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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탑스텐 호텔 스위트룸(2022.11)-1탄: 탑스텐 호텔 스위트룸

 

11월 기념일을 맞이하여 강릉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바다를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호텔을 고르고 있는데 "호텔스닷컴"에 쌓아놓은 리워드가 있어, 이를 이용하여 좋은 곳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강릉 탑스텐 호텔'이 눈에 들어왔고, 금액이 적당해서 바로 예약을 하고 갈 준비를 했습니다. 인생 처음인 스위트룸이라서 많은 기대를 하고 준비했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의 후기가 강릉 메인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저렴하고 조용하고 풍경도 좋다는 평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렇게 강릉 탑스텐 호텔로 출발했습니다. 갔던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1일차: 옛카나리아 → 바우커피 탑스텐호텔 금진횟집}

{2일차: 탑스텐호텔(조식, 스카이라운지) 동해 해안도로 강릉중앙시장(배니닭강정, 강릉수제어묵고로케, 대풍식당) 바우커피}

 

 

 

해당 글에서는 호텔 위주로 작성하고, 음식점은 2탄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에 도착해서 밥과 커피를 먹고 체크인 시간(15:00)에 맞춰서 탑스텐호텔로 향합니다. 강릉 바우카페가 있는 영진해변으로 부터 약 30~40분 차로 가면 도착합니다. 여기 가는 길에 "심곡항 ~ 탑스텐호텔" 이 구간의 해안가 도로가 엄청나게 예쁩니다. 꼭 이쪽 도로를 통해 바다를 보면서 가셔야 합니다. 차로 한 5분 거리 정도 되는 도로인데 바다 바로옆의 도로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도로를 통과하고 매우 가파른 경사의 언덕을 올라가면 탑스텐 호텔이 나옵니다. 그렇게 체크인 시간에 맞춰 호텔에 도착해서 방배정을 받아 들어갑니다. 

 

 

 

 

인생 처음으로 들어가 보는 스위트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매우 넓은 거실이 나타나고 닫혀있던 커튼을 열자마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넓게 보이는 바다와 저 멀리 보이는 산, 그리고 맑은 하늘이 통유리창에 보였습니다. 화장실에서도 바다가 바로 보이고 바로 샤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짐만 내려놓고 사진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사진을 계속 찍고 침대와 소파에도 누워보고 밖을 보며 주변에 뭐가 있는지 계속 둘러봅니다. 

 

왜 사람들이 스위트룸을 가고 돈을 벌어 좋은 곳을 가려고 하는지 바로 한방에 이해가 됐습니다. 정말 돈 많이 벌어서 계속 이런 곳만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여행 때 꼭 스위트룸이 아니어도 만족해 보자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했습니다. 

 

 

 

 

 

 

숙박을 했다면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죠? 바로 조식입니다. 밤에 숙소에서 와인과 맥주를 마시며 놀다가 아침 일찍 조식을 먹기 위해 일어났습니다. 바닷가가 보이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조식 오픈런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세 번째 알람에 겨우 일어나 씻고 바로 조식을 먹으러 달려갑니다. 오픈런을 한다고 갔지만 2팀정도가 먼저 와있었습니다. 그렇게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흐리네요 ㅠㅠ

 

일단 앉아서 먹을 준비를 하고 모든 음식을 스캔 한 다음 먹기 시작했습니다. 뷔페음식은 골고루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평균의 호텔 조식보다 많은 종류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두 조금씩은 먹어버리고 하고 음식을 준비해 퍼 왔습니다. 음식의 맛은 "와우!" 까지는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그렇게 4~5 접시를 다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다시 숙소로 올라왔습니다. 

 

조식의 종류도 많고 맛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너무 기대해서 인지 완전히 만족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의 의견은 '조식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더 맛있을 수 있었을 텐데..'입니다.  또 여기 호텔을 가게 된다면 조식은 또다시 먹을 예정입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스카이라운지로 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커피를 마시러 가야 하는데 밖에는 비가 많이 오고 아직 호텔을 떠나기에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고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에 갔습니다. 체크인 시 받은 할인쿠폰을 이용해서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바로 갔습니다.

도착해서 밖에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위치해서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해서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밖에는 나가볼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데 비가 와서 나가보지는 못했습니다. 나가서 바다를 보며 사진을 찍어보면 매우 예뻤을 것 같은데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았네요. 커피와 케이크는 분위기를 내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체크아웃하고 아쉬움이 남으신다면 꼭 여기 올라오셔서 커피 한잔하고 분위기를 더 느끼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밤에는 맥주를 파는 것 같은데, 어두우면 바다가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오션뷰를 느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스위트룸 강릉 여행 중 숙소에서의 활동을 마쳤습니다. 강릉 탑스텐 호텔을 이용하신다면 꼭 스위트룸을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강릉 경포대에서는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가격이 보다 저렴하다는 장점과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라면 다음에도 다시 탑스텐호텔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북적북적한 경포대 쪽보다는 이쪽이 조용하니 더 편하게 쉬면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재미있는 강릉 여행으로 좋은 곳 가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편히 쉬고 멋진 뷰를 보며 행복한 여행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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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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