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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개정안] COVID-19로 인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령(안)

 

COVID-19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효율적인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 시행을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자 하는 목표로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령(안)을 2020년 11월 5일에 내놓았습니다. 여러 가지 항목이 있지만 주요한 항목 3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요 항목>

1. 감염병 등 재난 발생 시 실내공기질 측정시기 조정 근거 마련(안 제11조)

감염병 등 사회재난으로 인해 장기간 동안 다중이용시설의 정상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환경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인정하는 바에 따라 실내공기질 측정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신설

 

 

2. 지하역사 공기질 측정 정보 표출 장치 설치 근거 추가(안 별표 1의2)

지하역사 승강장, 대합실 등 이용객이 많은 공간에 역사 내 초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표출하는 장치를 1대 이상 설치하여 정보를 공개하도록 함

 

 

3. 건축자재 시험기관의 준수사항 추가(안 별표 6의2)

건축자재 시험기관이 방출시험을 완료한 경우 7일 이내에 그 결과를 ‘실내공기질 관리 종합정보망’에 입력하도록 하고, 시험기관의 계열회사 또는 같은 법인에서 제조한 건축자재에 대해 방출 시험을 실시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준수사항 추가

 

 

 

COVID-19로 인해 정상적인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어렵고, 이로 인한 법을 준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측정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매우 눈에 띕니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사람들이 이용하면서 주기적인 환기 등의 관리를 통해 실내공기질이 유지되지만, 사용을 하지 않고 문을 닫아 놓는다면 쌓이는 먼지 등으로 인해 자연스레 법적 기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고 사용하지도 않는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비용이 계속해서 들게 됩니다. 이런 의견을 수렴하여 법적으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COVID-19가 생활의 많은 면을 바꿔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의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2020년 12월 15일까지 의견을 받았었습니다. 개정이 진행되어 특수 재난으로 인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www.moleg.go.kr/lawinfo/makingInfo.mo?mid=a10104010000&lawSeq=61360&lawCd=0&lawType=TYPE5&currentPage=1&keyField=&keyWord=&stYdFmt=&edYdFmt=&lsClsCd=&cptOfiOrgCd=

 

법제처

행정기본법 제정, 주요기능과 사업, 생활법령, 법령해석, 세계법제, 법제소식, 법령검색 등 제공

www.mole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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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공기질 변화

 

 

COVID-19 환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COVID-19가 하루빨리 종식이 되어야 할 텐데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기까지는 빨라야 내년 중순이 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COVID-19에 따라서 대기질이 어떻게 변화가 되었는지 분석한 논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COVID-19가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환경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환경적인 변화 중 대기질 상태에 어떤 영향을 보여주었는지 분석한 논문입니다.

 

 

 

이 논문에서는 중국의 후베이성에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월, 2월, 3월의 대기질 공기를 분석했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 은 COVID-19가 발생하기 전이고, 2020년은 COVID-19가 발생한 이후의 데이터입니다. 오염물질 항목은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오존 (O₃)으로 총 6개 항목을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6개의 항목으로 AQI 지수를 사용하여 분석했습니다. 

 

*AQI (Air Quality Index): 현재 공기가 얼마만큼 오염되었고 앞으로 오염 정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정보를 대중에게 제공해주는 지수입니다. 각 나라마다의 차이가 있지만 미국 EPA 지수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0부터 500까지의 지수로 나타내고 총 6단계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통합대기환경지수 (CAI, Comprehensive Air-quality Index)를 사용하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0부터 500까지의 지수로 나타내고 총 6단계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설명이 잘 나와있는 참고 사이트 2개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타고 확인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ir_quality_index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A%B8%B0%EC%A7%88_%EC%A7%80%EC%88%98

 

 

-결과-

COVID-19 발생 전 후 대기질 오염물질 농도는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6가지 오염물질 항목 중에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항,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5가지 항목은 COVID-19 발생 후 그 이전 연도에 비해 감소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COVID-19로 인한 건설현장, 공장 운영, 자동차 이동 등의 감소로 인해 오염물질 농도가 낮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존은 COVID-19 발생 후 증가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존 항목은 농도가 증가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질소산화물이 감소하면서 일산화질소와 반응해야 하는 오존이 축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의 현상은 아래 반응식을 보시면 간단히 설명이 가능합니다. 일산화질소 (NO)는 오존 (O₃)와 반응해서 이산화질소 (NO₂)와 산소 (O₂)로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일산화질소가 줄어들면 반응해야 하는 오존은 남게 되고 축적되어 농도가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NO₂ + hv (에너지) -> NO + O

O + O₂ -> O₃

NO + O₃ -> NO + O

 

 

 

위의 그림은 AQI 지수를 나타낸 것입니다. 지수가 높을수록 (녹색 -> 노란색 -> 주황색 -> 빨간색 -> 보라색) 대기질이 나쁘다는 의미인데 눈으로만 봐도 COVID-19 발생 이후 낮은 AQI인 녹색, 노란색의 비율이 확연하게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결과들을 보시면 COVID-19 이후 대기질 상태가 좋아진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공장시설, 자동차 이용 등이 확연하게 감소된 이유일 것입니다. 뉴스에서도 전 세계 곳곳에서 맑은 하늘을 보게 되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원래의 하늘을 이제야 조금씩 보게 된 것입니다.

 

COVID-19로 인해 사람들이 만들었던 오염이 멈춘 것처럼 보입니다. COVID-19를 빨리 이겨내고 이전과 같이 생활하게 되어도, 미래에도 계속해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대기질을 계속해서 관리하고 개선하는 방향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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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측정]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측정 방법은?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감염도 있지만 공기 중 에어로졸로 인해 감염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지난번에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아직 논문 발표는 되지 않았지만, 뉴스 기사로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0/07/06 - [환경연구결과] - [COVID-19] 공기를 통한 감염?

 

 

그래서 과연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측정은 어떻게 하는지 그에 대한 방법을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아래 논문은 지금까지 있었던 코로나바이러스 (메르스, 사스, COVID-19) 당시 측정했던 방법들과 그 이전에 코로나바이러스 대상으로 측정했던 결과를 리뷰한 논문입니다.

 

 

이 논문에서도 최근 공기를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과학자들 사이에 가장 논의가 많이 되는 주제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공기 중 바이러스를 샘플링하고 분석하는 방법이 표준화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 논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구마다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를 연구한 방법들이 조금씩 다릅니다. 샘플러, 유량, 필터, 시간 등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공기 중 COVID-19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환자 병실에서 이루어졌고, 양성으로 나온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공기 중 감염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지만, 양성으로 나타난 결과가 순수한 에어로졸에 의한 것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다양한 연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측정한 방법과 결과>

 

위의 표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구주제는 전부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측정이지만 방법은 전부 제각각입니다. 샘플러, 샘플링 시간, 유량, 필터, 배지 등 방법마다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필터는 PTFE (Polytetrafluoroethylen) filter, Gelatin filter 등으로 연구마다 다르게 사용됐습니다.

 

샘플링 이후 검사 및 분석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RT-PCR (Reverse Transcriptase Plymerase Chain Reation), RT-LAMP (Reverse Transcription-Loop-Mediated Isothermal Amplification), TEM (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 등의 방법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들을 이용한 연구들이 주를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ddPCR (droplet digital PCR), FET (Field Effect Transistor)-based biosensor 등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알려주고 있으며, 미래에 더 좋은 결과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샘플링 방법뿐만 아니라, 샘플링할 때 환자와의 거리, 마스크 여부, 환자 활동, 기침, 공기 흐름, 에어컨, 환자 밀도, 온습도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요소들을 전부 고려하고,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측정방법이 표준화되었으면 합니다.

 

공기 중 에어로졸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이 정확히 증명되는 이 시점에, 표준화된 측정방법을 이용하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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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공기를 통한 감염?

 

 

오늘 (2020.07.06) 뉴스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비말보다는 공기를 통한 감염이 문제가 된다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 중을 떠돌며 먼 거리를 이동하고 밀폐된 공간에 들어가 감염을 시킨다는 내용입니다. 위와 같은 발표가 먼저 나왔고, 이에 대한 논문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논문이 나오면 바로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위의 주장에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에어로졸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은 당연히 일어날 수 있으며,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개발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COVID-19 말고도 향후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서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에 대한 정확한 연구와 대책,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서 위와 같은 기술이 개발됐으면 좋겠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00706n02193

 

과학자 수백명 "코로나 바이러스, 비말 아닌 공기로 감염"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0명이 넘는 과학자들로부터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어로졸(공기)를 통한 코로나19(COVID-19) 전파 및 감염 위험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5일 홍콩 �

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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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관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건물설비 운영 가이드라인 (REHVA-2020.04)

 

오늘은 유럽 난방환기공기조화연합 (REHVA)에서 나온 COVID-19 관련하여 건물 설비 및 운영 관련 가이드라인이 나와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REHVA는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HVAC)와 관련하여 1963년에 설립된 기관입니다.

 

COVID-19 관련하여 건물 설비 및 운영 가이드라인이 한글버전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된다고 합니다.

 

우선 최종 결론을 소개해 드립니다.

 

 

COVID-19 관련하여 건물설비 및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총 14가지의 안내를 했습니다. 환기가 정말 중요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감염경로를 알아보겠습니다.

 

환자에서 기침 등으로 나온 코로나 바이러스는 가벼운 물질은 공기중으로, 무거운 물질은 가라앉게 됩니다. 공기중으로 간 가벼운 물질은 장거리 이동하여 그대로 호흡기로 들어오거나,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으로 이동하여 가라앉게 됩니다. 무거운 물질은 우리 생활 공간으로 곧바로 가라앉게 됩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 등에 가라앉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손 등을 통해 다시 인체 내로 들어와 감염이 일어나게 됩니다.

 

가벼운 물질이 공중으로 장거리 이동하여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사례는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아서 그렇지 충분한 사례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세히 어떤 내용을 소개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외부 공기의 급기 및 배기 증대

기계식 환기 시스템이 있는 건물에서는 작동시간을 연장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건물 사용 최소 2 시간 전에 일정 속도로 환기를 시작하고, 건물 사용 시간 2 시간 후에 저속으로 전환하고, 재실자가 없을 때는 환기시스템을 끄지 말고 환기 속도를 낮추기를 권장합니다. 환기는 매일, 24 시간 내내 유지해야 합니다. 비워진 건물이라도 환기를 끄지 말고 저속으로 계속 작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권고사항은 외부 공기를 가능한 많이 공급하는 것입니다. 재택근무 등을 통하여 실제 재실 하고 있는 직원의 수가 감소된 경우, 기존의 사용하던 넓은 공간을 그대로 유지시켜 남아 있는 직원들이 좁은 공간에 밀집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2~3m)를 유지하여 환기 효과를 높여야 합니다. 화장실의 배기 시스템은 항상 24 시간 가동하여야 합니다.

 

더 많은 창문 환기

일반적인 권장 사항은 사람으로 붐비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공간을 피하는 것입니다. 기계식 환기시스템이 없는 건물에서는 사용 가능한 창문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에 들어갔을 때는 15 분 정도 창문을 열어 두어야 합니다. 기계식 환기설비가 있는 건물의 경우는 창문 환기를 통해 환기를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배기 시스템이 없는 화장실이거나, 변기 근처에 창문이 불가피한 경우, 창문과 반대편 창문을 함께 열어 교차 환기(맞통풍)를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습 및 에어컨은 실질적인 효과가 없음 

상대습도 및 온도는 실내 공간에서 바이러스의 전도성, 비말의 형성과 점 막네 흡수성에 영향을 미치며 바이러스 감염에 일조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37℃에서는 하루, 56℃에서는 30 분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는 환경변화에 매우 강하고, 아주 높은 80% 이상의 상대습도와 30℃ 이상의 온도에서 약해지고, 생존력은 일반적 실내온도인 21-23℃에 65%의 상대습도 환경에서 매우 높은 것으로 검증되었습니다. 즉, 일반적인 습도(40%~60%) 환경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생존력을 감소시킬 수 없습니다. 건물에서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가습은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COVID-19의 확산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므로 난방 및 냉방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시키면 됩니다.

 

열회수 설비의 안전한 사용 

특정 조건에서 외부로 배출된 공기의 바이러스 입자가 건물 내로 다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열회수장치의 누기로 인해 배출되는 쪽의 공기가 유입되는 공기 쪽으로 전달되며 바이러스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구성, 설치와 유지보수가 이루어진 회전식 열교환기는 입자상 오염물질(바이러스 등 포함)의 이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회수 부분에서 누기가 의심되는 경우, 배기 측의 높은 압력으로 인해 누기 된 공기가 공급 측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압력차 측정을 포함한 열회수 장비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순환 장치 사용 금지

중앙공조설비에 재순환 장치가 장착되어 있는 경우, 리턴 덕트의 바이러스 입자가 건물 내로 다시 유입될 수 있습니다. SRAS-CoV-2 기간 동안 중앙공조설비의 재순환 시스템은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고합니다. 건물 관리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수동으로 재순환 댐퍼를 닫으세요. 이 방법이 난방 또는 냉방 능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라도, 전염병을 막고 공중 보건을 보호하는 것이 열적 쾌적성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수용해야 합니다. 일부 공조설비와 재순환 장치에 필터가 장착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필터는 통상적으로 HEPA 필터가 아닌 일반적인 효율 수준이기 때문에 입자로부터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걸러내지 못합니다. 

 

덕트 청소는 실직적인 효과가 없음 

작은 입자에 부착된 바이러스는 환기 덕트에 쉽게 침전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공기 흐름에 의해 외부로 이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덕트 청소와 유지 관리 절차 등의 추가적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신선한 공기 공급을 늘리고 위의 권장사항에 따라 공기의 재순환을 피하는 것입니다. 

 

실외 공기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음 

최신 환기설비는 미세한 실외 공기 필터가 실외 공기 흡입구의 바로 뒤에 장착되어 있어 외부 공기에 포함된 입자들을 잘 여과시킵니다. 80-160nm 크기(PM0.1)의 코로나바이러스 입자는 필터의 포집 영역보다 작지만 이러한 작은 입자의 대부분은 필터의 특성에 따라 필터 섬유에 침착하게 됩니다. SARS-CoV-2 입자는 필터의 포집 영역 내에 있는 다른 더 큰 입자와 응집하게 됩니다. 이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실외 공기로부터 표준 미세 실외 공기 필터가 낮은 농도에서도 합리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실외 공기의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경우가 매우 드문 것을 암시합니다. 압력 기준이나 사용시간제한을 초과한 경우, 일반적인 절차 또는 예정된 유지보수계획에 따라 필터를 교체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기존 실외 공기 필터를 교체하거나, 다른 유형의 필터로 교체하는 거나 일반적인 기간보다 빨리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실내 공기청정기는 특정 상황에서 유용할 수 있음

현재 대부분의 공기청정기에 사용되는 HEPA 필터 공기 청정기는 환기와 비슷한 효과를 제공하며 공기의 미세입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공기 청정기를 통한 공기의 흐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면적은 일반적으로 3평 이하입니다. 공기 청정기는 가까이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인 환기를 늘리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화장실 뚜껑 사용 지침

공기에 물방울과 잔여물이 부유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뚜껑을 닫은 채로 물을 내리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전 연구에서도 화장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것을 보았었고, 위 가이드라인에서는 이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2020/05/16 - [환경연구결과] - [COVID-19]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2탄) 화장실 편

 

[COVID-19]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2탄) 화장실편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전세계적으로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분석한 연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연구는 중국 우한 병원에서 �

iamddiddi.tistory.com

 

 

가이드라인 전체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https://www.rehva.eu/fileadmin/user_upload/REHVA_Korean_Translation_by_KICT___KOSI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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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코로나바이러스와 온습도의 관계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과연 온습도와 관계가 있는지 궁금증이 생겨서 연구들을 찾아봤습니다. 찾다가 나온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 온도, 습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한 연구결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연구는 John Hopkins GitHub에서 얻었고,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2020.01.20 ~ 2020.02.16 자료로 분석한 것입니다. 여기서 "% Increase"라는 값을 사용했는데, 이는 "새로 발생 / 누적 발생"으로 구한 값입니다. 이 값을 이용하여 온도, 습도에 따라서 어느 정도 새롭게 발생되는지 예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의 결과는 평균온도가 1도 올라갈 때, % Increase는 0.013 감소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평균온도가 1도 올라가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 0.013% 감소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습도는 관련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유의한 경우도 있었지만 특정한 기간일 뿐, 전체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이 연구의 제한점 중 하나는 데이터의 기간이 짧다 보니, 광범위한 온습도의 범위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데이터 중 온도는 6~20도 정도의 데이터만으로 확인한 것이라서, 20도 이상의 온도에서 검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국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라서 다른 나라와의 기후, 지역특성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이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바로 "실내온도를 를 25도 이상으로 유지할 것!!"입니다. 즉, 온도를 따뜻하게 하면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될 확률이 낮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남반구는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입니다. 각 나라에서 기후에 맞게 온도 조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날이 더워질수록 바이러스의 활동이 줄어드는 것은 이전부터 전문가들이 안내한 내용이니 조금은 실내를 덥게 하는 것도 감염을 막는 방법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연구만으로 온도를 어떻게 조절하라고 지시하기는 어렵겠지만, 전문가 분들도 이런 사항들을 고려하셔서 지침이나 권고사항처럼 안내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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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효능] 코로나바이러스를 진짜 막을 수 있을까??

 

오늘부터 마스크 착용 없이 대중교통을 못 탈 수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가 없으면 대중교통도 이용을 못하는 시기가 오게 됐습니다. 과연 마스크가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연구 결과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기침하는 것을 마스크로 방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 실험한 내용과 결과를 자세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연구팀은 4명의 환자들에게 각각 마스크 미착용, 외과용 마스크 착용, 면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세균 배양접시(페트리 디쉬)를 향해 5번 기침을 하게 했습니다. 외과용 마스크는 크기로, 내부 표면은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합성물로 제작됐고 필터와 외부 표면은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졌고, 면 마스크는 100% 면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기침을 한 후 세균 배양접시와 마스크 안쪽 및 바깥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 양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 세균 배양접시에서 가장 많은 바이러스가 발견됐고, 외과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바이러스가 적어졌지만 일정량 검출됐습니다. 또한, 환자가 기침을 한 후 외과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 바깥 표면에서 코로나 19 양성으로 확인된 반면, 마스크 안쪽 표면의 검체는 대부분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나온 원인은 실험상 오차가 있을 수도 있으며, 마스크 가장자리 주변의 공기 누출로 인해 난류가 발생하면 외부 표면이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과, 고속 기침 중에 생성된 코로나바이러스의 작은 에어로졸이 마스크를 관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코로나 19 환자가 기침을 할 때 비교적 빠른 유속으로 미세한 바이러스 입자를 뱉어내다 보니 마스크에 걸러지는 것보다 통과하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기침하고 나면 마스크 바깥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양성으로 나온 결과가 마스크를 만진 후 꼭 손을 씻어야 한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즉, 기침을 하면 마스크를 통과해서 마스크에 묻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결론입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대안으로 떠오른 면 마스크와 의료진이 주로 사용하는 외과용 마스크의 효과를 알고자 급하게 진행됐으며, 우리가 현재 사용 중인 KF80, KF94와 같은 마스크와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에게서 나오는 강력한 기침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일상적인 생활 (대화 등)로부터 나오는 비말에 대한 실험 결과는 아닌 점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나온 지침대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을 중요하게 지켜서 이번 Pandemic을 잘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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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2탄) 화장실편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해서 전 세계적으로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분석한 연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연구는 중국 우한 병원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입니다.

 

 

위 연구에서는 환자 병실, 치료하는 staff 들을 위한 공간, 야외 등에서 샘플링을 하여 측정하였습니다. 측정 결과 많은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저는 화장실에 집중해서 결과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이 분석은 병실과 병실 내 화장실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농도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병실보다 병실 내 화장실에서 더 높은 농도가 나왔습니다. 환자 옆에서 농도가 더 높을 것 같은데 화장실이 더 높다는 결과는 새로운 점을 시사합니다. 바로 화장실에서의 감염 가능성입니다.

 

위 논문에서는 이 결과의 이유를 환자의 호흡 또는 환자의 대변 및 소변에서 유래됐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즉, 환자의 기침으로 인한 침 등에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환자의 대변 및 소변으로 인해 환자와 같은 화장실을 썼을 때도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입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한 번의 연구로 이게 확실하고 대변 및 소변 등이 감염경로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이런 연구결과가 있으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연구가 계속되어서 치료와 진단뿐만 아니라 감염경로 등이 정확히 알려져서,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모두 코로나 19를 이겨내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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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공기중 코로나바이러스 측정연구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서 문제가 되고 있죠?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로 인해서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경로가 사람의 접촉으로 인한 문제가 가장 크고, 이로 인해 2m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2m 거리두기 효과와 관련해서 간단하게 진행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위의 논문에서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를 이란의 병원에서 측정했습니다. 참고로 지금 COVID-19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 정식 명칭은 SARS-CoV-2입니다.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공기 중 샘플을 얻어야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얻었는지 보겠습니다. Impinger air sampling 기술로 샘플링하였고, 분당 1.5L로 1시간 동안 진공펌프로 빨아드렸습니다. Impinger에는 20 mL of DMEM (Dulbecco's Modified Eagle's Medium) with 100 μg/mL streptomycin, 100U/mL penicillin and 1% antifoam reagent (isoamyl alcohol) 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샘플링 위치는 1.5-1.8m로 일반 성인의 호흡기 높이에서 샘플링하였습니다. 샘플링 장소는 COVID-19 양성 환자가 입원해 있는 병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분석은 총 7개 병실에서 10개 샘플을 채집하였고, 샘플은 환자와 2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채집하였습니다.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성은 이미 보고가 되어 있지만, 위의 연구 분석 결과에서는 환자와 2m 이상 떨어진 곳의 공기 중에는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가 측정되지 않았습니다. 즉 2m 이상 떨어지면 환자로부터 전달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영향이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결과입니다. 위의 연구 말고 다른 연구에서는 환자 병실에서 공기 중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양성으로 나온 결과와 비교하면, 환자 주변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발견되고 환자와 떨어지면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는다는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로 환자와 거리두기는 공기 중 감염을 막기에 적절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가 인체에 흡입됐을 때 감염을 일으키는지, 공기 중의 바이러스 농도가 어느 정도 인지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m 거리두기는 에어로졸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정확한 지침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증거자료가 생겨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예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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