니다. 

이 피자는 정말로 추천합니다. 여기 레스토랑에 가시게 되면 무조건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 이것저것 설명을 써놨지만 결국에는 싹싹 다 비웠습니다. 결론을 무엇을 시켜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질 정도로 깔끔한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번에 가게 되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다들 동탄 가실 일 있으시면 "테라로사 키친"에 가셔서 한 끼 하시면 기분 좋은 하루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 드시고 바로 앞에 호수도 산책하시면서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5만 원 이상 드시면 3시간 무료라서 주차시간도 넉넉합니다. (더 드시면 주차 지원이 더 됐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데이트로 가셔도 좋고, 가족끼리 가셔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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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비스트로성수 (2021.04)

 

 

몇 년 만에 서울숲을 가봤습니다. 몇 년 만이라고 해봤자 2번째라 이쪽은 잘 모르다가 찾아보니 여기 엄청난 맛집들과 카페골목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중에 갔던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비스트로성수" 라는 곳입니다. 비스트로연남, 비스트로망원도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여기는 바로 티본스테이크 맛집입니다. 

 

손님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20분 일찍 도착했지만 들여보내 주셔서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제일 유명한 티본스테이크 2인 세트 (500g)을 주문했습니다. 세트에는 티본스테이크 이외에 식전 빵, 샐러드, 파스타, 후식이 포함되며 가격은 89,000원입니다. 파스타 메뉴를 바꾸면 추가 요금이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저희는 파스타를 토마토 라구를 주문하여 3,000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랍스터 파스타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 나온 단호박 수프와 샐러드, 식전 빵입니다. 식전 빵은 감자 빵인데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감자 빵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습니다. 배가 고파 빵과 수프를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나온 파스타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파스타는 토마토 라구 파스타입니다. 약간 매콤한 감이 있습니다. 고기와 어우러지는 파스타가 맛있습니다. 라구 파스타를 처음 먹어봤는데 항상 먹던 파스타랑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파스타보다는 밥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밥 한 그릇 비벼먹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망에 티본스테이크입니다. 티본스테이크가 티본을 기준으로 한쪽이 등심, 한쪽이 안심이라는 것을 이날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몰랐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티본스테이크는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옵니다. 고기 한입을 먹을 때마다 감탄사가 나오는 맛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등심보다는 안심 부분이 더 맛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고기를 먹을 때 첫 고기는 고기 온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아무 소스도 하지 않고 먹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나온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여기 음식은 개인적으로 같이 나온 매쉬드포테이토와 함께 먹었을 때 더 맛있었습니다. 

 

 

어느덧 고기를 다 먹고 나니 배가 부릅니다. 고기를 다 먹고 후식으로는 루이보스 티와 티라미수를 주었습니다. 따뜻한 차에 티라미수 한입은 배부른 배를 달래주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비스트로성수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어서 기대를 하고 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대가 있지만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맛이 매우 깔끔하며 다 먹고 나서도 깔끔하게 먹었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티본스테이크 생각이 나신다면 한번 가서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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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동 맛집] 스톤힐 레스토랑 (2020.11)

 

부암동에 있는 스톤힐 레스토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방문했을 때는 11월 초라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었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번 방문이 처음 방문이었고,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다가 위치, 금액, 퀄리티 등이 아주 합리적이고 좋아 보여서 여기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부암동 쪽에는 예쁜 카페들도 많다 보니 식사 전후 차 한잔 하기에 편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도착하면 아래와 같이 돌계단이 길을 안내해 줍니다. 뭔가 반겨주는 분위기가 듭니다. 저희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차량을 가져오시면 앞에서 발레파킹을 해 주십니다. 차 가져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스톤힐은 석파랑과 붙어있어 지나가면서 석파랑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급 한식집 같은데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석파랑은 대원군 별장으로 쓰던 곳이라던데 분위기는 정말로 좋아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서 사진을 찍다 보면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여기 가게를 왔다 갔다 하는 고양이도 있어 보입니다. 마침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시간대라서 밝으면서 조명이 켜진 모습과 건물을 자세히 볼 수 있었습니다.

 

 

높은 계단을 올라 창가 쪽으로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코스요리를 시켰습니다. 'Duetto'라고 2인용 코스요리와 글라스 와인을 주문했습니다. Duetto 코스는 가격은 다른 코스보다 저렴하고, 샐러드 등이 2인이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하나의 그릇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점이 개개인별로 나오는 코스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까먹고 못 찍었습니다. 메뉴 구성은 애피타이저, 샐러드, 피자&파스타&스테이크 중 2개 선택 (종류에 따라 추가 비용), 디저트/차입니다. 저희는 2개를 추가 비용을 내고 꽃등심 1, 채끝 1 이렇게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부족할 것 같아 한치 파스타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금액은 (코스 90,000원, 스테이크 추가 꽃등심 15,000원 / 채끝 25,000원, 한치 파스타 26,000원, 와인 2잔 24,000원) 전부 합쳐서 18만 원이었습니다.

 

 

먼저 와인이 나왔습니다. 아직 음식은 안 나왔지만 와인으로 분위기를 한껏 올려봅니다.

 

 

 

그리고 나온 애피타이저와 샐러드입니다. 정확한 어떤 메뉴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굶주린 배를 달래 줄 수 있었습니다. 나눠 먹을 수 있다 보니 저는 좀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온 한치 파스타입니다. 한치가 올라간 파스타입니다. 한치의 식감이 잘 느껴지면서 오일 파스타인 듯 아닌듯한 맛을 냅니다. 이 파스타는 너무 맛있습니다. 표현이 잘은 안되지만 꼭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대망의 스테이크입니다. 왼쪽이 꽃등심, 오른쪽이 채끝입니다. 다른 사이드 없이 스테이크만 나오고 소금과 홀그레인 머스터드(?) 이렇게만 나옵니다. 두 스테이크 모두 정말로 맛있습니다. 하지만 채끝을 먹은 후 꽃등심을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채끝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꽃등심의 맛을 완전히 없애버립니다. 꽃등심을 다 먹고 채끝을 드시던지, 꽃등심만 드시던지, 채끝만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오해하지는 마시고 꽃등심도 정말로 맛있습니다. 두 스테이크 맛을 온전히 전부 느끼시길 바라면서 먹는 순서를 추천해 드린 것입니다.

 

 

스테이크까지 먹고 나면 정말로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나온 부드러운 디저트와 차입니다. 디저트와 차 한잔으로 입가심을 하면서 소화를 시키면 시간이 후다닥 지나갑니다.

 

그리고 일어나면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다는 기분이 듭니다. 맛있는 것을 먹었다는 생각에 돈도 아깝지 않고 정말 행복한 한 끼가 됩니다.

 

기념일을 축하하기에 정말로 추천합니다. 가격 또한 아주 비싸지도 않고,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다시 또 오고 싶은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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