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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당진여행] 핑크뮬리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2019.10)

 

오늘은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은 당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서울에서 차를 타고 약 3시간 정도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조금 먼 감도 있지만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서울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당진에 도착하니 점심 조금 전이라서 아침 겸 점심으로 칼국수로 시작했습니다. 칼국수는 포장마차촌에 있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다 먹은 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핑크 뮬리를 보기 위해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으로 출발합니다.

 

아그로랜드는 넓은 공원 형식으로 동물을 키우고 있어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고, 먹이 체험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넓은 공원이 있어 뛰어놀기에도 좋고 예쁜 꽃들도 있어 사진 찍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저의 목적이었던 핑크 뮬리도 있답니다. 대부분은 가족단위로 와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족끼리 사진도 찍고 아이들은 뛰어다니면서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목표였던 핑크 뮬리입니다. 처음 봤는데 핑크 빛이 저 멀리서부터 빛나면서 화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핑크 뮬리가 사방에 있으니 여기저기 사람들이 핑크 뮬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정말 많으니 대기하면서 사진 찍을 필요가 없습니다. 잘 나오는 곳은 사람들이 들어가서 찍다 보니 밟혀있는 곳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보다 직접 보는 것이 핑크빛이 더 밝은 것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을이라 코스모스가 정말 넓은 들판에 깔려있었고, 여기서 TV 프로그램도 많이 찍었는지 촬영지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직접 보시면 정말 눈이 황홀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봐도 넓어 보이지만, 아래 사진은 한 부분이지 이렇게 360도 둘러서 있습니다. 이렇게 넓은 코스모스 밭은 처음입니다. 저는 솔직히 핑크 뮬리보다 코스모스 밭이 더 인상 깊었습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진 모습인데 각 계절마다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만난 동물친구들입니다. 타조를 실물로 처음 봤는데 조금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데 진짜 실물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아이들은 좋아서 가까이 다가가서 구경하곤 했습니다.

 

 

새끼양과 새끼 꽃사슴은 너무 귀엽습니다. 보더콜리가 양치기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정말 강아지도 귀엽고 양들도 귀엽고. 정말 전부 다 귀엽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습니다. 시간 되시면 가족끼리 당일치기 나들이 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경을 다 마치고 나니 예쁜 카페들이 많더라고요. 그중에 하나를 골라 예쁜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하고 당진에서 유명한 우렁이 쌈밥을 먹고 서울로 올라오니 저녁 9시쯤 됐습니다.

 

힘들지도 않고 거리도 적당히 먼 당진을 당일치기 여행코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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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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