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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와 같이 지낸 지 벌써 2달째가 되어가니 점점 애교가 많아집니다. 가만히 있으면 같이 놀자고 툭툭 치기도 하고, 만져달라면서 배를 뒤집어 까기도 합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장난감을 갖고 같이 놀기도 하고, 배를 쓰다듬어 줍니다.

놀아달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사진과 동영상을 계속 찍으니 어느덧 핸드폰은 봄이로 가득해지고 있습니다. 왜 모두 일을 마치고 집에 지친 몸을 이끌고 왔을 때 강아지가 반겨주는 모습을 보니 왜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키우면서 힐링을 느끼는지 알 것 같습니다.

<왜 째려봐>
<무슨 생각하니 봄아>
<꼬질꼬질 배깐 봄>


나를 애타게 바라보는 모습은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아련하고 촉촉하고 마음을 녹이는 것 같습니다.

술 먹고 취해서 들어왔을 때 저를 바라보는 봄이를 보며 너무 귀여워서 놀아주다 술이 좀 깨서 잠에 들곤 합니다.

<문을 못 열겠니?>
<봄이 근접샷>
<아련한 눈빛>


봄이와 같이 생활하게 되면서 많은 힘이 됩니다.

어릴 때 정말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큽니다. 일주일이 다르게 점점 무거워지고 키도 커집니다. 살이 너무 찌면 무릎에 무리가 간다고 해서 사료를 적당량만 주는데 더 주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만 계속 듭니다.

봄이는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커튼 뒤에서 쉬거나 소파 밑에서 쉬거나 잠을 잡니다. 그래서 무엇을 더 챙겨줘야 할까 매일같이 고민하다가 매트와 집을 주문했습니다. 소파 밑 말고 집에서 편하게 쉬는 봄이의 모습을 상상하니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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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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